
새로 이사를 간 동생네 공주들에게 줄 씽크대를 만들었어요..
반제품으로 나온건데 의자까지 포함해서
가격이 아주 착하게(?) 나왔더라구요..
여러 이웃님들 포스팅에서도 종종 출연하고 했었던 녀석이지요^^

택배를 받아서 우선 분리를 했어요..
요건 씽크대 몸통 부속..

요건 수납기능을 하는 의자 부속..
헷갈리지 않게 구분해놓고 시작했네요..

페인트는 요렇게 네가지..
아참 제가 즐겨 사용하는 오크색 스테인은 빠져있네요^^
본덱스 화이트 스테인,
본덱스 핑크 그린, 바닐라 색까지
총 다섯 가지 색상을 사용했어요^^

씽크대 다리는 요 핑크색으로 칠해주었어요..
큰조카가 핑크색 매니아거든요^^
생각보단 톤다운된 핑크였는데
칠할땐 반신반의 했는데
마르고 나니 이쁜 색깔이네요^^
우선 칠을 모조리 다해서 말렸어요...
그다음 조립 시이작~

씽크대 상판 부분과 뒷판 부분을 먼저 붙여줍니다..
미리 피스 구멍이 뚫어져 있어서 작업하긴 수월했어요~

그다음엔 요렇게 양옆 다리와
다리 사이에 지지대까지 조립해줍니다..
늦은 시간에 작업해서 얼른 끝낼려는 마음이다보니
과정샷이 듬성듬성 이네요^^
이해해 주세요

그다음 뒷판 부분에 선반을 달아줍니다..
선반에 국자를 걸수 있도록 피스를 박아주었어요..
자로 재지도 않고 그냥 박아서 위치가 제멋대로네요 ^^;;

요렇게 직각으로 선반을 달고..

수건걸이도 달아줍니다..
이건 목공 본드로만 고정 시키게 되어 있는데
저는 단단히 고정하고 싶어서 피스로 뒤에서 쪼아주다가
쫘악~ 뒷판 나무가 갈라졌어요..
필히 기리로 미리 피스구멍을 뚫어놓고 작업해야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상판에 뚫려 있는 구멍에 스텐 씽크볼을 꽂아주고
상판 아래쪽에서 피스로 고정시키면서
수도꼭지와 수도 밸브를 부착 해주었어요...
물론 무슨 작업을 하든 나무와 나무 사이엔 목공 본드가 필수!!

요롷게 가스렌지도 붙여주고
요것도 피스 구멍이 없어서 그냥 본드로만 붙여주고
무거운 저금통을 오랫동안 올려두었어요^^

가스 밸브도 달아주고
클램프로 꾸욱 잡아 단디 고정되게 하고 나면
씽크대는 완성!!

그런 다음은 의자 조립~~
바닥면에 옆판들을 고정 시켜 줍니다..
바닥면 나무에 칠이 고루 안되었네요..ㅡㅡ;;
나중에 다시 보수를 해주어야겠어요..ㅋㅋ
역시 꼼꼼하지 못한 성격...

그런다음 뒤집어서 바퀴도 달아줍니다...
적당한 위치에
피스를 쪼으기만 하면 되어서
정말 쉬웠어요..

그다음 의자의 앉는 부분이자
수납함의 뚜껑 부분에
경첩을 달아 줍니다..
뚜껑 쪽엔 안쪽으로 경첩을..
의자 몸통쪽엔 바깥쪽으로 경첩을...

달고 나면 요런 모습이겠죠??
경첩으로 뚜껑을 달아주고 나면 의자도 완성~~

미리 사두었던 소꿉놀이
냄비들을 올려놓아 보았어요..
너무 귀엽죠??





세살 다섯살 조카들이 잼나게 가지고 놀 생각을 하니
기분이 막~ 좋아지네요^^
모서리가 좀 날카로워서 바니쉬칠전에 사포질을 해줘야겠어요..
칠전에 했었어야하는데
어찌 이리 일을 거꾸로 하는지..ㅜㅠ
이사 선물로 꼬맹이들 책상까지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이사는 동생이 했는데 제가 왜이렇게 바쁠까요??ㅋㅋ
첫댓글 사진이......
사진이 안보이나요??
사진이 안보이지만 정성이 가득한 것만은 느껴지네요.
저도 사진이.... 안보여여 넘 궁금
예뻐요~~ ^^ ㅋㅋ 반제품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같이 공유해요^^
감사합니다..쪽지보내드렸어요
조카들이 너무 좋아하겠네요.저도 마음에 쏙 드네요.구입처 정보 좀. 주세용~~~^.^
감사합니다..쪽지보내드렸어요
아잉~넘 귀여워요.
감사합니다.~
너무 이뻐요
감사합니다~
귀여워
감사합니다~
우와 이뻐요
감사합니다^^
넘 귀엽네요
감사합니다^^
와우~~ 넘 이뻐요...울딸냄은 있고 저두 3살짜리 조카가 있는데 선물해주고 싶네요..저두 구입처 알수있을까요? 집거보다 이게 더 이뻐서 딸냄이 샘낼까 걱정되네요..ㅎㅎ
너무예쁘당....이때까지 본것들 중에서 젤 내맘에 들어요...울 공주 만들어주고 싶당..ㅋㅋ 저도 살째기 갈켜주세요
냄비같은 소품은 어디서 구입하셨어영????
좋은 엄마세요 ^^
저도 구입처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