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다!"
꺄~ 이말 한마디에 우리는 자리를 벅차고 일어나
=ㅁ=바로 교문을 향해 돌진했다.
낮은층이라 뛰어내리는 남학생들도 몇명있었고, 같이 뛰어내리는
여학생들도 몇명있었다
-ㅅ-;그런거 보면 미친년들이 아닐까 싶다.
나는 준우와 함께 교문으로 향했다
갑자기 달려오는 여학생들 무리-ㅁ-
나는 그 눈깔들을다 받아줘야 했다뉴_뉴..
"저, 저기요~한준우선배님 맞으시죠?ㅇ//ㅇ"
"어"
"꺄~ 맞데맞데!!>//<사실은말이죠!!!!!저희들이 선물을 준비했거든요??"
슥.
와~ 초콜렛들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
=ㅜ=맛있겠다... 준우는 그걸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한마디했다.
"이걸 왜 주는데?"
"그냥요~>ㅁ<맛있게드세요!!! .....글구..혹시 여친있으세요?"
"있는데"
"예~에?!!!+_+a;노, 농담이시죠? 설마 여친이.."
"얘가 내 여친인데"
".....-_-+.."
툭..
내 손으로 초콜렛 상자를 던지는 준우
-ㅁ-나 먹으라는 건가?? 나는 손가락으로 내 얼굴을 가르켰다
고개를 끄덕이는 준우
나는 싱긋 웃어주고 초콜렛 상자를 종이가방에 쏘옥 집어넣었다..
^0^둘다 싱글벙글 웃으면서 그 년들을 무시한체 걸어나왔다.
<쟤 뭐니?? 존나 재수다..>
<그러게. 진짜 한준우선배님깔이야? 쫌 밟아야 겠다..>
<맞아>
휙-!!!
"민아미 내가 침 발라놨으니깐, 넘보면 다 조져버린다~!!!+0+"
"미쳤어?!!"
"아니^-^이래야 마음이 편해서"
준우는 나를 바이크에 올려태운뒤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뒤에서 울고 있는 여자들..=_=;
나 내일부터 진짜 밟히게 생겼다..
끼익..
갑자기 우리 앞을 가로막는 누군가
웅??ㅇ_ㅇ..정우하고 수은이다.
"헥헥, 야! 한준우!!!"
"?"
"헉..헉.....너..그, 그럴 수 있어? 불렀는데 대답도 안하고"
"무슨상관"
"..나, 나....하, 할말 있는데."
"뭔데"
"아, 아미야^-^ 나 정우하고 파혼할꺼야"
"왜???ㅇ_ㅇ"
"그, 그게....흐흠...나 준우 좋아해"
띠용~?!!-0-;; 얼마전까지만 해도 정우랑 좋아죽는거 같더니..
이제 와서 뭐? 파혼? 준우를 좋아해??
I like 준우 이거냐????[쯧..]
타박...
"그래서 말인데.....나랑 다시 사겨줄순 없냐, 아미야"
".................싫은데"
"뭐, 뭐?"
"싫다구.-_-^내가 뭣하러 너랑 사겨야돼."
"내, 내가 다시 너한테 가준다니까"
"싫다니까.-_-^+수은이랑 잘 지내던데, 그냥 지내지 그래???"
"너는 정우한테 가면 그만이지, 왜 준우를 꼬시고 지랄이니?-_-+"
"허!!내가 꼬셨어?준우를???"
"유혹한거 맞잖아!!아유~!!!"[;]
"킥-...너 웃기는 년이다?"
"응?"
"병신같이 입만 나불대고..앵무새같어-ㅁ-^킥.."
"뭐, 뭐라구?"
"민아미 내거야. 내여자. 내미래..그러니까 꺼져줄래??"
"허, 참......민아미가 뇌물준거 누가 모를줄 알고??나한테 복수하려고..뇌물줬지?"
"내가 좋아하는거야."
".......마, 말도안돼.."
"나 한준우가 민아미를 좋아한다고.민아미 하나만 볼거라고"
"...씨..발...."
"너 같은 년이 젤 재수없어. 싸가지는 존나게 없는게 방방뛰는거..우습잖아?"
"너 말이 심한거 아니냐??"
"박정우 넌 닥쳐."
"..........."
"한번만 더 아미보고 뭐라그러면 둘 다 조져놓을거야, 알겠냐?"
"지, 지랄하지 말라그래!!!"
"지랄 계속 할거다..너, 아미 건드리면 그날 너 죽고 나 산다..알았냐?"
"아주 마음껏건드려 주지!!!! 저 년은 나쁜년이니까!"
"씨발!!!!사람 머리터지게 할래?!!!!"
"나도 너 좋아한단 말이야!!"
"나 얼굴 보고 좋아하면 다 꺼져..알았어??난 얼굴로 먹고사는놈 아니다"
"......아, 아미도 얼굴보고 좋아하는 걸거야!"
"피식-..절.대.아.니.다.! 아미는 내가 허락한 여자야.닥치고 꺼져"
"..두, 두고보라고-!!!!!!!!!!!!!"
부웅..
수은이와 정우는 그렇게 사라졌다
흠..//_//약간 기쁘다. 나를 믿어준게..
내가 절대 얼굴을 보고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믿어준 준우가
굉장히 고맙다//_///
나는 괜히 준우보기가 민망해졌다. 얼굴을 숙이고 있는데,
나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 준우
너무 빨라서 눈을 못 떴는데..ㅇ_ㅇ오잉?뜨고나니까 한강이다.
웬 한강이지?..
끼익...
"내려"
"어, 어.."
타박타박..
풀썩!
준우는 조금가더니, 풀밭에엉덩이를 깔고 앉아버렸다.
나도 준우를 따라 앉았다.
담배를 하나 꺼내 피우는 준우....
//_//멋있다..멋지구리해..>_<b;;
"후~....너.."
"어? 어.."
"나 좋아하는 거 맞지?"
"........."
"왜 대답을 못해??..나 싫어해?"
"..조, 좋아하지-......그, 그치만 갑자기 물으면..//_//"
"나는..내가 언제든지 물어도 자신있게 나 좋아하다고 말해줬음 한다"
"....응.."
"아까...좀 쪽팔렸지?? 내가 너 무턱대고 믿어서."
"..아니.....^-^고마웠어"
"?"
"니가 나 믿어준거잖아....난 나 믿는사람 너무 좋더라"
"진짜?.....안 쪽팔렸어?"
"하나도..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 믿어주는거잖아^-^"
"..피식.......넌 왜이렇게 예쁜짓만 하냐"
"..행복하니깐^-^"
".....나랑있으면 행복해?..."
"...끄덕끄덕......그냥 마음이 편해져..포근해지고.."
스윽..
내 무릎에 고개를 붙히고 준우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얼굴이 금새 빨개지는 준우^-^.쿡..귀엽다...
준우가 나 이렇게나 좋아해주는데.....나는 왜 몰랐을까?..
나는왜.....그런 준우의 마음을 다 알려고 하지 않았을까?..
나는 준우를 좋아해......사랑해..
날 믿어주는 사람이니까.....그러니까..사랑해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니까..사랑해..
//_//내가 말해도 좀 쪽팔리는 거 같다..
"준우야......."
"어?"
"....있잖아..."
"어"
"..나 너보면 나도모르게 행복해져가...이런 난데.....내가 너 좋아해도 될까?"
"........"
//0///나, 나도 모르게 고백을 해버렸다.>ㅁ<;;
얼마나 황당할까.
이 느끼느끼한 고백을.......>_<;;
스윽..
내 쪽으로 몸을 굽혀가더니 입을 맞추는 준우.
기분이 좋다-........
"....난 널 이미 데려갔잖아.."
".............응.."
"..미안, ^-^묻지도 않고 키스해버려서"
"..물으면 쪽팔리잖아.//_//"
"그럼 막하까??"
"....모,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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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그대를 만나서 행복해지는 것입니다by.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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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러브연재]
╋유치원때 러브러브가 지금까지?!╋*6*
바보OF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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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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