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제31회 충북생활개선 한마음 대회’성료
괴산군, 원종분(도지사 표창) 정연순(도회장 표창) 수상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오늘(3일) 기술원 대강당에 무대를 두고 회원 1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한 가운데 ‘제31회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농업·농촌의 핵심 여성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회원 상호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축소해서 열렸다.
올해는 최근 글로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다짐 대회를 시작으로 유공자 및 단체 포상(4종 29점), 우수 회원 사례발표,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우선 생활개선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11점은 이근경(청주시), 곽애자(충주시), 함희자(제천시), 김미숙(보은군), 유희순(옥천군), 최미경(영동군), 하정숙(증평군), 김광희(진천군), 원종분(괴산군), 안상임(음성군), 조영순(단양군) 회원이 수상했다.
이어진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상 2점은 한달주(음성군), 양현화(옥천군)회원에게 돌아갔으며, 각 시군 읍․면․동 중 활동이 우수한 생활개선회 시상 부문은 청주시 오창읍 등 도내 11개 읍면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회원 활동사례 발표 경연 부문은 장연순(증평군) 회원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안영주(음성군) 회원에게, 우수상은 강종숙(충주시) 회원에게, 장려상은 박예숙(진천군), 김성숙(제천시) 회원에게 돌아갔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이금연 회장은 “코로나19로 농업인단체 활동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이번 한마음 대회를 온라인으로 치를 수 있어 매우 다행스럽다.”라며, “생활개선회 5,600여 회원은 농촌생활환경 개선, 전통문화 계승, 치유농업 육성, 지역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여성단체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신은희 농촌자원과장은 “우선 한마음대회 각종 시상에서 수상하신 회원들과 단체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농촌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