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대 자동화 부품 특화 전시회 올해로 30주년 맞아 -
- 5G,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 및 인더스트리 IoT, 사이버 보안이 주요 주제 -
□ 독일 뉘른베르크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
○ 전시회 개요
자료: SPS 전시회 홈페이지 및 뮌헨무역관 보유자료
○ 전시회 특징
- 독일 뉘른베르크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는 전 세계 자동화 기술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지멘스, 베코프 오토메이션, 보쉬 렉스로스 등 글로벌 기업이 다수 참가함.
- 13만5,500평방미터의 전시 면적에 1,58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 세계에서 6만3,708명의 관람객이 방문함.
SPS 전시회 지난 3년간 참가연혁
연도 | 참가업체 수 | 평방미터 | 방문객 수 |
2019 | 1,585 | 135,500 | 63,708 |
2018 | 1,631 | 136,000 | 65,700 |
2017 | 1,675 | 130,000 | 70,264 |
자료: SPS 전시회 홈페이지
- 경기 불안 요인으로 전년대비 방문객과 출품 업체수가 약간 줄었음에도 여전히 유럽 내 스마트 및 디지털 자동화 전문 최고 전시회로 평가됨.
- 이번 전시회에서 중점으로 다룬 테마는 5G 데이터 통신, 머신 러닝,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기술, 인더스트리 4.0 및 인더스트리 IoT이며 사이버 보안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졌음.
○ 전시회 연혁
- 1990년 최초 개최 됐으며, 2018년까지 SPS IPC Drives이었던 전시회명은 2019년부터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라는 명칭으로 변경됨.
- 명칭을 SPS로 줄임으로써 국제적으로 전시회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Industry 4.0 관련 산업에 더 집중하고자 명칭을 변경했다고 함.
SPS 전시회 30주년 기념
자료: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 촬영
- Graphical User Interface Windows 3.0이 처음 나온 1990년도에 Sindelfingen이라는 지역에서 전시회가 처음 개최됐으며 당시 3,500평방미터의 전시 면적에 63개 업체와 3,42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음 .
- 1997년 바이에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뉘른베르크로 전시회 장소를 변경하면서 1만4,200평방미터의 전시 면적에 340개 업체와 1만542참관객으로 증가했음
- 2009년 중국 광저우, 2011년 이탈리아 PARMA, 2018년 두바이에서도 개최됨.
○ SPS 2019 전시관 구성
- 총 8개의 테마(Control Technology, Electric drives/motion control, Mechanical Infrastructure, Sensors, Industrial communication, Software/IT in manufacturing, Human-machine interface devices, Interface technology)로 뉘른베르크 전시장의 17개 홀을 사용함.
전시관 홀 구성
자료: SPS 홈페이지
○ 전시 홀 별 테마
- Hall 1, 3, 3A, 4 :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전기구동/모션컨트롤(Electric drives/motion control)
- Hall 2 : 기계 인프라(Mechanical Infrastructure), 인터페이스 기술(Interface technology)
- Hall 3C : 기계 인프라(Mechanical Infrastructure), 인터페이스 기술(Interface technology),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4A, 7A : 센서(Sensors)
- Hall 5 : 산업 통신(Industrial communication), 소프트웨어/제조 IT(Software/IT in manufacturing),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6 : 소프트웨어/제조 IT(Software/IT in manufacturing),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7 :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8 : 센서(Sensors),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9 : 인터페이스 기술(Interface technology),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10.0, 10.1: 산업 통신(Industrial communication), 인터페이스 기술(Interface technology),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11.0, 11.1 : 소프트웨어/제조 IT(Software/IT in manufacturing), 전기구동/모션컨트롤(Electric drives/motion control),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한국관 내 한국기업 참가 현황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Korea 4.0’이라는 슬로건으로 한국관을 구성했으며 전시회 내 한국관은 3홀에 위치
- 이번 한국로봇공동관에는 서보모터, 감속기, 티치 펜던트 등을 생산하는 한국 로봇 부품 및 완제품 기업 10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 바이어와 총 203건의 1:1 상담을 진행해 약 1800만 유로(약 230억 원)의 상담액을 달성함.
한국관 전경
자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자체촬영
○ 2019 유럽 로봇산업 투자유치상담회 개최
- KOTRA 뮌헨무역관은 KOTRA IK 기간산업유치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2019 유럽 로봇산업 투자유치상담회’를 11월 27일 개최했음
- 투자유치상담회에는 한국관 참가기업 10개사 중 4개사가 참여해 독일 지역 잠재 투자가 및 바이어와 11건 상담을 실시했음.
뮌헨무역관 주최 투자유치상담회
자료: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 촬영
□ 전시회 참가 독일 기업들
○ 전시회 내에서 열린 ZVEI Forum에서 ZVEI(독일 전기·전자제품 제조업체 협회) 협회장 Dr.Jan Mrosik씨는 현재 자동화 산업분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함.
- 2019년 9월 기준 독일에서 보고된 자동화 제품 판매량은 383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다가 감소세를 보인 수치이지만 현재 이는 전반적인 경제 분위기로 인한 감소세로 여겨지며 큰 위기로 여겨지지는 않는다고 언급함.
- 또한 그는 2020년은 5G 테스트의 해라고 표현하며, 5G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음.
- 더불어 사회적 가치로 기술 진보를 통해 기후환경 보호에 더 노력을 해야함을 언급함과 동시에 자동화 산업 혁신을 통해 자원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를 가능하도록 해야한다고 함.
VDMA Forum 사진
자료: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 촬영
○ VDMA Forum에서 VDMA(독일기계산업협회) CEO인 Joerg Freitag는 전기 자동화 분야의 매출이 2019년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 하락했으며 수주는 2% 감소했다고 언급하며 “올해와 내년의 전기 자동화부문 전망이 좋지 않다.”라고 발표함.
- 이는 세계 경제 둔화와 미국과 중국간의 기존 무역갈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음.
- 하지만 VDMA의 경제학자 Dr.Wiechers는 전 세계 산업의 생산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점차 밝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시간과 투자가들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 또한 VDMA는 독일 및 유럽의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5G 산업과 접목한다면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