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선사·포워더 공모, 9억 8000만원 규모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평택항 활성화 유도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화물유치인센티브지급심사위원회를 열고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포워더 모두 64개 업체에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1일부터 평택항 화물유치인센티브 지원 업체를 공개 모집해 신청한 66개 업체 가운데 자격 미달 업체 두 곳을 제외한 64개 업체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해당 64개 업체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모두 107만 7000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경기도는 이중 선사 18개 업체에 4억 9000만 원, 포워더 46개 업체에 4억 9000만원 등 모두 9억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올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감소한 72만 3000TEU를 기록했지만 포워더의 경우 지급 대상이 지난해 35개 사에서 46개 사로 확대됐다.
경기도는 평택항 이용하는 포워더를 대상으로 한 평택항만공사의 평택항 홍보 설명회와 마케팅 활동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병수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새해에도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로 신·증설 유도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