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개봉했던 <조디악>을 이제서야 봤네요...
사실 '서프라이즈'에서 조디악 관련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봐서 꽤 긴 러닝타임에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이크 질렌할 연기 좋았습니다...
브로크백 마운틴때 처음 알았는데 나이도 아직 젊고 (80년생) 얼굴이나 연기력도 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것 같네요...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될 것 같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를 좋아하는데 제이크 질렌할도 좋아지는군요.... ㅎㅎ
어떤 영화평을 보니 살인의 추억과 비교하시던데 살인의 추억과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물론 소스가 비슷하고 (실화바탕....이게 진짜 흠좀무 -_-;;) 살인마를 찾는 인간의 과정을 표현했다는건 비슷하지만...
접근방법이 좀 다르다고 해야할까요? 어쨌든 제겐 별로 큰 유사점을 못찾았다는..
조디악이 진짜 무서운건 이게 40년가까이 흘렀는데 아직도 진범이 안잡혔죠.... 나머지는 스포라서 말씀 못드리겠고
(근데 영화보니 스포가 중요한 영화는 아니더군요 -_-;;)
공소시효가 아직도 안지났습니다... 아직까지 수사중....(화성 연쇄살인사건은 끝났죠...)
데이빗핀처감독.... 세븐때도 굉장히 재미있었는데 확실한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좀 많이 길어서 (2시간 30분이 넘어가던걸로..) 지루할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스릴러라기보단 다큐멘터리 혹은 드라마에 가까운면도 있지만 보는내내 긴장감이 파리 기어가는것마냥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영화에서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은 많이 없지만 전체적으로 긴장감을 잘 유지하고 긴호흡에도 별로 안 지루했던 영화였습니다.
짤방은 긴장감을 완화시켜주는 소녀들로 정화를... ㅎㅎ

식화 골반 ㅎㄷㄷ

탱구열풍에도 저의 윤아사랑은 계속됩니다. 역시 센터윤아 ♡

순규 졸업사진 ㅎㅇㅎㅇ

사슴이의 살랑~

여신
첫댓글 헐...ㅎㅎ
저는 이거 보다가 잤는데..ㅎㅎ;ㅣ
222222222222222222222 죽는줄알았음 ㅡㅡ..근데 제친구중에 영화 마니아 있는데 게는 정말 최고의 영화라고 평하더군요,,,
살인의 추억을 생각하면 안되구요 새로운 영화다 싶으면 재밌드라구요...정말 살인의 추억은 잘 만들었습니다
영화관 가서 본 영화중 유일하게 중간에 자버렸던...나오면서 보자고 한 친구는 그날 가루가 되었습니다...;;
저도 보면서 참 지루했던 ㅎㅎ
저도 정말 재밌게 본 영화.... ㅋㅋ 영화에 집중하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죠..
런닝타임이 너무 길어요. 윗분 말씀대로 집중해야 재밌을듯..특히 결말로 치닫기전까지 너무 지루하다는..
재밌게 봤지만 지루한 감이 살짝있죠;;
저도 그다지 재미없게 봤었는데요.... 넘 루즈했던감도 있고 결말이 션치가 않아서 ㅡㅡ;
결말이 영;;;;
어떤 재미가 있나보군요,,재미를 찾아보려고 꽤나 노력했는데,,,살인마가 나오지만 스릴러도 아니고,그렇다고 추리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