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화 [사바하] 공포영화 아니애오.....＜사바하＞2편. (쪼금 무습..?)

[,채형원]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게시물 내내 긔체 쓰긔. 불편하면 스크랩하지 마세요.

늦어져서 죄송하긔.

하지만 업뎃 주기는 비슷할 거라는 점..

제가 스크립트가 없어서

대사를 하나하나 들으며 타이핑 하다보니 더 느려지네요 ㅠ

1편 주소 : http://cafe.daum.net/SoulDresser/FLTB/103413

1편에서는 조부모님과 함께 사는 금화네 집에

으스스한 무엇인가가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끝났긔!

-

-세상의 악은, 그리 특별한 게 아닙니다.
바로 여기, 가짜들인 것이지요

-지금 여기 보시는 이 거짓 선지자들,
다시 말해 사이비 이단 사건만 해도
매해 1200건에 달하고
그 피해자의 수만 해도 5만명이 넘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지나치게 잘 보장되어 있는 이 대한민국에서
국내 유일의 저희 연구소만이,

이 영적 전쟁의 선봉에 서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믿음!!!!!!

여러분들의 그 소중한 믿음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글썽글썽)골고다의 언덕을 홀로 외로이 오르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아십니까..?

도와주십시오! 기도해주십시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겠습니다.

-

뭔가 사짜 냄새가 나는

이 남자는 주인공인 박웅재 목사긔.

-박웅재는 사이비다! 사이비다!

-목사직을 내려놔라!

-내려놔라! 내려놔라!

-마녀 사랑 하지 마라!

-하지 마라! 하지 마라!

박목사의 직장 근처에서

한 무리의 여자& 수녀들이 모여 시위를 하고 있긔.

끼릭.

이 때 힘있게 등장하는 비엠따블유.

뮤즈가 입성했긔

-경배로~손을 들어~

맹세하세~주님께~♬

찬송 열창하는 까판러들

쿨하게 독려하며 지나가는데

-어 저기!

박웅재다!

와아아아ㅏ

이크에크

난리

법석

끼약

으뜸이의 끼니를 걱정하는

팬들의 계란 보시

-아니 계란까지!

이 아줌마들이 진짜..
먹는 걸 던지고 구뤠!

십시일반의 정성에 감동했긔

-그러니까 조심하라 했잖아요!
아가페 수녀원은 잘못 건드렸어

.

-박목사: 아윽..내 버버리..

-심권사: 아유 우리 목사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쭉쭉~올라갑니다?

-박목사: 네 그래도 다행이네요. 이번에는 여성팬들이니까!

-심권사: 어후 코트를 또 샀어..(궁시렁)

스아실 박목사의 구체적인 업무는

요렇게 뭔가 수상쩍은 냄새가 나는 이단 단체를

3대 종파에 사이비라고 찔러주고 돈을 받는 거긔.

밥벌이를 위한 매의 눈

먹잇감 발견

오호~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과

훈녀 갬성 사슴문양이 보이긔

-(쿨럭쿨럭)아유..난방비가 50이나 나왔는데

환기를 안할 수도 없고..

그 요새 흔해 빠졌다는 공기 청정기~공기청정기~~

-권사님, 감리교단에서 진행비 입금 아직 안했죠?

-목사님이 기사를 빨리 써야 입금해주겠죠옹?

돌연 찾아오는 난청

-맨~날 일만 벌려놓고..(궁시렁궁시렁)

-박목사: 아이고 권사님! 제가~숨을 못 쉬겠어요오~숨을!

-심권사: 베짱이야 베짱이..(궁시렁궁시렁)

-강원도에 좀 다녀와야겠어요

-그 사슴동산 때문에 가시는 거예요?

-아 그럼 제가 혼자 휴가라도 갑니까~

-또 일 벌리시네..

아유 빨리 저 모세 재림교 기사부터 마무리 하구..

-아이고 권사님~차근차근~에?

거기 지금 질러봐야 교단에서 고소도 못해요~

-그럼 아가페 수녀원은요?

-그건 업로드 해놨으니까

 내일 월간 카톨릭에 보내시면 되고?

제목은..?

암도 고치는..검은 수녀들!(비장)

-눈빛으로 순살 바르는 심권사

-마지막은 느낌표로 하지 마시고,

 물음표로 합시다! 물음표로.

-아휴..싸다..싸..(쿨럭쿨럭)

-으음~상업적인 거지!

-여튼 빨리 와서 밀린 칼럼이랑 기사 마무리..

-권사님..저~기 불교 쪽은요,
이 액수 단위가 달라요.

-올 겨울 휴가는 푸켓으로 갑시다, 에?

각자!

-그리고 저기...(웅앵) 공기청정기!

띠용

-아멘!

-공기청정기!

-아멘!

강원도 고고씽

사슴문양이 그려진 낡은 건물이 보이긔

-자, 여길 보겠습니다.

이 꽃이 무슨 꽃이지요?

-연꽃이요.

-네, 연꽃은 아주 고귀한 꽃이지요.
진흙이나 흙탕물에서 자라지만,

결코 더러워지지 않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여러분, 세상은 진흙이에요.
그리고 점점 더 흉폭하고 잔인해져 가고 있어요

그러나 우리의 기도와 간구가 세상을 바꿀겁니다.

한 여성이 설법을 하는 동안

젋은 청년이 법당 안을 주시하고 있긔

-자 그럼 오늘은 지난 번 진주에서 난

태풍 피해자에 대해 기도를 올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다함께) 장군님이 지켜주십니다.

-박목사: 밥이나 제대로 먹고 다니지..

-요셉: 아유..진행비나 좀 넉넉하게 주시지..

청년은 박목사가 프락치로 심어둔 요셉이긔

-박목사: 근데 어떻게 이렇게 건더기가 없어..아니 그게 다야?

-요셉: 그게 다예요.

-박목사: 아니 그래도 뭔가 촉이라는 게 있을 거 아냐~

일 한두 번 해보는 것도 아닌데? 어?

-요셉: 하나 이상한 건, 이상한 게 없다는 거죠.

-박목사: 그럼 교리 쪽은 좀 어때? 동학 쪽이야? 단군? 관우?

-요셉: 아 그게 아니구요, 생각보단 클래식해요.

불교에서 밀교 쪽 색채가 강하긴 한데, 깨끗해요.

뭐 헌금도 안 걷고..
오히려 어려운 신도들에게 보시까지 해준다니까요.

-박목사: 보시까지 해준다고?

야 임마 그럼 네트워크잖아, 네트워크~다단계!

-요셉: 아니, 그런 게 아니라니까요!

굳이 하나 얘기하자면..

목사님 원래 불교에서는 부처나 보살 모시지 않아요?

-박목사: 그렇지.

-요셉: 근데 여기는..장군님을 모셔요. 두 군데 다!

-박목사: 하...야 그런 거 말고.

.자극적인 게 있어야 돼. 센 거, 막 선정적인 거!

하..총본스님들한테는 내가 대충 시나리오 만들어볼 테니까
쫌만 더 딥하게 들어가자..

박목사는 생각보다 무난한 사슴동산 때문에 애가 타긔

-

가파른 산길에 뚫린 터널 밑에

경찰차와 구급차들이 모여있긔.

-형사: 반장님 왜 전화를 안 받으세요~

-황반장: 아침부터 무슨 난리들이냐?

(현장보존 하라며 호통치는 형사)

-형사: 이게..트럭이 받았는데..

-황반장: 뭐야 이거?

-형사: 썩지도 않고 바짝 말라버렸더라구요

터널 벽면에

미라처럼 바싹 마른 사람의 손이 보이긔

-황반장: 공사 한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데?

-형사: 네, 뭐 어렵진 않겠어요.

일단 공사업자 불러놨습니다.

-황반장: ...작다?

-형사: 네?

-황반장: 키가 좀 작다고..

끽해야 중학생도 안되겠는데?

터널에 묻힌 시체는

아이의 것으로 보이긔..

_

-박목사: 모세교를 조사하다가

옆건물에서 우연히 발견된 불교계 신흥종교입니다.

-태백, 정선 이렇게 두 군데로,

신도수가 아직 50이 채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교사, 간호사들, 그리고 공무원으로 되어있..

-원장스님: 목사님..저런 포교당이

전국에 3000개는 될 겁니다.

별거 아닌 거 같은데..

(박목사가 사슴동산에 대해 부리 털러 왔쟈나)

-박목사: 원장스님. 잠시만요.
제가 정말로 꺼림직하게 여기는 게 뭔지 아십니까?

이 사슴동산이란 곳은요
신도들에게 아무런 영리를 취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원장스님: 그게 왜 꺼림직해요?

-박목사: 일본의 옴진리교라고 잘 아시죠?

지하철에 가스테러한 놈들이요..

처음엔 뭘로 시작했는지 아십니까?

바로 요가단체입니다.

그렇게 여러단체를 후원하다가
때가 되니까 교주 아사하라 쇼쿠가 슬슬 불교를 등에 업고
내가 부처네, 내가 신이네..

-나중에 어땠습니까? 뻔한 거 아닙니까?

(한껏 감정이입) 종말입니다..!

종말이니 다 내려놓고 천국가자!

그 때 정말 많은 사람들 죽었습니다..

(일동 불편)

-그 때는 늦습니다!

미리 범법행이나 모순을 찾아서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

 괜히 여기 한불사단법인과 부처님 얼굴에

똥칠하네 뭐하네 하면서 사람들이..

(크음)

-총무스님: 박웅재 목사님? 얘기 잘 들었습니다.
제 생각엔, 신흥종교라기보다

사교단체나 복지단체 역할을 하는 작은 선원 같은데 ..

 잘 모르시겠지만, 우리 불교의 근본은 상생입니다. (빈정)

- 박목사: 총무스님?

제가 이 일을 1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요즘 개신교와 카톨릭에서는 이런 종교 사업이 굉장히 신경..

-총무스님: 그러세요?

그렇게 기독교적 이분법으로는

진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빈정*빈정)

-해안스님: 원장스님?

얼마전에 충주 포교당에서 불상이랑 위패 팔다가

추적 60분에 나온 적도 있지 않습니까?

미리 단속하면 나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설득)

-

-저 문어대가리는 왜 저렇게 날 싫어하는 거야?

-해안스님: 선배, 장사치 냄새가 너~무 나요

문어스님이 돈줄이에요. 잘 보여요 그냥.

(해안스님은 박목사 고등학교 후배긔)

-거기 사슴동산이란 곳 자료 좀 줘봐요.

-박목사: 건 왜?

-해안스님: 제가 화두 하나 던지겠습니다.

종교의 3대 요소가 뭡니까?

-박목사: 교주 신도 경전..

-(깨달음의 손가락질) 아!

-해안스님: 신흥종교라면

분명 자기들이 쓰는 경전이 있을 거예요.

자체적으로 경전을 쓰거나,

아니면 불인가 경전을 쓸 경우..

-박목사: 그래야 너희쪽 집행부에서도

압력을 넣을 명분이 생긴다?

-해안스님: 빙고~
 

-

시멘트 콸콸

한 남자가 어두운 표정으로

트럭에 타긔

남자는 시멘트 공장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이긔

-(라디오소리) 강원도 영월 근방 굴다리 콘크리트 벽 안에서

사체가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발견된 시신은 2년 전 실종된

동광여중 박모양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노랗게 머리를 탈색한 남자도

밤길을 달리고 있긔.

-

-가게에서 나오는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는 노란 머리의 남자.

-집에 들어온 남자는

현관에 낯선 신발이 놓인 걸 발견하긔.

-철진 모: 철진이 와 이케 늦었노?

니도 밥 무야제.

노란 머리 남자가 허겁지겁 저녁을 먹고 있긔

남자는 철진이라는 남자의 어머니에게
자신을 친구라고 소개하고 밥을 얻어먹는 중이었긔

-철진: 광목님께서 찾아오실 줄 알고 있었습니다.

-나한: 그래도 이렇게 얼굴이라도 뵙네요. 오랜만에.

-철진: 저는 실패작입니다.

아버지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용기가 없어서 이렇게 숨었습니다.

-나한: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냥..어머님의 그 따뜻한 밥이,

지국님을 약하게 만들 것도 같습니다.

- ...겁이 났어요. 매일밤 그들이..
죽은 아이들이 몰려옵니다.

-광목님, 이상합니다.

뭔가..뭔가 잘못되고 있는 거예요.

-지국님..우리는 지금 악과 싸우고 있습니다.

하늘의 일을 하고 있구요.

두려움도 그 어떤 미련도 없어야 됩니다. 아시잖아요.

증장님도 다문님을 위하여 열반하신 거 알고 계시죠.

-네..

-죽으십시오. 세상이 곧 지국님을 찾을 겁니다.

-하아..

-나한: 피에 젖은 짐승이여, 눈물을 그쳐라.

고개를 들어 등불을 보아라

무릎을 꿇어라.

(고개를 깊이 파묻던 철진은

나한의 목소리에 문득 눈빛이 달라지긔)

-(동시에) 눈물을 닦고 진리의 여래를 보아라.

고통은 믿음의 열매이니

고통은 피를 순결케 하고

그 피가 세상을 환하게 밝힐 것이다.

두려워하지 마라, 어두운 짐승들아.

너희는 세상의 악을 이걸 것이다.

-등불의 태토에 뿌려진 그 뱀을 잡을 것이다.

(뱀이라는 구절에서

비춰지는 금화네 창고)

-

국과수 직원이

터널에서 나온 사체를 부검하고 있긔.

시체의 목 안에서 꺼낸 물체를 응시하는 직원

-황반장: ..팥이라고?

-국과수 직원: 네..굴다리 사체에서요.
애 입안이랑 식도에서 꽤 나왔는데?

-황반장: 아니 뭐..못 먹는 것도 아니고..
그럴 수도 있지 않나?

-국과수 직원: 그렇긴 한데.
이상한 부적 같은 게 같이 나왔거든요?

-그리고 예전에도 좀 비슷한 게 있었던 거 같아서요.

-

다시 사슴동산

-우리는 순결한 사슴들이에요.
그리고 세상에는 선을 위협하는 악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약간 분위기 우중충한 사슴들

-얼마 전 우리 서지영 제자의 어머님께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오른쪽 여자분 오열)

-그리고 김지연 제자의 남편분께서

큰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가운데 아주머니 울먹)

-만약에 그 음주운전자와 나태한 공사현장 관리자,

그들이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세상의 빛과 어둠은 연결되어 있어요..
사슴동산의 경전에서는

그 빛을 지키는 존재들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억지 설법 듣는 요셉은

박목사에게 실시간 전송 중

-아시다시피 사슴동산의 경전은

신서로써 네권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요셉은 중간에 몰래 법당 사무실에 들어가서

경전을 찾고 있긔)

-경전의 마지막에서는

이 땅의 탁한 기운을 가진 마군들이

여든 한 개가 태어난다고 되어있습니다.

설법 내용을 받아적는 박목사

-장르 나오고..

삐용삐용

갑자기 법당 주변으로 경찰차가 몰려들긔

황반장 출동

요셉이 사무실 뒤지는데 밖에서 웅성웅성

-여기 혹시 김철진 씨라고 있습니까?

-무슨 일이세요?

-형사: 동광여중 터널 살인사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름은 김철진이구요..

주소가 여기로 되어있는 거 같긴 한데..

-잘못 오신 것 같아요.

여기는 그냥 법당입니다.

형사: 저도 그래보이긴 하는데..

형사는 사람들 신분증 검사를 지시하긔

-형사: 그냥 대포주소 같은데요.

-황반장: 야 이 시끼야, 딱 보면 모르냐?

난 오자마자 알았다.

(조사했는데 아무 것도 안 나옴)

-박목사: (갑툭튀) 고생많으십니다.

-황반장: 누구..?

-박목사: 아, 저는 여기 포교당을 조사하고 있는

박웅재라고 합니다.

-황반장: 아~방송에서 봤어요.

-박목사: 근데 여기..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형사: 반장님~김철진이 주소 확인됐답니다.

-황반장: 수고하쇼!

박목사 쌩하고 가버리는 황반장

-김철진..

박목사는 주워들은 이름을 수첩에 기록하긔

어둑한 공간 속 트럭이 보이긔.

-(머릿 속에 울리는 나한의 목소리) 죽으십시오.

그리고 지국님의 전업은 제가 가지고 가겠습니다.

심란해 죽겠는데

갑자기 앞쪽으로 시선이 쏠리긔

후드드득

앞쪽에 쌓아둔 자갈이 갑자기 우르르 떨어지긔

-하....하아...

으으으....

뼛속까지 스며드는 냉기에 하얀 입김이 서리고

흑.....흐윽.......

으흐흐흑..

어디선가 들리는 아이들의 울음소리

두려움에 떨며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흐흐흑..

쿵-

쿵-

퉁-

투두둥

누군가 밖에서 두드리는 것처럼

창문에 하얗게 남겨지는 손자국

흐흑...

흐흐흐흐흐흐흑

점점 격렬해지는 울음소리에 다시 고개를 돌리자

검은 옷을 입고

뒤돌아 있는 여자아이의 뒷모습

허어억

금방이라도 뒤돌아볼 것 같은 공포감이 엄습하긔

끼릭

미친 듯이 시동을 걸지만

드르륵거리는 소리만 내는 엔진

끼릭

끼릭끼릭

끼리릭

꺄아아아아악

팟

불이 켜지니 사라진 소녀

-허억...허억..

가쁜 숨을 내쉬는 철진

-

철진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저기 여자애 나오는 장면

영화관에선 무서웠는데..하..글은 안 무서워서 좌절ㅠ)

3편은 다음 주에 올게용. 뿅.

[너의모든순간이나였으면]

와 존잼탱 고마워!!

[끝눈이와요]

아익후 대낮이라얼마나다행인짘ㅋㅋㅋㅋ존쟘존잼 고마워

[명탐정코난탐정일까나]

와 완전 집중해서 읽고있어 고마워!!

[설탕뿌린토마토]

존잼이더ㅗㅠㅠㅠㅠㅠ 헉헉

[피자헛기침]

오 영화관에선 못봤을듯ㅋㅋㅋㅋㅋ예고편도 개무서워써 ㅋㅋㅋㅋㅋㅋ편집보니까 이렇게 내가 보넼ㅋㅋ 움짤로 보니까 넘 입이 툭 떨어지는거 같당ㅋㅋㅋ 영상으로 봤음 소리 질르고 난리 났을 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

[sheep새끼]

으악으악 계속보는데 중간쯤부터 무서워서 가리고내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개나리노란꽃그늘]

헐,...난 영화못보겠어요너무무섭...

[뭐라능겨 도랏능가]

사족ㅋㅋㅋㅋㅋㅋㅋㅋ사슴들ㅋㅋㅋㅋ 나한이 내 최애캐ㅠ

[캡틴구스]

하 존잼...

[No jam]

와씨 영화관에서 봤으면 진짜 무서웠겠다

[언니들이버린건이유가있다]

숨 참으면서 보고있어ㅠㅠㅠ 무섭ㅠㅠㅠ

[심심하지]

넘 무서워 엉엉 ㅠㅠㅠㅠ

[로버트 시한]

정주행 간다ㅠㅠ 넘 고마워

[감정이메마른여시]

개무섭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개비 햄스터랑 싸워서 치명상]

이거 영화관에서 절대 못봤다.....벌써 존나무서워ㅠㅠㅠㅠㅠㅠ대사 진짜 찰지다 일일히 썼을 원글러 대단..ㅠ

[기묘한이야71]

와씨개무서워ㅠㅠ

[딸기푸]

낮에봐도 무섭네 ㅠㅠ

[isfp여시]

뭐야 공포영화잖아요...개무섭ㅠㅠㅋㅋㅋㅋㅋㅋ여샤 넘 잘 봤어!

[들숨에감사 날숨에 사랑]

이게 영상으로 봤으면 죽었다 나 ㅋㅋㅋㅋㅋ

[김치부침개쳐돌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억 시발..ㅠㅠㅠㅠㅠㅠ난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오는날이라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et’s korail]

와대박무서운데..????? 공포영화맞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동물농장]

캡쳐 멘트 왜이렇게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

[누비빅]

왜 15세야이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끄아아악

[FORTNUM & MASON]

헉 너무 무서워ㅠ

[울지마라죽지마라자매야]

사슴동산.....

[느개비아쿠아픽센조이지위픽조이조이]

무서워 ㅠㅠㅠㅠㅠ잘보고있어 고마워

[건전한 배틀태그]

와 나 저부분 영화관에서 눈감고 있너서 못봤던 부분이야 ^_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홍콩방 최고 ㅠㅠㅠ 저 국과수 박산넴... 어케 시체 부검을 혼자하지 안무서운가 흑

[목화꽃]

이게 공포영화아니면 뭐냐구여 ㅠㅠ 흑흑

[Kinda]

공포영화 아니라면서요😭😭😭

[영화처처돌이]

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넘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kdkfbrjkeiek]

어우.... 영화관에서 봤으면 내내 의자에 몸 꾸겨놓고 어깨랑 손에 힘 빡줘서 몸살낫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