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8. 수요일
임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낙심하지 않고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2편
나는 나의 묵상 외에 다른 사람들이 쓴 묵상들을 읽기도 한다.
어제 읽은 묵상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었다.
외국의 리얼 스토리인 데 어떤 분이 천국에 다녀오셨다고 했다.
천국에는 자기 동네에서 늘 구걸하는 거지가 있었는데 그 거지의 집이 컸다고 한다.
그래서 그분이 주님께
도대체 저 거지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었겠냐고..
어떻게 천국의 집이 클 수 있겠냐고 물었다고 한다.
예수님이 대답해주신 것은..
그 거지는 어느 날 누군가 버린 전도지를 주워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예수님께 드리고 싶은데
자기가 가진 게 없고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 뒤로 사람들이 버린 전도지들을 주워서
할 수 있는 대로 전도를 했다고 한다.
주님이 보시는 기준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냐가 아니라
주신 것에서 무엇을 했느냐? 인 것이다.
(중간생략)
주님은 내게 건강을 요구하시지도 능력을 요구하시지도 않는다.
주님이 보시는 것은
내게 주신 건강과 능력, 나의 상황에서
얼마큼 주님을 사랑했는지?
어떻게 주님을 섬겼는지?
주님은 어떤 이에게는 한 달란트를, 어떤 이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주신다.
똑같이 주는 것이 하나님의 공평하심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주님이 주신 것을 찾으실 때에
그 기준은 정말로 공평하다.
그냥 내가 가진 시간, 내가 가진 체력..
또 주님이 허락해서 주시는 것을 밑천 삼아서
주님께 나의 사랑을 최대한 표현하고 싶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이 말씀으로 주님이 부담을 계속 주시며
나를 깨우신 후로 가장 뼈저리게 후회되었던 게
하나님 앞에서 의미 없었던 시간들이었다.
나의 영을 깨워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두 번째의 기회..
이제 시간을 다른 개념으로 세면서 살라고 가르쳐주신 것..
이것이 내게 주신 은혜이다.
다른 시간표로 시간을 계수하고
다른 기준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면서
내게 주신 상황에서
하나님을 최대한 사랑하고 싶다.
****
위의 묵상 글을 읽으면서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을 받았는가?
그리고 내가 받은 것으로 얼마만큼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고 있나 하는 것을 돌아보게 되어 감사했다.
개역개정 시편 42편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Why, my soul, are you downcast?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아침에 이 구절을 어느 분에게 보내 드렸다.
엊그제 한국으로부터 내 손님들이 도착했다고 내가 묵상에 올렸다.
나는 사실 이번에 오는 손님들이 한편 다들 공인(?)인지라 내 묵상에 내 손님들이 누구인지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조금 망설이긴 했다.
그런데 장재기 목사님이 이번에 오는 팀들 사진이랑 누가 오는지 당신 SNS에 올리셨기에 아.. 나도 그러면 내 묵상에 이야기해도 괜찮겠지 하고
오는 손님들의 이름을 올렸다.
아참! 올린 이름 중에 이미나 대표는 스파더엘 대표인데 다른 이름으로 올렸기에 지금 정정해서 올린다. 스파더엘 이미나 대표^^
나는 이미나 대표가 화장품 회사도 하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다른 선교사님들 주라고 화장품도 많이 갖다 주셔서 아!! 화장품 회사도 하시는구나 알게 되었다.
내 손님들은 케냐에 도착하고 숙소로 가서 짐 정리를 하자마자 "도착 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도착 예배를 드리기 전 정말 넘 놀라운 간증을 듣게 되었다.
우리 선교사님들 가운데 정말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어떤 분이 있는데 이분이 하준파파/하준 마마의 SNS 친구라고 한다.
요번에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마음으로 하나님이 이분들에게 자신이 기도를 받을 수 있다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겠다는 그런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팀이 묵는 숙소에서 이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그날 있었던 것이다.
이 선교사님은 하준파파 부부가 케냐에 오리라고 정말 눈곱만치도 생각을 안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우리 팀원 중에 하준파파/하준마마가 있었으니!!
내가 인사시켜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라영환 목사님이 도착 예배 설교를 나를 위하여 메시지를 준비했는데 주님이 갑자기 바꾸라는 마음을 주셔 바꾼 메시지가 있었는데
이 메시지는 완전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로 그날 하준파파/마마의 기도만 기대했던 이 선교사님에게 너무나 알맞은 하나님의 말씀이 된 것이다.
거기에 우리 팀원 중에 요즘 한국에서 "따라 하는 기도"의 책으로 계속 베스트 셀링 책의 저자인 장재기 목사님이 오셨으니
예배 마치고 장재기 목사님이 이 선교사님을 위해 특별히 기도해 주셨다.
나의 손님들은 도착한 첫날부터 하나님이 얼마나 소중한 하나님의 메신저로 사용을 해 주셨는지!
모든 팀원이 감사하고 감동한 첫날이었다
나는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그날 해야 하는 묵상 시편을 계속 읽는데 하나님이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이 말씀을 요즘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그 선교사님에게 보내 주라는 마음을 주셔서 보내 주었다.
우리 가운데 힘든 일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이 말씀은 동일한 약속의 말씀으로 허락하신 말씀이라고 믿는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일이 있어도
내 영혼이 낙심하며 내 속에서 불안해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둘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가 나타나 우리를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우리의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찬송"이라는 말씀이 더욱 마음에 다가옴을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
그리고 영원토록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는 여전히 찬송할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시편 42편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