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공간의 사랑1💖
유명한 여류 소설가 신달자 씨가 어느 라디오 대담 프로그램에 나와 대담을 나누던 중에 진행자가 남편
에 대한 질문을 하자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 9년동안 시어머님의 병간호를 극진히 해드렸고
20년을 넘게 남편의 병수발을
불평없이 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고맙다는 말이나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제 곁을 떠나 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창밖에 비가 내리는
광경을 바라 보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머나! 여보 비좀 봐요.
당신이 좋아하는 비가 오고 있네요."
라며 뒤를 돌아 보았는데 남편이
없다는 것을 깨닫자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 들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말없이 묵묵했던 남편이
너무 너무 보고 싶어졌습니다.
텅빈 공간에 홀로 남겨진채
우두커니 고독을 새기며,
"남편이란 존재는 아내에게
무엇을 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옆에 있어도
고마운인생의영원한
동반자가아닐까요?
라는 고백으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좋은글중에서
https://m.youtube.com/watch?v=jKvxHtJHl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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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공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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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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