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2129
2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2268
3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2313
4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2459
5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2486
6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2623
7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2738
8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2955
9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3063
10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3202
11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3385
12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3511
13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3683
14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3757
15편 : http://cafe.daum.net/ok1221/6yIR/973906
완결1 : http://cafe.daum.net/ok1221/6yIR/973950
사람들, 상영관 안으로 웅성거리며 들어가고....
극장에 자리 잡고 앉느라 분주하다.
손차장- "어~ 영이씨!"
손차장- "여기야!"
과장과 미스최 등등 익숙한 얼굴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영, 자리에 가 앉는다.
잔뜩 신경을 쓴 듯한 모습의 영.
그러나 여전히 두리번거리며 누군가를 찾는 영.
찾는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듯 하다.
극장의 문이 닫히고,
불이 꺼지고 영화가 막 시작하려는데..
영, 조용히 자리에서 그냥 일어난다.
손차장- "영이씨. 어디가?"
"재밌게들 보세요~"
극장 밖으로 나간다.
시간을 확인하며 나가는데
문득, 걸음을 멈춘다.
보면 동희가 막 극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두 사람, 서로를 바라본다.
"...오랜만이네."
"..응..그러네."
동희- "..영화 안 봐?"
"...들어가봐. 사람들 많이 왔어."
동희- "..어."
하고 지나쳐 가려는 영.
동희- "저기.."
돌아보는 영이다.
스크린에 점점 음악과 함께 타이틀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동희, 영을 불러놓고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잠시 난감해한다.
"...나도 영화...별로 재미없을 것 같은데..."
동희- "뭐, 내용 뻔하지."
"헤어졌가 만났다가. 헤어졌다가.."
어이가 없는 듯, 풉 웃음을 터트리는 영.
동희도 그제서야 웃어보인다.
걸어가는 영과 동희의 뒷모습이 보인다.
영- "야, 우리 로또나 살까?"
동희- "로또?"
영- "응. 내가 사줄게 한장씩 사자."
동희- "내가 그거 맨날 사봤는데 한번도 안되더라."
영- "흐흐..이번엔 될수도 있어."
동희- "그래, 사자.
또 모르지 이번엔 될란지.
근데 우리 뭐 먹을까?"
영- "짜장면 먹을까? 그 때 거기 갈까?"
동희- "거기 없어졌는데."
영- "왜? 맛있었는데."
동희- "몰라. 터가 안좋았나봐."
영- "뭐야.. 그럼 우리 뭐먹지?"
동희- "몰라~ 뭐 또 맛있는게 있겠지."
같이 걸어가는 두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렇게 연애의온도 영화는 막을 내린다.
★★★
그동안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엔 감사인사를 마지막에 써볼게용.
저의 두번째 영화캡쳐가 마무리가 됐네요.
처음에 이 영화를 올리면서 고민을 많이했어요.
사람들이 과연 제 설명만으로 공감을 할 수 있을까..
부담감이 너무 컸던 영화에요.
그래도 다행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시는거
같아서 매우 만족하며 완결을 냅니다.ㅎㅎ
이 영화가 열린 결말이라
결말은 여러분의 추측에 맞길게요!!!
다음 영화는 아직 확실하게 정하진 않았는데
마음속으로 정해놓은게 하나 있어용
프롤로그는 오늘 밤에 올려놓을 계획이구요!
다시한번 여태껏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에 글은 연애의온도 리뷰+의미 정도라고 생각해주세요.
-출처 네이버 리뷰
[연애의 온도] 그들은 왜 롤러코스터를 탔을까?!
■ 징글징글한 사랑도 있다.
사랑이 꼭 아름답지는 않기에..
때때로
진흙탕을 함께 뒹굴기도 한다.
자신의
이기적인 감정에만 흠뻑 취하여
서로의 마음을 할퀴었으나,
결국에는
서운함과 미련을 서툴게 표현한 것일 뿐.
지나보니, 그것도 사랑이었구나 싶다.
■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지는 것은 아니다.
동희(이민기)와 장영(김민희)도
그 징글맞은 사랑에 취하여 날뛰었다.
미치도록 뜨겁게 충돌하다가,
시리도록 차갑게 가라앉는다.
그렇게 다 쏟아내고서 배운다.
흔한 사랑의 뻔한 결말은
감정이란 연료를 다 소모하고서,
천천히 식어버린 날에 온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지는 것은 아니다.
끝까지 부여잡은 사랑이
오히려 서로를 외롭고 힘들게 하여,
지쳐버린 나머지 놓아주는 것이다.
■ 흔한 사랑의 뻔한 결말.
그들의 첫 이별은
남은 사랑이 애증으로 들끊어 뜨거웠으나,
뻔한 결말을 지나온 두 번째 이별은
남은 사랑으로 미련을 추스리며 식어버렸다.
요동치는 "연애의 온도"에
마음 데이고, 마음 시리다 지친 "보통의 97%"는
대개 그렇게 완전히 끝을 맺는다.
해봐야 뻔하다는 두려움에
더이상 남은 사랑을 달구지 않는다.
■ 그들이 무서워하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의미는?
그런 식어버린 이별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동희와 장영은
기어이
뻔한 결말에 대한 무서움을 이겨내고
"사랑이란 롤러코스터"에 올라탄다. ( 해피엔딩 암시한 부분 )
사랑처럼 뜨겁게 차갑게(=오르락 내리락) 요동치고,
사랑마냥 무섭기에 차라리 피하고도 싶지만.
결국에 올라탔기에,
함께 느낄 수 있는 (사랑의) 짜릿함과 즐거움이다.
■ 사랑을 두고 확률을 따지는 것은, 용기없는 선택의 변명일 뿐.
헤어진 커플이, 잘 될 확률 3%.
겨우 3%뿐인
확률을 계산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다시금 너를 택하는 그들이다.
사랑을 두고 확률은 따지는 것은,
용기없는 선택의 변명이라 말한다.
■ Epilogue..
마치 화장기 없는 민낯처럼
꾸밈없는 영화 속 사랑을 지켜보자니,
계속 한 얼굴이 아른거렸다.
그들의 사랑은 진행형이라서
"연애의 온도"가 격정적으로 출렁이지만,
지나간 사랑은 흔적만 남았기에,
잠시 마음 간지럽히는
미지근한 "연애의 화석"만 느꼈다.
공감들 하셨나요?!
그럼 진짜 안녕~~~~~!!!
※출처 : 쭉빵카페 /// 페이스북 페이지로의 무단스크랩을 금지합니다
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캡쳐는 사랑이다.
첫댓글 ㄱㅆ) 나도 이영화 첫편만보고 재밌어서 여시들하고 같이 보려고 한편한편 스크랩해오다가 완결까지 왔네..! 그동안 한편이라도 봐준 여시들도 고맙고, 댓글달아준 여시들 고마워요ㅠㅠ♥ 야근하다가도 기다려주는 여시들 생각나서 몰래몰래 글 퍼오고 그랬다눙..ㅠㅠ 끝까지 봐줘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이영화를 이글로처음봤는데1편부터계속보게되드라!영상으로다시봐야겠다느꼈어!ㅜㅜ고맙고수고했구!ㅎㅎ♡너무공감간다...마음이짠해...ㅜㅜ
여시 정말 잘봤어~~올리느라 수고많았어ㅠ.ㅠ고마워~ 보다가 나도 오랫만에 헤어진 전남친 생각이 많이 났었음..:) 영이 마음도 공감이 되고 동희마음도 이해가되네... 놀이공원 씬이 진짜 명장면은 명장면인듯... 둘의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와닿아..ㅎㅎ
ㅎㅎㅎ여시덕분에 완전잘봤어고마워 ♥♥또봐도 맘이 찡하구 몰랑몰랑하당...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뿅! 재밌게 잘봐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 영화봤을땐 모쏠의 상태여서 공감못했는데 지금은 첫연애가 끝나고 진짜 너무 너무 공감된다....ㅠㅠㅠ고마워 여시야
이거 마음 뒤숭숭할때마다 보는 영화인데 여시가 올려준부분 보니까 둘이서 그냥 하던 대화도 다르게느껴진다 ㅎㅎ 구냥 헤어지고만나고하는것도혹시나 이번은 다르겠지하면서 사는 로또랑 같은거같고 .. ㅎㅎ올만에봐야지
이거개봉했을때 전남친생각나서영화관가서혼자보고온거생각난다..이민기팬이기두하구ㅋㅋㅋㅋ지금은 새남친있는데...영화다시보니까 느낌이또새롭네 여시덕분이야고마워잘봤어~~
맨날 놀이동산장면만봐서 되게 보고싶었는데 여시덕분에 마지막까지 잘봤어^ㅅ^고마워!ㅎㅎㅎㅎ
!! 여시 덕분에 재밌게 봤던 영화 또 한번 재밌게 잘봤어! 꾸준히 무언가를 해준다는게 쉬운게 아닌데 언니가 열심히 스크랩 해줘서 많은 여시들도 즐겁게 봤을꼬야! 고마엉~♡
아 진짜 요새 너무 공감되는 영화ㅠ 전남친이랑 헤어졌을땐 그냥 재밋다 정도였는데 지금 현남친이랑 사귀고 있는데 너무 공감 ㅠ
이영화보면볼수록 머리를탁치는느낌..ㅠ
잘봤어언니!!!! 남친이랑 헤어지고 싶다....
이렇게 되는구나.여시야 진짜로 너무나 잘보고가.
난 완결만 봐서 그런지 희망적이다 영화가ㅋㅋㅋㅋ완전 와닿음
이거결말이원래이거였나?
여시! 이거 쓰느라 넘 수고했어!! 덕분에 좋은영화보고가
눈물난다......여시야 연어질하다가 보는데 항상 결말은 못봤던 영화거든....고마워....너무 잘봤어....좋은꿈꾸고 즐거운연말보내...!!!!
첫댓글 ㄱㅆ) 나도 이영화 첫편만보고 재밌어서 여시들하고 같이 보려고 한편한편 스크랩해오다가 완결까지 왔네..!
그동안 한편이라도 봐준 여시들도 고맙고, 댓글달아준 여시들 고마워요ㅠㅠ♥ 야근하다가도 기다려주는 여시들 생각나서 몰래몰래 글 퍼오고 그랬다눙..ㅠㅠ 끝까지 봐줘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이영화를 이글로처음봤는데1편부터계속보게되드라!영상으로다시봐야겠다느꼈어!ㅜㅜ고맙고수고했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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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 정말 잘봤어~~올리느라 수고많았어ㅠ.ㅠ고마워~ 보다가 나도 오랫만에 헤어진 전남친 생각이 많이 났었음..:) 영이 마음도 공감이 되고 동희마음도 이해가되네... 놀이공원 씬이 진짜 명장면은 명장면인듯... 둘의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와닿아..ㅎㅎ
ㅎㅎㅎ여시덕분에 완전잘봤어
고마워 ♥♥
또봐도 맘이 찡하구 몰랑몰랑하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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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 영화봤을땐 모쏠의 상태여서 공감못했는데 지금은 첫연애가 끝나고 진짜 너무 너무 공감된다....ㅠㅠㅠ고마워 여시야
이거 마음 뒤숭숭할때마다 보는 영화인데 여시가 올려준부분 보니까 둘이서 그냥 하던 대화도 다르게느껴진다 ㅎㅎ 구냥 헤어지고만나고하는것도혹시나 이번은 다르겠지하면서 사는 로또랑 같은거같고 .. ㅎㅎ올만에봐야지
이거개봉했을때 전남친생각나서영화관가서혼자보고온거생각난다..이민기팬이기두하구ㅋㅋㅋㅋ지금은 새남친있는데...영화다시보니까 느낌이또새롭네 여시덕분이야고마워잘봤어~~
맨날 놀이동산장면만봐서 되게 보고싶었는데 여시덕분에 마지막까지 잘봤어^ㅅ^고마워!ㅎㅎㅎㅎ
!! 여시 덕분에 재밌게 봤던 영화 또 한번 재밌게 잘봤어! 꾸준히 무언가를 해준다는게 쉬운게 아닌데 언니가 열심히 스크랩 해줘서 많은 여시들도 즐겁게 봤을꼬야! 고마엉~♡
아 진짜 요새 너무 공감되는 영화ㅠ 전남친이랑 헤어졌을땐 그냥 재밋다 정도였는데 지금 현남친이랑 사귀고 있는데 너무 공감 ㅠ
이영화보면볼수록 머리를탁치는느낌..ㅠ
잘봤어언니!!!! 남친이랑 헤어지고 싶다....
이렇게 되는구나.여시야 진짜로 너무나 잘보고가.
난 완결만 봐서 그런지 희망적이다 영화가ㅋㅋㅋㅋ완전 와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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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 이거 쓰느라 넘 수고했어!! 덕분에 좋은영화보고가
눈물난다......여시야 연어질하다가 보는데 항상 결말은 못봤던 영화거든....고마워....너무 잘봤어....좋은꿈꾸고 즐거운연말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