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올빼미과라서 그런지 밤새 글쓰거나 책을
새벽 4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새벽 예배는 나에게 있어서 꿈같은 이야기다.
그래서 굳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자면
사각거리는 햇살이 창가 중턱에 반쯤 걸리고도
축 늘어질 즈음,,,
그때서야 부시시 일어나는게 예사다.
오늘도 예외없이 늦도록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니
받지 못한 전화며,,,
문자가 편지함에 수두룩하다.
연말연시라서 더욱 많은 연락이 오는거 같지만,
어찌된 일인지
몇년전 예수님과 뜨거운 사랑에 빠진 뒤로는
세상속의 일들과는 나와 무관하게 된지 오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교회,학교,도서관,기도원~등
단순하게 사는게 일상화 되어 버렸다.
편지함을 점검하던 중,,,
아는 박사님의 문자에 눈길이 머물렀다.
장로님이시며,시인이시고,교수님이신데,,,
검소하시고,겸손하시며,신실하셔서,
드러내지 않게,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사회적으로 덕망이 높으신 분이시다.
(((정시인! 이제는 딴 일할 시간이 없어요.
시간 나는 대로 요셉병원을 찾아봐요.
영등포역에서 약 30미터 신도림 방향으로 걸어가면 천사들이 일하는 곳으로,,,
영등포 슈바이처 신완식 박사를 예수를 만남
정수아 시인이 한번쯤은 가 봐야 할 곳이라 생각해요.
성탄에 주님의 사랑이 흠뻑 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려요.)))
이 문자 내용을 몇번을 읽어도 이해 불가여서,,,
직접 전화를 드렸더니 상세한 설명을 해 주셨다.
설명중에 벅찬 감동을 받으셨는지
중간 중간 우시느라고 말씀을 잇지 못하셨다.
그렇다.
가끔은 초심으로,,,
어린애처럼 순수하게 선한 마음이 벅차 오르다 못해,,
못견디게 긍휼한 감정이 끓어 오를때면,,,
타인을 위해서 남은 인생을 살겠노라고,,,
끝없이 다짐하고 서원해 보지만,,,
돌아서면 현실에 안주해 버린 불신앙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는 내가 아니였던가!
힘든 일 이라곤 해 본 적이 없어서 자신 없지만
올해가 가기 전!
박사님께서 알려주신 영등포 요셉의원을
찾아가 봐야 겠다고 다짐해본다.
기회가 닿는다면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꿈꾸었던 호스피스 일도
하려고 한다.
그 일을 함으로써 돌아가신 친정 부모님께 했던
우리 자식들의 불효가 조금이라도 씻을 수 있다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또한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한 죽음을 앞둔
모든 이들에게
천국의 소망을 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두렵지 않게
하나님 곁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것은,,,
교만이 아닌 가장 낮아진
나의 진정한 모습이길 기도해본다.
<쪽방촌 병원 영등포 요셉의원>
서울 영등포역 인근의 쪽방촌 골목에 가면 붉은 벽돌로 된 3층의 낡은 건물이 있다.
의탁할 데 없는 행려병자, 외국인 불법체류자 등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을
치유해 온 무료자선병원 요셉의원이다.
‘영등포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고 선우경식 원장이 1987년 신림동에 처음 문을 연 뒤 지금까지 40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다.
4년 전 선우 원장이 병마와 싸우다 갑자기 세상
을 뜨면서 요셉의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그 때 이곳을 살린 이가 바로 신완식박사(61)다.
‘제2의 영등포 슈바이처’로 불리며 아픈 이들을 돌보고 있는 신 박사~
중략~
첫댓글 스카님~정말 반갑구만요~^^
요즘 여러가지로 바쁘신건가
아니면 뭔 일이 있으신건가
궁금해 하던 차였는데
일케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타 나시다니...
참말로 반가워요~~ㅎㅎㅎ
스카님의 깊은 신심을 안어 봅니다~^^
석샘님!
그동안 열심히 댓글 다시고
감사합니다
집안에 행사들이 겹쳐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격조높은
댓글로 감동을 주시네요^^
스카렛님 올 만에 뵈니 반갑 습니다 주님 의 축복 이 스 마스
스카렛님 은 주님 을 위 하여
항상 기도 하고 선교 하며
어려 운 형제 자매님 들 에게
큰 은혜 를 베 풀고 계 십니다
얼 마나 아름 답습 니까
올 해도 저 물어 가고 있 네요
스카렛님
가득 하시 기 를 기원 합니다
메리
느을 부족해서
깊은 마음으로
회개하고 또 해도
사람인지라
아직도 인격수양이 부족해서
걱정입니다
감사드립니다
호스피스..
신에 가호가 있으시기를()
동쪽에..
창이 밝아서야.
피할 수 없거든 즐겨라. .
저에게는 호사인 것 같습니다
느을 고마우신
백산님!
조카 결혼식에
형부 명퇴에
신랑 사업 재정비로
집안에 행사가
겹쳐서 그리 되었습니다
우리 백산님께는
마음으로만 감동 보냅니다
스카렛지기님하세요
^^
메리 스마스
거운 성탄절 되시옵고
건강하시지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과 학생의 일과가
하나님에게
몸을 맡기려 책과 기도에만
열중하고 계시군요.
그래두 카페에는 가끔 들르시어
다독임과 토닥임으로
사랑을 주셔야지 싶습니다
그래요
믿음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삶의 모든 것은
하나님 앞에 의지하기 시작한다지요
저는 부처님을 믿지만
은혜와 은사를 입는
믿음이 더욱 성장하시길 빕니다.
건강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성찰하고
또 합니다
너그러우심으로
이해 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