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귤시하이
닉넴처럼 여기는 제주, 나는 귤시야,,
제주는 거미도, 지네도, 대벌레도,
상상초월로 커서
큰 벌레에는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부터 제주는 장마에 접어들어서
비가 와다다다 우두두 내렸거든.
근데 이딴게 있는거야.ㅠㅠㅠ
벌레라기엔 너무 길고
고사리 썩은거같이 생겨서
그냥 젖은 풀인가봐~~ 했는데!!!!
움직이더라고.ㅅㅂㅅㅂ
민달팽이도 아닌것이, 지렁이도 아닌것이
연가시도 촌충도 아니고!!
열심히 찾아보니
육지플라니리아 '코우가이빌'이래.
나름 또 깨끗한데서만 산다는데
지렁이를 다 녹여서 먹어서
보이면 죽여야하는 외래종이래.
못죽여서 아쉽다...
근데 잘죽지도 않는다고...^^^^^
자르면 두마리 되고
자웅동체라 혼자 번식한대.....ㅠㅠㅠㅜ
담에 보면 소금을 뿌려서 죽여야하나
태워야하나 고민중이야ㅠㅠㅠ
(홍콩방에 글쓰는건 첨이라서 문제있음 알려줘!!)
지렁이를 먹는다고??아주 썅놈새끼네 소금들고 다녀야겠다
아 배운기억난닼ㅋㅋㅋㅋ
와 나 초딩때 봤던게 저거였어 와... 뭔 길쭉한 달고나처럼 생긴게 움직이기까지 해서 지렁이도 아니고 이게 뭐지 하고 한참 들여다봤었는데 이거였구나...
제주는 거미도 지네도 대벌레도 상상초월로 커...?! 흥미돋 왜지왤까
댓글보다보면 거미사진 보일꺼야ㅎㅎ 난 육지살때 그런거미가 집안에 나타날 수 있는지 생각도못했어..
오늘 우연히 찾았는데, 대기중에 산소가 많으면 커지는거래!! 그래서 자연보존잘되어있는 호주도 벌레들이큰가보다
@랏소처돌여시 와악 신기하다!!! 그래서 도시보다 산에 있는 애들이 훨씬.......이구나 흥미진진 근데 예시 왜 거미야 핸드폰 와장창 사진 너무 잘 찍으셨네
헐 저거 자르면 계속 반으로 나뉘는 애 맞지???????신기해ㅠㅠㅠㅠ
헉 나도 이거봤어....
1미리 단위로 자르면 대가리로 걸어다니나
으악저게뭐야 에그머니 처음본다 저런거...
다들 지렁이 걱정하는거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옛날에 울집 마당에서 봤어!!그때 책에서 본 거라서 졸라 신기하게 구경했었는뎈ㅋㅋ
우리 귀한 지렁이를? 감히!
나도 비 오는 날 봤어!! 지렁이 살려주는 게 내 취미인데 얘가 지렁이 잡아먹는 줄은 몰랐네.. 길바닥에 있는 거 우리 텃밭에 놔줬는데 멀리 놔줄 걸 흑흑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