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는 21일자 온라인 기사를 통해 ‘지구에서 가장 추운 도시’ 야쿠츠크를
소개했는데요. 영하 50도의 날씨도 대단치 않아요.
영하 5도로 기운이 떨어지면 우리는 모자와 스카프를 준비하게 되는데요. 영하 20도면 콧속 습기가 얼고
차가운 공기 때문에 기침을 하지 않을 수 없어요. 영하 35도가 되면 노출된 피부가 감각을 잃고.
영하 45도에서는 안경을 벗는 일이 말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합니다. 금속 부분이 얼굴 피부에 착
들러붙기 때문이라는데요.
동부 시베리아에 외딴 도시 야쿠츠크의 인구는 20만 명이라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로
불리웁니다. 시민들은 영하 40도의 “날씨를 춥지만 아주 춥지는 않다”고 평하는데요.
몇 주 전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면서 부근 두 개 마을의 난방 시설 파이프가 동파되어 담요를 뒤집어 쓴
시민들이 나무를 태우는 난로 주변에 모여 있는 모습이 TV에 방송되기도 했는데요.
이정도 되어야 야쿠츠크에서는 춥다고 하네요. 영하 40도에서도 시민들이 정류소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고
거리를 활보해요. 영하 55도가 되면 아이들이 신난다고해요. 임시 휴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인디펜던트의 기자가 방문했던 날 야쿠츠크의 기온은 영하 43도였고 얼어붙은 듯 한 안개가 깔려 시계가
10미터도 되지 않았다고하네요.
야쿠츠크의 가장 추운 1월 평균 기온은 영하 40도이라고해요. 7월에는 기온이 자주 32도까지 오른다네요. 년 중 기온차가 극심한 것인데. 어떻게 버티는지 모르겠어요
한편 야쿠츠크는 세상에서 가장 추운 도시이지만, 가장 추운 거주지는 러시아 야쿠티아 공화국에 있는 마을 오미야콘이다. 1926년 영하 71도까지 떨어진 바 있다고해요.
야쿠츠크 [Yakutsk]
러시아 극동부 야쿠티아공화국(사하공화국)의 수도.
위치 러시아 극동부 야쿠티아공화국
인구 약 19만 1000명(2003)
레나강(江) 중류 서안에 있는 하항(河港) 도시이며, 남부 시베리아의 치타시(市) 북동쪽 1470㎞ 지점이다.
아무르∼야쿠츠크간 자동차도로로 시베리아철도와 연결된다.
1632년 요새가 건설되었으며, 17세기부터 18세기 전반까지는 러시아 제국의 극동식민을 위한 거점지였다. 시베리아의 모피 거래지였으며, 정치적·종교적 망명지였다. 정치·경제·문화·유통의 중심지로,
사하지역에서 가장 큰 정착지였으며, 1922년 야쿠티아의 수도가 되었다.
연중 210일 정도는 결빙되어 있으며, 1월 평균기온은 -43℃이고, 7월 평균기온은 19℃이다. 한대작물이
대규모로 경작되며, 1960년대에 천연가스와 석유가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피혁·목재가공·식품·선박수리
공장이 있으며, 1956년에 설립된 종합대학교와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지부·
영구동토(永久凍土)연구소·향토박물관 등이 있다.
이건 바탕화면에 깔수있는 세계의 날씨를 볼수있는데요
역시나 저 시베리아쪽이 날씨가춥네요
첫댓글 사람은 어쩌면 이렇게 환경적응에 뛰어난 걸까요~!!!.....想像不許~!!!
여기는 추운것도 아니네요ㅋㅋㅋ
저는 이곳에 추위도 힘들어요~~^^;
저도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