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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도의 시사토론 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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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론 ●자유게시판 北, 中 송환탈북민 70명 처형
네오콘 추천 0 조회 24 05.02.02 19:3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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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5.02.02 19:38

    첫댓글 정부의 탈북민 정책에 대해 재 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우리의 적이나 북한 주민은 엄연히 우리의 동포입니다. 이제 복한의 단속이 더욱 강화되고 중국의 단속도 강화되 탈북자들의 설 땅이 없어지는 군요.

  • 05.02.02 19:49

    얼마나 배 고팠으며, 얼마나 자유로왔을까요? 얼마나 자유의 공기가 그리웠을까요?

  • 작성자 05.02.02 20:37

    저는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통금 제도가 없어지기전이죠. 통금 위반으로 직결 재판소에 넘어간 적이 있습니다. 경찰서 유치장에 있다 통금이 해제되면 경찰차로 직결재판소로 이동을 합니다. 그러므로 적발 시간에 따라 최소한 한시간에서 약 4시간 정도 유치장에 머물게 됩니다.

  • 작성자 05.02.02 20:39

    아휴~ 창피한 이야기지만요 ^^ 그런데 거기 머무는 몇시간이 마치 죽을 것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잠시지만 내 몸을 가지고 내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심적으로 큰 고통이 되던지... 저는 젊은 때의 그 기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일상을 그런한 감시 체제와 억압 속에서 살아야 하는 북한 동포

  • 작성자 05.02.02 20:41

    들을 생각하면 어떻게 견디어 오는지 내 가슴이 다 시려옵니다. 자유를 속박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자유의 소중함, 이동의 자유로움을 속속들이 알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그 이후로 병실에 누워 있는 것조차 갑갑해 하고 견디질 못한답니다.

  • 작성자 05.02.02 20:43

    사지를 쓸수 없는 심각한 상태가 아니면 되도록 병원에 입원하는 것 좋아하지 않지요. 그러니 잠시나마 두려움 속에서 누리는 자유일지라도 얼마나 소중하고 황홀했을까 생각하면...

  • 05.02.02 21:12

    저는 육군대령 사병대령 김대령 시절에 영외로 노가다 작업하러 나갔을 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같은 공기인데도 부대 철조망 바깥의 공기는 자유의 공기였습니다. 그런데 북한에서는 민간 사회에서 그토록 자유의 공기를 그리워한다면 그 억압이 얼마나 심한 사회인지 알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5.02.03 00:16

    차라리 죽음을 맞은 사람들은 그 순간에 홀가분하다 느꼈을 것같습니다. 육신의 장막을 벗는것이 얼마나 홀가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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