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주의 당부
모기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아동은 예방접종 철저
[배석환]=이천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의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과 관련 시민들에게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지만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고 사망률도 높고 회복되더라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7월~10월 하순까지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며 불가피한 경우 긴 옷 등의 착용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아동의 경우 표준 일정에 맞추어 총 5회 예방접종을 받아야 면역력이 유지되고 예방이 가능하므로 각 가정에서는 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초접종(3회) : 1차(생후 12~23개월), 2차(1차 접종 후 7~30일사이),
3차(2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 후)
추가접종(2회) : 4차(만6세), 5차(만12세)
▶ 문의 이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박흥미 / ☎ 031-644-4023
예방접종실 /☎ 031-644-4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