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단이]

침체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우리 모두에게

무지갯빛 꿈과 광채로 날아오르는 기쁨을 선물한 

한강 작가님이 듣고 울었다는 악동뮤지션이 부른 노래랍니다

그 이유로 들어보니 가사가 그냥 시이네요 

이 친구들 엄마 아빠랑 한 때 같은 교회에서 

지냈던 기억도 있어요. 그무렵 전도사였던 아빠는

예배 전 기타를 치며 찬양 인도를 하셨었어요 

훗날 엄마 아빠가 선교사로 파송을 받고 아이들도 함께갔죠

바쁜 엄마 아빠가 없는 빈 집에서 노래를 만들고 부르며 

지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러고 보면 부모의 삶이 결국 자식의 운명을 결정 짓나?

그런 생각도 드는데 신실한 신앙의 눈부신 열매가 아닐까 싶고..

한강 작가님이 이 노래를 듣다가 울었다는 기사와 함께 

2019년에 나온 노래인데 다시 역주행중이라네요 

[성탄목☆]

좀 궁금했었는데 찾아 봐야지 했더니 이렇게 듣게 됩니다
시 같은 가사도 넘 아름답고 악동뮤지션 화음이 담긴 노래도 아! 감탄이 날 만큼 맘을 건드리네요.
단이님!
고맙습니다!!
울 아이들과도 나눠야겠어요.들어 보라고.

[단이]

네,다른 어떤 가수보다 이 남매가
불러서 더 유명해지고 우리 작가님도
눈물짓지 않으셨을까ㅎ
자녀들과 공유하시고 싶어하는 그 마음 아기들
행복하겠어요
공감으로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나 영(서울)]

이찬혁 곡도 너무 좋고
이수현 목소리도 너무 예쁘고요.
남매가 만들어내는 음악은 천상의 울림 같지요.
제목에 끌려서 듣다가 오랫동안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절대 따라부를수는 없는 노래~~~
감정만 가지고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단이]

그쵸 나 영님, 아무리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것이
정말 특별한 거 같아요
절대 따라할 수 없는 노래 공감합니다
진짜 못 따라해요ㅎ저도 그 생각했는데
제목도 참 시적이죠?
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백목련]

전 귀에익은 듯은 합니다만
이야기를 듣고나니
노래도 더 좋은 듯합니다

늦게오셔서 게시물도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오세요 단이님?

[단이]

네, 그러니깐요 한강님이
눈물 흘리신 마지막 소절 시의 절창 같은
소절입니다
이렇게까지 작사를 잘 하는지 저는 최근에 알았네요ㅎ
네, 감사해요 참 따뜻한 곳이에요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

[정가네(김천)]

오늘 차트 9위까지 올라갔다고 하더라고요.
노벨상의 위력이 참 대단합니다.

[단이]

네, 지기님, 그렇게까지요
지금 몇몇 몰지각한 자칭 보수라는 사람만
빼면 모두가 한강앓이 중이니 그럴만도 해요ㅎ
우리의 자랑인 한강님도 노래 청아하게 잘 불러요 ~^^

[별노래]

지난 몆일동안 감동과 감격으로 한강작가님 노벨상 소식만 접했습니다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데 더구나 우리고장 사람이라 더욱 반가웠던것 같습니다
여기 자매가수는 tv에서 몆번 본 기억밖에는 없는데 노래가사의 의미가
감성깊은 작가님 가슴을 울릴만 합니다 애절한 사랑과 또는 기쁨과 슬픔,
인간의 내면에 숙명처럼 또는 근원적인 아픔을 예리한 시선으로 바라보시고
같이 아파하는 그런 심성이 오늘날 영광이 오지 않았나 싶네요
제가 말이 길어졌습니다 이노래를 한번 듣고 싶었는데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단이]

네~잘 들으셨다니 제가 고맙네요
특히 마지막 소절이
가슴에 다가오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들었습니다 네 별노래님 말씀처럼
노래도 너무 아름답고
감성이 남다르시니 그러셨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한강 작가님 글을 좋아해서
마침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구입해서 읽었던 차라
그 아름답고 섬세한 문체에 이미 매료되어서 노벨문학상이 전혀
낯설지 않았답니다
우리 모두의 자랑이며 영광이죠
공감으로 머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노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