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굴리기]] [필독]재테크의 뉴 패러다임!~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전환시점~
번호:28826 글쓴이: 인수나라
조회:4 날짜:2004/10/16 19:05
재테크 패러다임,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전환
최근 은행금리가 연 4%대로 떨어지면서 한국인 불행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금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경우 실질금리는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연 7~8%대 이상의 금리에 익숙해
있던 사람들에게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금리에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를 맞아 자금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굴릴 것인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실질금리 마이너스시대가 펼쳐지면서 여기저기서 아우성인데요?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펼쳐지면서 여기저기서 아우성입니다.
20~30대는 내집 마련을 위한 목돈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40~50대는 은퇴 후 노후생활 자금 장만이 걱정입니다.
60~70대는 하루 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할지가 고통스럽습니다.
이자로 사업을 하는 장학재단이나 보육원과 양로원 등도 씀씀이는
줄지 않는데 쓸 돈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금(이자소득세 16.5%)과
물가상승률((3월중 2002년 같은 기간 대비 4.5% 상승)을 감안한
실질금리는 이미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은행의 평균 예금금리는 4%. 외환위기 직후였던
97년12월(11.8%)에 비해 7.8% 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일부 은행에서는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3.8%까지 떨어졌습니다.
10억원을 정기예금에 맡기면 한달 이자가 3백만원에 불과합니다.
연봉 5천만원인 사람은 현금자산을 20억원 정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전에는 열심히 살면 언젠가 내 집도 장만하고 아이들
공부도 넉넉히 시키며 부모님도 편안히 모실 수 있었지만,
이제는 어떻게 돈을 모으고, 어떻게 굴릴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재테크 패러다임의 변화로 이제는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전환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전세계 금융계의 중심 월가가 있는 뉴욕의 맨하탄을
단돈 24달러에 판 인디언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고층빌딩이 빽빽히 들어서 있는
뉴욕의 맨하탄은 지구촌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싸기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맨하탄이 지난 1626년 단돈 24달러에 팔렸습니다.
당시 맨하탄에는 엘공퀸 인디언들이 숲에서 원시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고 네덜란드의 서인도총독 피터 미누이트는
24달러 상당의 물품을 주고 맨하탄을 사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377년이 흐른 지금 맨하탄의 값어치는 얼마나 될까?.
월가 역사상 가장 뛰어난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존 템플턴은 "24달러를 받은 인디언이 매년 8%의 복리수익률을
올렸다면 지금의 맨하탄을 모두 사고도 돈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4달러에 대해 매년 이자가 지급되고 그 다음해에는
불어난 이자에 대해서도 이자를 지급하는 복리로 계산하면
377년이 지난 현재는 95조달러(약 11경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이
됩니다.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인 미국 연방정부의
1년 예산이 2조달러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만약 복리 수익률이 2% 포인트 높은 10%였다면 그보다
1,000배나 큰 9경6,000조 달러에 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원금에만 이자를 지급하는 단리로 계산하면 8%일 때
9,771달러, 10%일때는 9,952달러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복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단리와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또 같은 복리라도 단 1% 차이가 나중에는 커다란 차이로
발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하느냐하면,
은행 예금이자는 거의가 단리로 이자를 계산합니다.
말씀 드린 것처럼 복리로 이자를 지급하게 되면 천문학적인
예금이자를 지급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투자상품은 복리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운용했을 때 그 성과가 더욱 크게 나타납니다.
물론 여기에는 원금을 까먹지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초저금리 시대에는 은행예금이자에만 매달리기보다는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투자상품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3. "투자시대의 전환"을 놓고 볼 때 일본과 미국의 사례가
우리에게는 교훈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선진국이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 노후생활 대비를 위한
장기투자가 활발할 것 같지만 일본의 투자문화는
사실상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대표적인 근거는 일본 가계금융자산의 55%를 차지하는
은행예금은 명목금리가 0.6%대의 바닥인 점을 고려하면
개인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투자수익을 포기하고 있는 셈입니다
반면에 미국은 55%가 주식 등 투자상품에 들어가 있습니다.
30%에 이르는 변액보험과 연금 등도 주식시장에 재투자되고
있습니다.
"투자의 시대"로 연착륙한 대표적인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투자를 하는데 있어 부동산에 지나치게
의존한 것이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신화에 들뜬 투자자들이 금융시장을 외면한 결과
주식시장과 투자마인드가 제대로 형성되기 못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미국은 1970년대 베트남전쟁 이후 장기 불황과
"바닥금리"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는데, 투자형 기업연금을
도입하고 세금혜택 등을 통해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연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었고 새로운 투자회사와 각종 상품,
판매채널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증시는 기지개를 켰습니다.
따라서 이제 미국인들은 "투자를 통해 스스로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었으며, 여기에 투자교육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미국인들은 최소 20~30년을 바라보는 장기투자에
익숙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이제 초저금리 시대를 맞이하여
은행예금이자만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일본과 같은 투자문화의 실패를 거울삼아, 투자를 통해 노후를
대비하는 안목을 키워 나가야 할 때입니다.
재테크에서 투자의 필요성
* 은행의 이자계산법-적수계산이란
사례) 매월 100만원씩 5년간 불입한 정기적금의 만기원리금?
(연이율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