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미국 ABC방송 ‘나이트 라인’, 이라크전서 전사한 미군병사 500여명 추모 호명
미국 ABC방송은 이라크전 종전선언일
(5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지난달 30일 밤 앵커 테드 코펠이 진행하는 ‘나이트라인
(Nightline)’에서 작년 3월 이라크 전쟁 시작 후 숨진 700여명의 사진과 함께 이름
을 호명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30일 ‘전사자들의 얼굴
(Faces of Fallen)’이라는 제목으로 A17
면에서 A19면까지 3개면을 할애, 3월13
일 이후 이라크에서 숨진 병사 151명의 사진과 이름, 소속, 사망경위 등을 크게 보
도했다. USA투데이도 이날 ‘전쟁의 얼굴
(The Face of War)’이라는 제목의 커버스
토리에서 4월 전사한 병사 119명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1~2면에 그들이 숨진 순서대
로 게재했다.
반면, 미 국방부는 유가족들의 사생활 보
호를 명분으로 더 이상 이 같은 사진들을 공개하지 말 것을 지시했으며, 쿠웨이트
에서 비행기에 실리는 관들을 찍은 사진이 시애틀 타임스에 게재된 뒤 이 사진을 찍은 국방부 계약업체 ‘메이택’항공의 두 직원을 해고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백악
관도 국방부의 조치를 환영했다.
▶2015년‘스탠드 바이 미’ 가수 벤 E. 킹 별세
👉🏿 한국인의 대표적인 애창 팝송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부른 미국의 흑인 R&B(리듬 앤드 블루스) 가수 벤 E. 킹(Ben E. King·77세)은 호소력 짙고 우수 어린 보컬로 주목받은 그는 이후 그룹 ‘드리프터스’의 리드 보컬로 활약하며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1961년 발표한 ‘스탠드 바이 미’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로 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꾸준히 애창되는 노래다. 미 의회도서관은 킹의 원곡에 대해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하며 미국 국가기록물로 등재했다.
https://youtu.be/hwZNL7QVJjE
▶2015년프랑스 미쉐린, 프랑수아 미슐랭 전 회장 89세로 타계
👉🏿 미쉐린은 프랑스어 ‘미슐랭’의 영어식 발음이다.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의 창업자 에두아르 미슐랭의 손자인 그는 1941년 미쉐린에 입사 후 가명을 쓰며 정비공, 셔틀버스 운전기사, 마케팅 담당, 판촉원 등으로 일하다 1959년 회장의 자리에 오른다. 세계 타이어업계 10위권이던 미쉐린은 그가 은퇴한 2002년에는 세계 최대의 타이어 제조사로 성장했다. 미쉐린은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슐랭 가이드’로도 유명하며, 프랑수아 미슐랭이 경영을 맡기 훨씬 전부터 제작됐다.
▶2010년상하이 엑스포 개막식
▶2009년 미국 3위 자동차 업체인 크라이슬러, 파산보호 신청.
▶2009년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소환 조사
▶2008년 PD수첩 광우병 위험에 대한 보 도로 전 국민 동요일 일으키고 롯불집회 도화선이 됨
▶2004년한국학 전문 출판사 ‘일조각’ 설립자 한만년씨 별세
▶2002년20대 여성 5명을 납치·살해한 2인조 강도 검거
▶2000년 장영자씨 체포영장…구권화폐 30억 사 기혐의.
▶2000년 북한-호주 대사급 외교 재개.
▶1998년호소카와 전 일본총리 정계은퇴 선언
▶1996년세계적 물리학자 조순탁 교수 별세
▶1996년주한미군으로부터 AFKN채널 환수
▶1994년북한 여만철씨 가족 귀순
▶1994년이영덕 제27대 국무총리 취임
▶1992년한국-탄자니아 국교 수립
▶1989년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영왕의 미망인 이방자 여사 별세
👉🏿 <1>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왕(영친왕) 이은의 왕비 이방자 여사가 1989년 4월 30일 창덕궁 내 낙선재에서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여사의 죽음은 파란 많은 조선왕조 5백년 역사의 종언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1901년 동경에서 메이지(明治) 가문의 장녀로 태어난 이 여사는 19세 되던 해 일본 왕실의 내선일체(內鮮一體) 융합정책에 따라 일본에 볼모로 잡혀온 고종의 아들 이은 왕세자와 정략 결혼을 했다. 광복전에는 망국의 한을 되씹는 남편의 동반자로, 광복 후에는 패망 일본이 남긴 무국적자로 격랑의 한일 근세사를 헤쳐 나와야 했다.
<2> 광복이 되자 국적도, 왕실의 특권도 상실한 채 곤궁한 생활을 해 오던 영왕 부처는 1947년 미군정하에서 ‘재일 한국인’ 이라는 평민의 신분으로 격하돼 생활고를 겪었다. 1963년 영왕과 함께 환국했으나 1970년 영왕마저 세상을 뜨자 별세한 이날까지 20여 년 간을 홀로 창덕궁 낙선재를 지키며 장애인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그녀는 장애인의 할머니로 조용히 생을 마감한 마지막 조선인이었다.
▶1983년`외교관 등 국제적 보호인물에 대한 범죄 및 처벌에 관한 협약` 국회에서 동의
▶1982년유엔해양법회의, 국제해양법조
약 채택.(영해 12해리, 경제수역 200해리)
▶1979년한일의원 안보협의회 발족
▶1978년12해리 영해법 공포, 발효. 대한해협은 3해리로 규정
▶1976년매달 말일을 반상회날로 지정
▶1975년사이공 함락. 월남 패망
👉🏿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베트남 전쟁(Vietnam war)으로 칭하지만, 프랑스와 베트남이 치른 전쟁이었던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연장선에서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이라 하기도 한다.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은 이 전쟁을 베트남 전쟁 또는 대미항전(對美抗戰)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에선 흔히 월남전으로 부른다. 1975년 4월 30일 아침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군이 남베트남 수도 사이공을 3개 방면으로부터 진공해 들어가자 오전 10시30분 남베트남 대통령 두옹 반 민이 무조건항복을 결정, TV를 통해 정부군 병사에게 전투 중지를 명령했다. 오후 12시30분 해방전선기가 대통령 관저에 게양되므로써 30년에 걸친 베트남 전쟁의 종결을 고했다.
▶1974년서울 공항동서 사병이 총기난동. 9명 피살
▶1973년닉슨, 워터게이트 사건 책임을 물어 보좌관과 법률고문 해임
👉🏿 닉슨대통령의 측근이 닉슨의 재선을 위한 공작의 일환으로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본부에 침입하여 도청장치를 하려 했던 사건이 드러남에 따라 닉슨대통령은 1973년 4월 30일 홀드먼, 에릭먼드 두 보좌관, 딘 법률고문, 크라인딘스트 사법장관을 사임하게 하고 자신을 사건을 전혀 몰랐다고 변명했다. 닉슨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녹음테이프와 속기록을 공표했으나 손을 댄 흔적이 발견됨으로써 의혹만 더해지고 국민의 불신감이 깊어지자 하원 사법위원회는 대통령의 탄핵을 가결했다. 궁지에 몰린 닉슨은 1974년 8월 자발적으로 대통령직을 사임했다.
▶1966년한국-멕시코, 문화협정 조인
▶1959년경향신문 폐간
▶1957년2차대전 한인전범 동경서 전원 석방
▶1951년국회, 국민방위군과 국토방위대 해체를 결의
▶1950년국립극장, 개관 기념으로 연극 `원술랑` 공연
▶1948년미주기구헌장(보고타 헌장) 조인
▶1948년서구 5개국 군사회담
▶1947년항 장티푸스 백신을 개발한 영국의 세균학자 라이트 사망
▶1946년군사영어학교 폐교
▶1945년히틀러 자살
👉🏿 나치스의 지도자이며 인류역사상 가장 끔직한 전쟁을 유발시킨 아돌프 히틀러가 1945년 4월 30일 패전이 분명해지자 베를린의 지하 벙커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 그의 나이 56세였다. 이틀 전에 결혼한 그의 애인 에바 브라운도 결혼식을 한 지 40시간 만에 남편 아돌프 히틀러 옆에서 음독자살했다. 그의 죽음과 함께 그가 세운 독일 제3제국도 인류에 고통 만을 남겨둔 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사전에 히틀러가 지목한 대로 요제프 괴벨스가 국가수장직에 올랐으나 괴벨스는 다음 날 자살하고, 대통령인 카를 되니츠가 1945년 5월 8일 연합군에 항복하였다.
▶1939년미국 최초의 TV 방송 시작
👉🏿 1939년 4월 30일 미국 뉴욕 퀸스 지역에서 세계 박람회가 시작됐다. 세계 60개국에서 130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을 보기 위해 모여든 수십만 명의 군중은 단상에 라디오 방송용 마이크 사이로 낯선 기계 하나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 라디오 방송공사(RCA) 자회사인 NBC의 뉴욕 박람회 개막식 중계는 미국 최초의 텔레비전 방송으로 기록된다. 텔레비전 방송을 처음으로 시작한 나라는 영국이었다. 그러나 텔레비전을 본격적으로 현대 문명의 최대 주역 중 하나로 만든 것은 미국이었다. `지구촌`이라는 말을 처음 탄생시킨 것은 다름 아닌 텔레비전의 힘이었다.
▶1931년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완공
👉🏿 1931년 4월 30일, 뉴욕 맨해튼 34번가에 102층ㆍ381m 높이의 엠파이어 스테이트(이하 엠파이어) 빌딩이 준공됐다. 이 건물은 1년 전에 지어진 319m의 크라이슬러 빌딩을 제치고 세계 최고(最高) 빌딩 자리에 올라 1973년 뉴욕에 세계무역센터 빌딩이 세워질 때까지 40여년간 세계 최고 마천루(摩天樓)의 영예를 이어갔다. 대공황의 실업을 타개하기 위해 하루 3000여명을 동원, 1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급조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빌딩을 20세기의 대표적인 빌딩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 1926년 미국의 첫 흑인 여성 비행사 베시 콜먼 사망
👉🏿엘리자베스 베시 콜먼은 미국의 민간 비행사다. 콜먼은 첫 흑인 여성 비행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초로 비행 자격증을 획득한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이기도 하다. 베시 콜먼은 1892년 1월 26일 텍사스주의 애틀란타에서 태어났다. 당시 미국 비행 학교는 흑인이나 여성 모두 입교를 허락하지 않았으며, 그녀를 가르쳐 줄 흑인 비행사 역시 없었다. 콜먼은 시카고에 있는 버리츠 언어 학교의 프랑스어 수업을 받고 1920년 11월 20일 프랑스 파리로 갔다. 콜먼은 프랑스에서 비행 자격증을 획득했다. 민간 비행사로 살기 위해 곡예비행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녀는 결함이 있는 기체를 몰고 비행을 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34세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1917년만주 군벌 장작림독립 선언
▶ 1883년 프랑스 화가 마네 사망
👉🏿1863년 ‘낙선전(落選展)’에 ‘풀밭위의 식사’라는 작품으로 미술계로부터는 혹평을 받고 미술사에는 인상주의라는 커다란 족적을 남긴 에두아르 마네는 또 한 번 비판의 중심에 선 ‘올랭피아’라는 작품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사실주의로 점철되어 있던 당대의 화풍에 커다란 변혁을 가져와 오늘날의 현대미술을 창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인상주의 화가와의 교류에는 인색해 인상파 화가들로부터 ‘명예욕에 불타는 더러운 부르주아’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마네는 지병과 합병증으로, 손발이 마비되는 등 고통의 나날들을 보내다가 1883년 4월 30일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의 후유증으로 51세에 세상을 떠났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04/nwdesk/article/1955921_307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