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둘레길 : 안동 단천교 - 봉화 청량산 입구(청량교)
일시 : 2018년 3월7일 수요일
가는길 : 경산 - 수성IC - 경부고속도로 - 금호분기점 - 중앙고속도로 - 남안동IC - 안동시 - 와룡면 -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 - 도산서원 앞 - 이육사문학관 - 단천교.
산행코스 : 단천교 - 백운지마을 - 예던길(산길) - 맹개마을(학소대) - 농암종택 전망텍 - 월명당 - 가사리마을 - 독산 나루터 - 봉화갈림길 도로 - 양삼교 - 양삼마을 - 관문가는길(산길) - 청량산 입구(청량교)
교통 : 청량산 주차장에서 안동 콜택시(054-856-1031)를 불러 차량회수.
오늘은 어젯밤 안동에서 1박을 하고 아침일찍 낙동강 둘레길을 이어갑니다.
퇴계오솔길(예던길) 생태 탐방로 안내도가 있는 안동 낙동강 단천교에서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잔뜩 흐린 날씨 속에 단천교를 건너며 가야할 방향의 백운지 마을을 봅니다.
또한, 단천교를 건너며 지나온 낙동강 뒤로 안동 왕모산(648m) 칼선대 암벽을 봅니다.
단천교를 건넌 이정표 : 예던길(주차장)1.2km, 고산정7.0km - 가자미골, 왕모주차장4.9km
강변을 따른 걸음은 백운지 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 백운쉼터를 지납니다.
백운지마을 : 칼선대4.6km -맹개마을2.3km
이정표 뚜렷한 퇴계오솔길 주차장에서 산길로 올라갑니다.
주차장 이정표 : 왕모주차장6.7km - 고산정5.2km
예던길이라 부르는 퇴계오솔길은 걷기좋은 산사면길로 강변을 따라 이어집니다.
때론, 차마고도 같은 바위길도 지납니다.
바윗길 사면을 지나며 지나온 낙동강을 봅니다.
바윗길을 지나 전망대에 이릅니다.
전망대에서 가야할 방향을 보니, 저 멀리 봉화 청량산이 조금 보입니다.
급한 내림길의 산길은 낙동강 수변지역으로 내려옵니다.
산길을 내려오니 넓은 경작지 뒤로 맹개마을(매내마을)과 학소대 바위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듭니다.
맹개마을은 굽이치는 낙동강이 만들어낸 평지입니다.
경작지 이정표 : 칼선대6.6km - 맹개마을0.3km
맹개마을의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지은 유리온실이 눈길을 잡았습니다.
맹개마을 낙동강 너머 학소대가 감탄으로 다가옵니다.
학소대는 천연기념물 72호 먹황새가 서식했던 지역 이였답니다.
학소대를 지나, 낙동강 조망이 좋은 벽력암 전망텍에 섭니다.
벽력암 전망텍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분강서원과 농암종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벽력암 전망텍에서 가야할 방향의 낙동강에 감탄합니다.
벽력암 전망텍을 지나, 낙동강을 따라 산사면 오솔길을 지납니다. 우람한 멧돼지 2마리가 놀라서 달아납니다.
산사면길은 때론 강변으로 내렸다가 산으로 올랐다를 반복하며 이어집니다. 나무사이로 지나온 낙동강을 봅니다.
걸음은 거대한 바위 암벽인 월영담에 이릅니다.
월영담을 지나며 휘돌아가는 낙동강과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가사리마을을 봅니다.
가송마을은 청량산과 낙동강 물줄기가 휘돌아 흐르는 청정 산골마을입니다.
지나온 낙동강 풍광에 감탄합니다.
낙동강변을 따라 가야할 아름다운 길을 봅니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단애를 따라 가사리마을로 향합니다.
지나온 낙동강 풍광에 감탄과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이렇게 걸을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걸음은 가사리 예던길 주차장 정자쉼터에 이릅니다.
정자쉼터에서 퇴계선생 이황이 격찬한 풍경인 월영담을 봅니다.
가사리 마을을 지나 낙동강을 건너는 좁은 가사리 다리를 건너갑니다.
가사리 마을 : 고산정0.4km - 왕모주차장11.5km
가사리 다리를 건너며 지나온 월영담에 감탄합니다. 이제 낙동강은 넓은 강폭에서 좁은 협곡으로 변해갑니다.
가사리 다리를 건너며 가야할 방향의 낙동강을 봅니다.
가사리 다리 이정표 : 축융봉3.7km - 단천교8.2km - 농암종택1.5km - 가송사랑방1.0km - 고산정0.6km
낙동강 너머 거대한 암벽아래 고산정 고택을 봅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물은 거대한 바위를 둘로 나뉘어 왼쪽의 홀로 된 독산을 만들어 냅니다.
둘로 나뉘어진 거대한 암벽 사이를 흐르는 낙동강을 봅니다.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합니다.
고산정은 퇴계 제자 금난수 선생이 지은 정자로 수많은 문인들이 청량산 산행 중에 들러 시를 짓고 머무른 유서깊은 정자입니다.
독산 나루터에서 지나온 가사리 다리를 봅니다.
독산 나루터를 지나 굵은 자갈이 많은 낙동강을 따라 갑니다.
지나온 독산 나루터를 봅니다. 천애벼랑을 이루는 흑벽과 낙동강이 비경을 연출합니다.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는 퇴계선생 이황이 격찬한 그림같은 풍경의 강촌마을입니다.
걸음은 도로를 따르다 안동 - 봉화 갈림길에서 봉화 쪽으로 내려갑니다.
도로길은 낙석방지 터널을 지나 양삼교를 건너갑니다.
양삼교를 건너면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안동을 벗어나 봉화 땅으로 들어갑니다.
양삼교를 건너니 봉화 청량산이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양삼교를 건너며 가야할 방향의 산세를 봅니다.
또한, 지나온 방향의 풍광을 봅니다.
양삼교를 건너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양삼마을을 지나 "청량산 풍경원 산촌유학" 건물 뒤로 올라갑니다.
양삼마을 입구 : 예던길, 관문입구2.22km, 축융봉4.57km
관문입구는 청량산 입구이며 축융봉은 청량산의 한 봉우리입니다.
걸음은 도시아이들의 시골생활 산촌유학(010-4920-3136)을 지나 거목의 왕버들나무 뒤로 이어집니다.
마을을 지난 오름길은 축융봉 등산로 들머리에서 임도를 따라 관문입구로 향합니다.
넓은 임도는 계속 직진하면 축융봉으로 오르고 갈림길을 만나면 왼쪽 낙동강을 찾아갑니다.
산 들머리 : 축융봉3.91km, 관문입구1.58km - 양산마을 입구650m
낙엽가득한 산사면길은 낙동강 천애벼랑 위를 지납니다.
능선을 몇개 넘으면 낙동강과 청량산 주차장, 청량산 마루금이 펼쳐집니다.
이어진 걸음은 청량산 입구의 청량교에서 약5시간의 걸음을 마칩니다.
관문입구 : 축융봉2.9km, 예던길, 퇴계사색로.
청량교를 건너며 지나온 낙동강과 산사면으로 지나온 천애벼랑 낭떠러지를 봅니다.
청량교를 건너와 청량교와 청량산 입구를 봅니다.
청량산 주차장에서 멋진 비경으로 아름다운 봉화 청량산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