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눈을 뜨게 하시는 성령 https://youtu.be/mPEGRqcyLI0?si=CPx_YJm4bwCQAmMb
(2025.06.15. 성령 강림 후 제 1 주일 예배)
본문 말씀 : 욥기 38:1-7
주제 : 성령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깊이 깨닫게 하십니다.
1. 성령의 역사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려라. 너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라고 하셨고, 그 말씀을 듣고 그들은 기다리다가 성령을 받았어요. 그때부터 ‘성령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흔히 성령의 시대라고 하면 성령께서 어떤 큰 기적을 일으키는 그런 때만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사실은 성령이 하시는 일은 아주 많습니다. 그런 활동 중의 하나는 우리로 하여금 깊이 깨닫게 하시는 일입니다. 오늘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2. 욥기
욥기는 하나님께서 아주 의롭다고 칭찬하신 욥이 고난을 받는 중에 하나님을 많이 원망도 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깊이 깨닫게 하시니까 욥이 그제서야 하나님의 참 모습을 발견하고 참으로 깨달은 사람이 된다는 그런 말씀을 전하는 책인데, 오늘 읽은 본문은 그 이야기의 거의 마지막 부분이며 욥기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입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회의가 열렸어요. 하나님과 천사들이 모여 있는데 그곳에 마귀도 참석합니다. 이것을 보시면 마귀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입니다. 이것 아셔야 합니다. 마귀도 제 역할이 있고 이 세상의 악인도 그의 역할이 있을 것입니다.
마귀 앞에서 하나님이 욥을 많이 칭찬하지요. 그랬더나 마귀가 하는 말이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주시니까 그가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답하지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그러면 네가 하고 싶은데로 해봐라 그리고 욥이 어떻게 하는가 보자!‘ 하시면서 일종의 내기가 시작됩니다. 마귀는 당장 나가서 욥에게 여러가지 어려운 일이 일어나게 합니다. 재산도 다 빼앗고 온몸이 거의 죽을 만큼 병이 걸립니다. 그러나 욥은 절대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대신 ’무엇인가 잘못 되었다. 나는 이런 일을 당할만큼 잘못을 한 적이 없는데 왜 이렇게 하시는가? 하나님을 만날 수만 있다면 한 번 따져 봐야 하겠다.‘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면서 많이 괴로워하지요.
그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같이 읽읍시다.
3. 잠잠하라
여러분은 이런 경험이 없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시는지 알 수가 없다. 과연 하나님은 계시는가? 하나님이 정말로 계신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그러나 이 세상에는 이런 이상한 일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일본이 잘 되는 것 보면 아무래도 이상해요. 그 나라는 순전히 다른 나라를 침략해서 살아가고 있잖아요. 일본이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그 주변의 나라에 얼마나 못된 짓을 많이 했습니까? 일본이요. 아직도 화장품 기술이 뛰어나답니다. 그 이유는 주변의 나라를 식민지 지배할 때, 그 외국인들에게 생체실험을 그렇게도 많이 했기 때문이랍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실험을 했답니다. 윤동주 시인같은 사람도 실험대상이었답니다. 그렇게 못된 짓을 많이 하는 나라가 아직도 떵떵거리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식민지 시대에 일본에 붙어서 높은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던 사람들의 후손이 지금도 잘 살고 있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이것이 욥의 질문이었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았을 때 네가 어디에 있었느냐? 다른 말로 하면 내가 이 세상을 만들 때에 내가 어떻게 이 세상을 만들었는지 네가 알 수 있겠느냐? 설명할 수 있겠느냐? 물론 욥은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 그렇게 묻습니다. 네가 번개를 보낼 수 있느냐? 물론 욥은 번개를 치게 할 수 없습니다. 욥은 단 한 번도 나도 할 수 있습니다. 하면서 나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질문에 답하십니다. 내가 왜 네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여야 하는가? 왜 하나님이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따라야 하는가? 나는 내 스스로 판단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행한다. 너는 내가 하는 일이 잘했다 못했다 할 수 있는 힘이 없다. 이런 뜻이지요.
사도 바울도 로마서 11장에서 이와 같이 말합니다. 로마서 11:33-34 ’33 깊도다 하나님의 3)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하나님의 모사, 카운셀러가 되어서 하나님께 이렇게 해야 합니다. 저렇게 해야 합니다. 하면서 하나님에게 충고하고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면 그것이 그대로 옳은 것인줄 알고 그대로 따르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다른 말로 쉽게 말하자면 ’잠잠하라.‘는 뜻입니다. ’너는 그럴 위치가 아니다.‘입니다.
로마서 11장은 로마서의 이론 부분이 끝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이론을 마무리 짖는 부분인데 그 마지막 부분에서 이렇게 ’다른 소리 말고 잠잠해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4. 더 심한 일도 당할 수 있다.
욥과 비슷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선지자로 세웠는데 그는 못하겠다고 했어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막무가내로 그로 선지자가 되게 하시고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니까 사람들이 듣기 싫다고 욕하고 때리고 옥에 가두기까지 했습니다.
당연히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보라고 내가 하기 싫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런 일이 생기면 다 막아주시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이게 뭐냐? 하면서 하나님께 화를 내면서 따졌어요.
그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 12장 5절입니다.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사람과 달리기를 하는데 그만큼 피곤해 한다면 말과 달리기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지금 당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세상 살아가다가 보면 정말 어이없는 일을 수도 없이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 오직 믿음으로 살아간다.
또 비슷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입니다. 이 모든 말씀을 미리 다 보내려고 했는데 여러분들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하시면서 너무 실망할까봐 미리 보내지 않았어요. 하박국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멸망당할 즈음에 선지자를 하던 사람입니다. 그는 바벨론이 들어와서 사람들을 잡아가고 성전이 무너지는 것을 본 사람입니다.
그가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우리가 잘못한 것은 압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우리가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바벨론 같은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이 와서 우리를 벌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화가 나서 하나님께 대들었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박국 2장 1-4입니다. ’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1)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이 그렇게 불평하고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아주 느그럽게 내가 하는 대답을 온 세상이 다 볼 수 있게 크게 써서 걸어놓아라. 말을 타고 달려가면서도 볼 수 있게 크게 써서 부쳐라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가느니라.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의문을 품지 말고 하나님은 정확하게 하나님의 길, 정의의 길, 공의의 길을 가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근심하지도 말고, 하나님은 결국 우리를 바른 세상으로 이끌어가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결론입니다.
6.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욥은 그 마지막에 하나님께 사과합니다. 나는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였습니다. 이제까지는 귀로 듣기만 했는데 이제는 눈으로 주를 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던 내가 잘못했다는 것이지요.
하박국 선지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을 말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7. 확신을 가지고 구하라.
욥이나 하박국이나 예레미야나 그 누구라도 그들의 상황이 나아진 것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대답을 듣고는 더 이상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상황을 그대로 차분하게 받아드렸어요. 그렇지만 그들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 확신을 가지고 구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황을 알고 계시면서 우리를 위해서 더 좋은 세상을 오게 하시리라 믿고 더 크게 구했어요.
우리가 원하는 그 세상이 속히 오게 해주십시오. 욥은 마지막에 그의 재산을 전부 배로 되찾습니다. 물론 건강도 회복했고 자녀들도 더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70년이 지나자 나라를 되찾습니다.
8. 기쁨을 점검하십시오.
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어이없는 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어요. 그때 당연히 화가 납니다. 과연 하나님이 살아계시는가? 하나님이 계신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때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나보다도 더 정확하게 이 상황을 알고 계신다. 하나님의 계획을 가지고 지금 이렇게 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 확신을 가지고 더 크게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속히 우리에게 평화를 주십시오. 기쁨을 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욥을 꾸짖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를 비난하는 그의 세 친구들을 꾸짖었지요. 예레미야나 하박국을 꾸짖지도 않았어요. 오히려 그들이 원하는대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가 구하는 것을 더 크게 구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해야 하겠습니까? 내 마음에 기쁨이 찾아올 때까지! 하나님께서 나를 다시 세워주시리라는 확신이 들면 자연히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런 기쁨이 찾아올 때까지 하나님께 부르짖고 간구하십시오.
내 마음이 아직도 화가 나고 슬픔에 잠겨 있으면 아직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오직 믿음을 가지고 구하십시오. 주께 구하면 성령이 찾아오시고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