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선선하고 밤에는 쌀쌀한 공기가 찾아오니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 될 계절입니다. 요양원 텃밭에 예쁘게 피었던 꽃도 시들어 가고 방울토마토도 마지막으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오늘 어르신들에게 독감예방 접종을 해 드렸습니다.
먼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
라운딩을 돌며 한 분 한 분 체온상태와 컨디션상태를 살펴보셨습니다.
서*숙 어르신 주사 맞기 싫다고 인상을 쓰시네요^^🙂
힘없이 누워 계시던 백*녀 어르신 의사 선생님을 보더니 안색이 환해집니다. "어르신 우리 삐졌어요 우리에게는 잘 안 웃어주고 의사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뵈니 저희도 흐뭇합니다.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 요양원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모두 건강상태 살피고 이상 없음을 확인합니다.
의사 선생님의 진료가 끝나고 간호 과장님이 한분 한분 주사를 놓아 드렸습니다.
용감한 공*옥 어르신 아프지 않은지 인상도 쓰지 않고 담담하게 맞네요 ~~
저희 요양원 어르신 모두 용감하신 것 같아요 아프다는 말씀 한분도 하지 않고 모두 잘 맞았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을 함으로 올 겨울은 건강한 모습으로 잘 보내실 것 같아요.
오늘도 우리 어르신들 예쁜 모습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