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여정이다. 8명이 겨루는 1차예선에서 첫번째 통과자가 나왔다.
5월 25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대표선발전 1차예선에서 백홍석 7단이 박정상 9단을 백4집반차로 제쳐 1차예선 벽을 가장 먼저 뚫었다.
한편 원성진 9단과 이영구 7단의 패자조에선 원성진 9단이 승리를 거뒀다. 1차예선, 마지막 1장남은 티켓은 박정상 9단과 원성진 9단의 승자에게 돌아가며 두 선수의 대결은 27일 열릴 예정이다.
1차예선은 한국랭킹 13위부터 20위(원성진 이영구 백홍석 박정상 한웅규 안형준 홍성지 강유택)까지 8명이 출전했다.
한국랭킹 7위부터 12위까지 6명(허영호 김지석 강동윤 안조영 윤준상 목진석)과 1차 예선 통과자 2명이 합류하는 2차 예선은 6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방식은 1차와 동일한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이며 역시 딱 2명을 뽑는다.
최종 선발전은 랭킹 3위부터 6위(최철한 9단, 박정환 7단, 박영훈 9단, 조한승 9단)까지 4명과 2차 예선 통과자 2명이 합류해 풀리그로 4명을 가린다.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차 리그, 7월 초 최종 2차 리그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선발전의 모든 과정은 인터넷 수순 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