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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며칠전부터 오짐을 눌때마다 호스 꼭따리가 찌리찌리한기 기분이 영이라 사무실 근처 비뇨기과에
갔더니 검사를 할만큼 오짐을 받아오라고!~
엄마야!~ 여 오기전에 휘발유통을 홀라당 비우고 왔는데 우야노?~ 히프를 돌리고 돌리고 생쇼를
한끝에 몇방울을 받아갔더니 세균성 전립선 염증에다 전립성 비대 증상까지 있다고!~
전립성 비대증이야 연식오래된 대한미국 싸나이들 60% 정도가 경험한다고 하니 빌로 부끄러운것이
없는데 염증은 와 생기노?~아줌마하고 뽀뽀한지 얼마 됐능교?~ 평소 식당에서 가끔 만나는 젊은
의사넘이 무신 뜬금없이 19금 이야기를!~
대기하고 있는동안 간호사가 읽어보라 카미 내주는 쪼가리를 보니 그제서야 그 말뜻을 알겠다!~
거기에는 1.오짐을 참지말것! 2.규칙적인 운동! 3.규칙적인 성생활!~4.금주,금연!~5.육식 금지
6.과로를 피할것!~기타등등! 열 몇가지가 적혀있다!~
의사가 처방해주는 약을 한보따리 싸들고 오는데 아까 간호사가 쪼께 아품미데이!~철썩!~푸~욱!~
카미 송곳 크기만한 주사바늘로 찌른 자리가 군대에서 5파운드 곡괭이로 빳다를 맞은듯 우리하다!~
아픈 한쪽 궁디를 살짝들고 달구지를 삐딱삐딱카미 끌고 오이끼네 평소에는 누버가 TV 리모콘만
쭈물떡거리던 마눌이 집안 정리하니라꼬 분주하다!~와 누가오나!~며느리가 손녀딸 델꼬 온다고!~
에~고!~시집살이가 따로없다!~ 이넘의 세상이 우예 꺼꿀로 돌아가는거는 아인지?~
군대에서 사단장 출동할때도 이리 난리 법석은 안지기실낀데!~
오랫만에 의사넘 말대로 뽀뽀한번 할라 켔띠마는 아들이 가고나마 아이고 디라 카미 아픈 마눌이
큰댓자로 쭈~욱 뻣을끼 뻔한데 뫼들 입가에 춤 딱아라!~
오늘은 나주와 영암 경계선상에 있는 농암산에서 삼망산까지 산따묵기 산행을 하러간다!~
원점회귀에 가까운 총연장 11km 정도 거리에 있는 고만고만한 산들인데 사전 예습을 좀해보고
갈라꼬 자료를 디비봐도 산하나씩 토막내가 농아리 까났는거는 있어도 연계 산행을 한 자료는
꽝이다!~ 얻을수 있는 자료는 찔레넝쿨과 잡목이 성질을 부린다는거 하고 탐진기맥이 지나가는
계천산과 궁성산 언저리 자료뿐!~ 삼망산 간다 카능거는 달구지 안에서 송교수가 이야기 해서
뒤늦게 얻은 정보고!~그런데 신청 폭주로 달구지 한대만 간다고 산대장이 큰소리 뻥뻥치더니
자리가 와이리 뻐끔뻐끔 비노?~김치궁물이 상했나?~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법흥사 입구에 도착해서 산행채비를 하는데 두자리를 차고 앉아 실실 미리
준비를 한 관계로 여유있게 달구지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고 휘발유도 충분히 빼서 무게를 최대한
줄인다!~우측 법흥사 표석이 서있는 경사 완만한 포장도로로 들어서면서 오늘 산행은 시작되고!~
길 양쪽으로 감나무 과수원이 도열하고 있는 말그대로 동구밭 과수원길을 히히덕 거리며 이바구를 하민서
올라간다!~ 매양 출발할때는 줄을 쭈욱서가 화기 애애한 분위기!~
전면으로 사극에 나오는 성벽처럼 옹벽을 높게 둘러친 법흥사를 향해 고개를 땅에 쳐박고 올라간다!~
절 안쪽으로 등로가 있나 해서이고 또하나는 담장 높은 절이 우예 생겨묵은지 궁굼해서~~
최근에 새로 조성한듯 오만상 돌을 쳐발라낳는 본때없는 절집은 빌로이고 우측으로 길이있나 시퍼가
올라가던 윤선배가 빠꾸!~ 지도에는 절밖으로 해서 농암산까지 바로 가파르게 치고 가는길이 있다고
점선을 또옥~똑똑 그났는데~~~
작전상 후퇴해서 우측 포장길로 우회, 다시 들머리 찾기를 시도해 보는데~~
5~60m를 진행하다보면 우측으로 수레길이 보이는데 긴가민가하는 사이 10여m 앞 묘지길로 선두조들이
후다닥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저앞 50여m 더 진행한 우측 잘 조성된 무덤쪽으로도 일단의 산꾼들이
낑낑대미 올라서고 있다!~ 완전 오합지졸이다!~ 산대장은 어데 가뿐노?~
무덤을 지나니 길도없는 가파른 능선을 만나 똥꼬를 높이 세운다!~ 뫼들하고 사이즈가 비스무리한
정미씨도 예외는 없고!~ 키힝!~키힝!~
가시 잡목을 피해 이리저리 5~6분 낑낑대미 올라서니 아까 보이던 수레길에서 올라오는 넓은 길과 만난다!~
희미하지만 그런데로 자취를 어림할수있는 등로를 따라 가노라면~~
묘석만 댕그러니 앉아있고 봉분은 형태를 알수없을 정도로 움푹파인 나주 나씨와 광산 김씨 합장묘를
지나게 되고~~
미끄러운 좌측 산사면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첫번째 봉우리를 만나 잠시 숨을 고르고~~
드문드문 보이는 진달레 꽃을 감상하면서 조기 농암산이겠지 짐작하고 다음 짱배기를 올라서니!~
조 앞에서 혹불 하나가 "하이!~" 카민서 손짓을 한다!~
이끼낀 돌삐 봉우리를 넘어서니~
서울 산꾼들의 표지기가 달린 밋밋한 봉우리 농암산 정상!~
별칭 "윤정일 동지!~"로 불리우는 존경하는 윤회장님과 한방 박고!~
오늘도 선두조들의 달라빼기 행태는 변함이 없는데~ 이쪽 방향은 공부도 한것도 없고 요즘 부쩍 심해진
노안으로 돋보기가 없으면 지도를 볼수 조차없어 길잃은 어린양이 되지않기 위해 둇나게 따라 붙인다!~
한번 안부로 내려섰다 갈림봉에서 좌측으로 크게 휘어지고~~
잡목이 거칠게 저항하는 가파른 내리막을 조심조심 내려서서 한차례 완만하게 오름질하면~~
봉우리도 봉우리 같잖은 곳에 표지기들이 달려있는 봉천산이다!~ 농암산과는 불과 10여분
지척에 있다!~ 멋쩍지만 남들이 하니 따라하기!~ 없는 폼한번 잡아보고!~
예전 태풍에 쓰러졌는지 아름드리 나무가 뿌리채 뽑혀 나자빠진 곳을 지나면 능선은 다시
우측으로 휘어지고~
키큰 진달레 사이를 헤집고 나아가다 보면 아래에서는 나는 와 안봐주노 카미 찔레까시가
발목을 휘어감고!~
잡목으로 뒤덮인 이런 난코스를 철조망 통과하듯 엎드려 통과하는데 갑자기 배낭쪽에서
찌익카미 뭐가 째지는 소리가 나서 배낭을 내라가 보니 김밥 옆구리가 아니고 배낭 옆구리가
터져있다!~구멍 크기를 보니 쪼매한 물통을 너으마 질질 흐를 정도!~
능선으로 올라타도 되지 시픈데 선두가 좌측 사면으로 휘어돌기에 그져 털레털레 따라간다!~
잠시후 산죽이 빽빽하게 스크럼을 짜고 막아서고 있는 안부에 내려선후 몽땅연필 같은 뫼들
키보다 더큰 산죽밭을 어푸 어푸 카미 올라가는데 나무가지에 걸리가 선글라스 줄이 터지까바
가슴을 엑스자로 막고 올라가다가 오른쪽 손에 들고가던 카메라를 철퍼덕 널짜뿐다!~
엄마야 조지따 시퍼가 얼른 잠수를 해가 심봉사 밤길가듯 더듬거리니 산죽밭이라
다행히 멀리 도망을 안가고 얌전히 앉아있다!~ 이그 주인 잘못만나 카메라 니가 고생한다!~
그런데 까시나무 잡목 귀신 윤선배는 오늘따라 와저리 버벅거리노?~
성터 흔적이 있는 돌무더기를 넘어서니~~
선답자들이 묵밭이라 부르던 넓은 개활지가 나타난다!~ 누구는 임진왜란때 여서 이얏!~
챙챙챙 카미 칼싸움 훈련을 하던 장소라 카기도 하고!~탐진기맥이 지나가는 이곳은 두툼한
억새가 누운 자리가 식당터로는 안성마춤인데 아직도 냠냠짭짭하기는 이른 시간!~
우측 진행 방향을 힐끗보고 머리속에 담은다음 왼쪽 표지기가 달린 계천산을 찍고 오기로!~
잡목과 돌무더기 사이를 잠시 올라서면~~
탐진기맥길인 덕룡재에서 올라오는 잘 다져진 등로가 보이는 몽실한 봉우리 계천산 정상!~
한방박고 선두 똥꼬를 놓칠세라 서둘러 다시 개활지로 빠꾸!~
아직도 법정 점심시간이 멀었는데 보따리 푸는 사람은 뭐꼬?~ 엘로우 카드 꺼내뿌까?~
이기 회장님 한테 겁대가리 없이!~ 깨갱!~
다시 눈에 담아 두었던 오른쪽 억새 숲으로 돌진!~
억새숲을 우에서 좌로 애돌아 나가면 늙은 소나무가 피곤에 절은 표정으로 서있는 곳을 지나고~~
왼쪽으로 궁성산이 바라보이는 시야 트이는 산죽밭길에서 앞서가는 눈꿀따이 아지매 삐딱거리는
똥꼬를 기준점 삼아 햇또를 쳐박고 따라가는데 갑자기 키큰 조릿대가 뽈때기를 후리치며 차간거리 엄수!~
카미 경고를!~산죽밭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우측 희미한 등로를 찾아 임도로!~
가파른 절개면을 으랏챳차 카미 내려서면!~
고인돌처럼 돌을 쌓아놓은 소공원에 도착하는데 계천산을 빠자묵은 김대장 일당들이
냠냠짭짭 전을 피고있다!~
우측 탐진강 발원지 표지판 옆으로 궁성산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보이는데!~
전남 3대강인 탐진강 발원지가 우예 생깄는지 궁금해가 잠깐 찍고 오기로 하고 직진해 5~60m 떨어진
샘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미리 정보를 얻고 간터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관리가 안돼 안내판이 한쪽으로 나자빠져 있는등
엉망이고 발원지 샘은 말라 이끼낀 형상으로 낙엽만 잔뜩 안고있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 산죽과 잡목밭으로 햇또를 밀어 넣는다!~
잡목밭을 벗어나서 시야가 트이는데 흐~미!~ 완전 덩쿨밭이다!~ 여름에 절마 저것들이 벌떡
일어날때 오마 언넘 초상치지 시푸다!~
덩쿨지대를 벗어나 궁성산 삼거리에 도착!~ 땀에절은 개나리 봇짐을 때기쳐놓고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궁성산을 찍고 오기로!~
탐진 기맥길은 그런데로 분명한데 기맥에서 벗어난 궁성산은 발길이 뜸해서 그런지 등로가
끊기듯 이어지는 거친길!~
우측 아크로 골프장으로 내려가는 희미한 길에는 절대출입금지 아크릴판을 세워놓았는데
야생동물(산꾼) 침입방지 어쩌구저쩌구 써놓은 안내판이 눈에 거슬린 산꾼의 소행인지
안내판때기가 박살이 나있다!~
북지장사에서 팔공골프장을 내리다보고 야!~ 임마!~ 김사장 니일은 안하고 뭐하노?~
카고 감을 지르마 네명중 세명이 지보고 카능강 시퍼가 놀래 올리다 본다 카던데
난도 저밑 필드에 대고 감함 질러보까?!~ 이기 뭐신 생각을!~ 통과!~
왼쪽으로 휘어져서 완만한 봉우리를 올라서면~~
선답자들의 표지기와 부서진 삼각점이 보이는 궁성산 정상!~바닥에 떨어잔 한현우님의
표지기를 나무가지에 임시방편으로 걸어두고 한컷!~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 20여분에 걸쳐 냠냠짭짭!~
전을 거두고 일어나며 올려보니 부산.김해 산악회인 산새들의 합창 표지기가 이곳에
흔적을 남기고 갔다!~ 대구의 신암산악회와 색깔이 비슷한 스타일의 산악회다!~
잠시후 산죽이 무성한 지대를 만나는데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방향은
아크로골프장 정문앞 오도재 방향이다!~ 삼망산은 우측으로!~
산사면을 타고 게걸음으로 우측으로 이동해서~~~
다시 주능선과 합류해 계속 진행하는데 계천산과 궁성산 부근은 유달리 산죽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뚫고 또 뚫고~~
간벌로 어지러운 잡목지대는 발레하듯 가랭이를 쭈악 쭈악 벌리며 안부로 내려선다!~
잡목더미 속에 철탑이 외로히 서있고~~몇번인가 확인해 볼라카다가 갈길이 바빠 패쑤!~
바람에 밑둥치째 뽑혀나가 누버있는 대빵 큰 나무 사이를 지나~~
분기봉을 만나서는 좌측으로 급히 휘어도는데 잡목에 바지가랭이가 "ㄱ"자로 쭈악한
중대장아저씨가 스카치테이푸로 임시 땜빵을 해놓았는데 거지가 그런 상거지가 없다!~
뫼들 니는?~ 이하 동문이우!~
잠시후 이런 바위 쪼가리를 만나 이기 문바위가?~ 무신 바위가 문짝이 떨어져 나갔나?~
카미 오두방정을 떨기 시작하는데 잠시후 진짜 문바위를 만나가 샷트 마우스를 하게된다!~
묘 이장터인지 움푹파인 봉우리를 지나면~~~
이내 나타나는 문바위!~ 차돌 덩거리로된 참한 문바위다!~ 눈꿀따이 아지매가 날씬한 사람은
지나가도 되겠다케가 날씬한 뫼들이 먼저 들어가 보는데 다지나갔겠지 시퍼가 벌떡 일어나는데
퍼~억!~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 다보인다!~
다음 산등성이가 삼망산이지 시퍼가 쉬엄쉬엄 올라서니 시야가 트이는 헬기장같은 또다른 분기봉!~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지도상 거리보다 실제 거리가 훨씬 멀어 보인다!~
또다른 봉우리는 우측 사면으로 서비스!~
다시 안부로 내려섰다 올라가는데 잡목과 가시넝쿨 길의 교과서를 보는듯!~
오만상 찔리고 끌키고~~ 성한 사람이 하나없다!~
악전고투 끝에 삼각점이 박혀있는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허탈할 만큼 조망도 꽝이고
볼품없는 산이다!~지금껏 흘린 땀과 피에 비해!~그래도 우야겠노?~ 이까정 왔는데 또 박아야지!~
오던 방향으로 직진해 다시 이동하는데 잡목과 가시넝쿨 때문에 용감한 은발 백호 윤선배도
쫄아가 그만 우측으로 치고 내리가뿌까?~ 말없는 동의로 만장일치 통과!~
우측 임도쪽을 바라보고 내리꼿듯 필사의 탈출!~ 미끌텅 아이구!~ 누고?~
임도로 내려서 터덜터덜 걸어가는 이선상은 따까리를 어데 팔아묵었노?~
배낭도 완전 노숙자 배낭이다!~ 아!~ 이제는 희망이 보인다!~(송교수님 어록)
임도길로 철탑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돌아가는듯해서 아래쪽 밭쪽으로 다시 쳐내려 가기로!~
고우?~ 못묵어도 고우!~ 주루륵!~~~~
다행히 아래쪽으로 내려서서는 임도같은 넓은 길을 만나고~~
저수지 넘어로 지나온 농암산 줄기도 보이고~~
감나무 밭둑길을 빠져나오면!~~
양쪽으로 감나무 과수원이 도열하는 포장 농로로 올라서게 되고~~
철 차단기를 지나면 김산월동길144번지 농가를 만나게 되고~~
마을을 지나 다리위에 올라서니 저쪽 보호수 건너편으로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가 보인다!~
4시간여의 정신없이 내달려온 산행을 마무리하고 생각보다 깨끗하지 못한 개울에서 땀에절인
몸을 닦고 웃도리를 갈아 입는다!~
오늘은 술쪼매묵고 일찍 들어온나!~ 안다스텐?~ 마눌의 부탁도 있고해서 달구지 안에서 벽면수행을
할라 카는데 뱃속에 있던 끄깽이들이 한잔만 묵지!~카미 유혹을!~윤선배가 무신 썩은 고기를 가왔나?~
이기 무신 냄새고?~카는데도 한쪽 귀로 흘리고 내리가서 돼지고기 뽁음 한점 집어묵어보이 맛만조타!~
커~어!~ 소맥 한잔 따라바라!~ 하루 달콤한 고생도 스르르 저물어 간다!~
한바탕 전쟁터에서 무사히 귀한한 산친구들 고생 많았수!~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없는 길 찿아 걷는 산길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특권입니다.
꼼꼼한 후기글 즐감 했습니다.
요즘 대구 유명산악회 카페방마다 님의 활약상이 돋보이네요^^* ^&^
침체된 대화방에 훈풍을 불어넣는것도 보시중에 보시지요
모진 가시밭길에 쪼메남은 머리카락 반쯤은 널짜놓고 왔심다
댓글로 관심 표시해줘서 무지 감쏴요
산이 대체로 온통 잡목에 가시덤불 투성이네요. ㅎㅎ
하긴 300미터급 야산이니 일반 산악회는 전혀 관심이 없을듯 하네요.
오로지 신암산악회와 산따묵기(뫼들님 표현) 분들이 아니면 찾지 않을 산이네요
이름없이 거의 버려진 산들을 찾아 개척을 하는 산행도 나름 의미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
강원도 산에도 인적 드문곳에는 잡목이사 없으랴마는 넝마에 노숙자꼴로 하산했시우성을 하고오니 나름데로 성취감은 있습디다^&^
전라도쪽은 특히나 찔레넝쿨이 많아서 걸리면 톱날처럼 기리는 바람에
성한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
다행히 소생은 용안에 기스가 안났지만 몇몇은 조폭처럼
온몸에 문신을 하고 왔다는거
전투복을 입고갔는데도
그런데로 고생해가며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