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今生朝露 금생조로
산지: 낙월도
규격: 25 x 34 x 26
소장자: 이원조
위 형상석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은
아침 이슬같이 인생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검은빛을 띤 오석 계열의 모암은
바닷물의 모래톱에서 적당한 크기에
인물석으로 갈무리가 잘 되었는데 넓은
이마는 윤기가 흐르고 머리카락을 짧고
단정하게 자르고 두 눈과 입은 음각으로
조각하였으며 코는 양각으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바람이 스쳐야 돌 위에
저런 미소가 어리겠는가?
얼마나 많은 흙 속의 어둠을 견디어야
돌 위에 저런 눈이 열리겠는가?
얼마나 많은 물이 스며야 돌 속에
저리도 많은 피가 돌겠는가?
누가 돌이라 부르는가 저것은 분명 수천
수만 겁의 세월 바람과 흙과 물이 빚어낸
한국인의 마음일 것이니 지금 막 자연
속에서 나온 반가사유상이라 부르노라.'
초대문화부 장관 이어령
수석 해설 장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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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今生朝露 금생조로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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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4
24.10.16 07:4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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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억많겁의 세월이 만들어낸 걸작입니다
맞아요
억만년의 억만년을
거듭하여 만들어낸
걸작품이지요
최고의 석질에 인상석이 듬직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예. 석질 좋은 낙월도 돌에 인상이 잘 나왔네요.^^
좋아요.
이완우고문 댓글입니다
와 !멋있다
정영화 댓글입니다
변함없이 명석을
오려주심 넘감사합니다!
늘 참수석 응원합니다^^
김영진 애석인 댓글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