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장마을 관계자들이 전통된장을 만들기 위해 메주를 장독에 넣고 있다./장마을 제공/
우리의 전통된장 생산업체인 밀양의 ‘장마을’(대표 박규민)은 순수한 우리의 전통된장을 계승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맛있는 전통된장을 생산하기 위해 된장의 맛을 좌우하는 메주 발효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 1994년 4월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에 장 생산업에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20년간을 우리의 전통의 맛을 생산한다.
특히 정월에 장 담그는 철을 맞아 장마을에서는 우리의 전통 메주를 황토방에서 짚으로 띄우므로 잘 숙성돼 전통의 맛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마을은 전통의 맛을 잘 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마을의 대표 제품인 된장은 밀양의 맑고 깨끗한 물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선조들이 해왔던 재래 방식인 무색소 무방부제로 만들어 고향의 향취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고추장 역시 엿기름을 삭혀 고농도의 국산 쌀 조청에 황토방에서 잘 띄운 100% 우리 콩으로 만든 메주가루와 국산 고춧가루에 버물려 2~3개월 숙성시키므로 고추의 매운 맛과 메주의 깊은 맛, 여기에 보리, 쌀, 밀 등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감칠 맛이 잘 어울려져 있다.
전통간장 또한 장맛의 근본이 되는 깨끗한 200m 지하의 청정수와 불순물을 제거한 정제염을 사용해 장기간 잘 숙성시킨 된장에서 우러나온 100% 콩간장이다. 붉은색을 띄며 한식간장 특유의 구수한 메주향이 우러나 깊은 맛을 더해주며 국을 끓이거나 나물을 무칠 때 콩간장을 사용하면 천연조미료서의 맛을 내므로 화학조미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현대인의 인기상품인 청국장은 생으로 먹으면 더욱 좋으며 분말청국장은 고소하고 우유나 요구르트에 타서 먹으면 남녀노소 특히 어린이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전통식품이다.
가정에서 장을 담근다 해도 기후나 주위 여러 가지 여건상 고유의 장맛을 내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급속히 변해가는 현실에서 주부들의 장 담그는 시간과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의 식탁에 장은 빼 놓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장마을은 메주를 개발해 누구나 쉽게 사계절에 관계없이 담글 수 있도록 한 ‘장마을 알콩메주’를 권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마을은 전통의 맛을 되살려 ‘맛있게, 청결하게, 정직하게’라는 회사의 사훈을 걸고 소비자들의 건강과 식탁의 풍요로움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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