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화롄으로 갑니다.
(지도참조) 수도인 타이뻬이에서 동쪽으로 우회해서 내려갑니다. 사실 가장 빠른일이 이길입니다.
대만은 남북으로 길게 커다란 산맥이 있어 동서로 이동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중간에 3000미터가 넘는 산봉우리들이 즐비합니다.(우리나라엔 업죠? 3000미터 이상)
그 산봉우리를 뚫고 터널길을 내어 놨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30분을 운전하는 동안 계속 터널입니다.
타이베이를 떠나자 저 멀리 101층 금융 빌딩이 보입니다. 얼마전까지 세계 최고층 이었는데...지금은 밀렸습니다.
이제 터널로 들어 갑니다. 여기 들가면 나올떄 까지 30분(?) 걸립니다.
전에는 꼬불꼬불 산길을 돌고 다시돌고 그렇게 어렵게 갔는데 지금은 뚫렸습니다.
터널 내부입니다. 길을 그다지 넓게 뚫어놓지 않아서 속도로 낼수없고 내다가 걸리면 엄청 혼납니다.
차선 변경이요? ㅎㅎ 사진 보시면 찐하게 실선으로....
타이루커입니다. 유면한 곳입니다.
지도상에 보시면 화련에서 좌측으로 산맥을 가로 질러 작은 길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처럼
거리상으로는 100키로가 좀 더 될라나.... 산 꼭대기까지 가다가 밤 9시에 되돌아 왔습니다.
차 두대가 비껴 갈수없는 곳이 많습니다.
장께석 총통이 마오쪄뚱에게 쫒겨 대만으로 도망후 병사들의 향수병을 달래려 이길을 만들었다하는데 당시 이길을 만들며 많은
병사들이 죽었다 합니다. 기념비도 있습니다.
장비가 없는떄라 정을 쪼아서 바위를 안쪽으로 깍아 길을 냈습니다.
이제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지금도 좋아 졌기는 하지만 3천미터를 넘어 서쪽으로 가려면 맘을 단단히 먹고..... 용감한 한국인만
그리 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 일때문에 트럭이 왔다갔다는 해도 관광으로는 안갑니다. ㅎㅎ
참고로 낙석이 심해서 태풍이나 심하게 비가오면 통제를 합니다.
무너진거 보입니다.
참고로 산정상을 지날때 마침 기름이 떨어 졌습니다. 예상 시간을 잘못 계산을 햇습니다.
밤 9시에 어둡고 딱하나 있는 주유소 이미 문을 닫고...ㅎㅎ 파출소에 들어가 도움을 청하여 근처 상점에서 기름을 샀습니다.
통에다 호수 대고 입으로 빨아 주유했습니다.
무서운 느낌의 원주민... 바로 도망왔습니다.
대만여행하기에 넘 좋습니다. 특히 봄에 가시면 아주 좋을 듯...
겨울은 우기라 자주 비가 옵니다.
내비 달린 차 렌트해서 2박3일이면 아주 좋은 여행 가능합니다.
강 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첫댓글 우와..정말 멋진 절경이네요. 잘 봤습니다.
돌절벽이 굉장 합니다,,,
멋진 푼경이네요
사실 여행이라는게 여유가 되서 떠나는게 아니라
바쁜 와중에서도 힘들지만 떠나는게 여행이지요
저도 여유가 부족한데 인생에서 쉼표의 여유가 그립내요.
벧남 온김에 떠나 볼랍니다. ^^
별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