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5분전에 정확하게 조회장소에 도착했더니 한 사람이 안보인다.
"***씨 빨리 오라고 하셔요.어제부터 조회 참석 요구 했잖아요."
조금후 담배 한대 물고 ***가 왔다.들어 오면서 담배는 껏다.
"지금부터 조회 시작합니다.
누구는 어디팀으로,누구누구는 팀을 바꿔서.누구는 A팀장.누구는 B팀장에 임명합니다.
그리고 요즘 느슨해진 근무자세를 원상태로 교정하세요.이상입니다."
"늦게 온 직원이 "저기 건의가 있는데요?"
이 말은 나의 지시 중간에 내 벹은 말이다.
그래~! 나 지시 다 했어요.건의 하세요.
"뭐 저 A팀으로 옴겨 주세요."
"인사 명령은 즉석탕이 아님니다.항거 하고 있군요?"
이후는 험악해 졋다.
조직을 망가뜨릴려는 눔에게 모처럼 힘 좀 썻다.
바로 짤라버리고 싶었지만
조직생활 안해 본 넘이라 내 맘속으로 용서했다.
퇴근 음악 울리자 말자 "나 갑니다! 근무 잘 하세요"
버쓰안에서 잠시 졸다 눈을 떴다.
내 옆에는 고운 얼굴의 임신부가 서 계셨다.
"여기 앉으세요.!^*^"
"아님니다.괞찬습니다^*^"
난 일어섰고 그분은 미소지으며 앉았다.
잠시후 내려다 보니 금방 잠이 든것 같았다.
아이를 밴 어린 임신부가 직장근무 하기에 얼마나 피곤했으면
앉자 말자 고라 떨어질까~!!!!
요즘 우리 딸 같은 젊은이들의 풍경이다.
이게 요즘의 한국이다.
롯데마트에 들려 호주산 안심 세덩이와
상추,깻닢,고추,쑥갓을 함께 샀다.
집에 들어 오자 마자
스테이크를 만들고 상추등을 씻고
와인잔에 와인을 따르고....
마시며
마시며
음악속에 있다.
서너시간의 갈밤이 나를 미치게 한다....
첫댓글 ㅎㅎㅎ 갈밤=가을 밤? 미치게 한다고? 임신부=김신부님인줄 알았네 ㅎㅎㅎ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나오는 벗의 글을 보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샬롬
임신부"+ 김신부님 ..ㅎㅎㅎ
내가 틀렸씀니다.누가 임신부를 임산부라 명명 했는지 그게 문제 랍니다.전 전혀 내 탓이 아니라고 외쳐 보지만 괴변명이지요?ㅎㅎㅎ^*^
음식을 잘만드 시나봐요.? 낭만적 이네요.좋은하루 되세요.
잘 만들기 보다는 난 매일매일 도시락을 먹는답니다. 회사 식당음식에 별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것 같아서 반찬은 집에서 만들어 준 것으로 가지고 가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밥은 그때 그때 내 방에서 풍년전기빕솥에 해서 먹지요.그러다 보니 가끔씩 육식도 생각나서 일주일에 한번쯤은 이렇게 후로꾸(?)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지요.스테이크엔 와인 한잔이 딱 ! 아니겠어요?ㅎㅎㅎ.댓글에 감사 드림니다.주 안에서 참 평화가 함께님과 모두에게 있으시길 빔니다.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