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조카가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들렸다가...근처에서 여자친구와 아점을 먹었습니다.
병원 가는 길에 봤던곳인데...매력적인 플랜카드를 발견......
짬뽕 먹으러 갈까? 유향가서 사천짜장먹을까 하다가...여친도 이곳에 필이 왔는지..
the삼겹이라는곳을 가자고 하더군요. 수완지구를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음식점들도 많고...가격도 저렴하더군요...담부턴 광주오면 이 근처를 다녀봐야 할듯 싶습니다.
불콩....불고기 콩나물 2인분....런치메뉴라 그런지..가격이 저렴합니다.
콩나물은 엄청 많은데...고기는 약간 적죠?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 ㅋㅋ
전주 돼지불고기...한양불고기 or 명량불고기와는...또다른..
the 삼겹의 불고기콩나물~~전 이곳에 후한 점수를...ㅋ
위에 보이는 플랜카드....저와 제 여친의 발걸음을 불러 드린곳....
사실 위에 메뉴를 먹고 싶었습니다. 사진 찍는 동안...여친이 먼저 들어가서 주문....
전 외관 사진 찍고 들어갔네요.
외관입니다. 깨끗하더군요. 처음엔 장사가 잘 안되는곳인줄 알았다는..
안에 들어가니...사장님으로 보이시는분이...친절하시네요...신발도 다 정리해주시고..
5천원짜리 메뉴판다고 하기에는...고급스러운 느낌이 내부 모습...
모든 테이블은 요래 앉아서 먹는테이블입니다..
와인을 판매하는지 모르겠지만...와인잔과 와인병이 많습니다. 인테리어상 놔둔것인지..
불콩 2개와 우동사리 주문......
점심 메뉴는 모두 \5,000원인것 같습니다.
전 분명..밖에 걸린 플랜카드대로...김치찌개와 숯불고기를 먹고 싶었는데...
여친이 주문한건..불콩이었습니다...그래서 왜 이거 시켰냐고 하니.....
김치찌개는 월~금 런치메뉴라고 하네요. 다른분들이 전부다....
불콩 아니면 쭈불콩을 드시길래...이걸 시켰다고 합니다.
국자..가위...집게..철판용 주걱? 저걸 머라고 해야할지 ㅋㅋ
처음 반찬 나오고 나서..이게 먼가? 했습니다...
제가 여친과 광주 혹은 전주에서 밥먹을때 이런 말 자주합니다...
전주에 비하면...광주는 맛도 읍고... 반찬도 적고...가격도 비싸다고...
된장찌개도 나오는데...여친은..이거 없었으면....사이다 몇병 원샷 햇을수도 ㅋㅋ
불콩이 처음에는 제육볶음? 그런맛이 납니다..전주의 콩나물 불고기와 비슷한...
근데...은근 맵습니다 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매운맛이 더 쎄지는듯..
the 삼겹의 런치메뉴 불콩 \5,000원 (1인분)
총 2인분 시켰는데....양이 장난 아닙니다...고기는 적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고...콩나물의 양은.....높은 산~~저리 가라입니다.
철판주걱으로....콩나물 숨을 죽입니다....콩나물이 높이 쌓여있어...안에 육수가 들어간건지...
아니면 콩나물에서 나오는건지... 애매합니다.
시간이 조금 오래걸리는게 흠이지만....과연 어떨맛일지..기대가 됩니다..
아구찜에...아귀보다..콩나물이 많듯이....불콩에도...고기보단..콩나물이..~~ ㅋ
불콩에는...불고기 + 콩나물 + 깻잎 + 떡대 + 그리고 맛있는 소스가~~
이집을 좋게 느낀 이유중 하나가...콩나물이 나름 깨끗하다는거였습니다.
고기 상태는...잘 모르지만...냉동에 대패삼겹살 같은 느낌? 대패삼보다는 약간 더 두껍습니다..
불고기용...앞다리살인가? 그런거랑 비슷한것 같아요.
시간이 좀더 지나자...아래 저렇게 물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어느정도 육수가 있던건지...
콩나물에서 나온건지 모르겠지만...물이 생기니..더 빨리빨리 익는것 같습니다.
사진 각도에 따라....이리 보믄 다 익어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이리 보면...덜 익었습니다 ㅋㅋ 향도 괜찮고...콩나물 비린내도 안나고...
노란불빛이 강하게 나는곳이라...이 각도..저 각도에서 열심히 찍는데....
날씨가 갑자기 다시 쌀쌀해져서그런지.. 손을 녹이더라구요...
하지만 제 눈에는 반지 두개 꼈다고 자랑하는 여친....
위 사진 >>>> 이쪽 부분 보시면..저런 국물...자작해져서..유난히 빨가면서..약간 기름끼같이 보이는..
전 저런 부분의 국물을 좋아합니다.. 밥 비벼먹으면 예술임 ㅋ
주문한 우동사리도 나옵니다. 한번 삶아서 나오는데..참기름도 들간것 같더라구요.
출근해야 되는 여친때문에..시간이 읍어서....볶음밥을 포기하고.....
우동사리를 넣은 후...공기밥과 먹었습니다. 참고로 우동사리 공기밥은 별도이고 1천원입니다.
김치찌개는...공기밥 무한리필이던데~~~ ㅠㅠ
다 익었으니 먹기만 하면 됩니다..
콩나물의 아삭거림도 좋았구요..특히 양념맛이 예술입니다.
우동면발도 괜찮네요..매콤한 양념맛과 만나니 ㅋㅋ
이제는 고기를 먹어볼 차례입니다. 몇점 들어있지 않아서...아쉽습니다..고기 추가가 되긴 하는데....
저 생각보다 많이 먹는 체질이 아니라서 ㅋㅋ 정량만 먹습니다
앞접시가...지져분해져서...요건 공기밥 뚜껑에..
이대로~~ 공기밥에 넣어서 비벼먹어도 맛나는데.....아래 사진 국자에 떠진 고기와 양념은...
공기밥 하나정도는 우습게 비워주는 ~~~ 여친에게로~~ ㅋ
배가 부른대도...양이 이정도로....이건 밥보다..술안주로 먹는다면...2인분 시키고...
이슬양...5병은 그냥 사라질듯 합니다.
콩나물좀 잘라서...밥 넣어서 비벼먹으면 맛나는데....배도 부르고...
짬뽕도 먹어야 하기에....참아줬습니다....아깝습니다...
반찬은...어묵볶음은...밥 기다리면서..걍 심심해서 먹었지만...솔직히 반찬에는 그닥 손이 안갑니다.
불콩의 맛이..반찬에까지 손을 안가도...밥한공기 후딱~~ 먹을 만큼 매력적인 맛이었구요.
전주에 있는지 확인은 안해봤는데....전주에 생긴다면...한양이나...명량에도 뒤지지 않을 맛이네요.
포장해서...전주 집에서 먹고 싶었지만...죠기 철판이 읍는관계로...
다음에는..평일에 한번 방문하여...김치찌개 + 숯불고기.. 런치메뉴를 꼭 먹어보겠습니다 ㅋ
첫댓글 여러가지 재료들이 들어가서 참 맛있겠네요..
님의 말대로 반찬도 필요없고..
단지 요리에 시간이 좀 걸릴것같네요..
저처럼 성격급한사람은..
익는시간이...좀 오래걸리네요...
저도 그 시간이 참 고통스럽습니다..
그래도 기다리는만큼 맛으로 보상을 받으니 좋더라구요 ㅋ
그러게요...콩나물값만해도 ㅋㅋㅋ 진짜 대박은..월~금요일하는...
김치찌개 런치메뉴일텐데..그걸 맛을 못봐서~~ ㅋ
음..매콤하면서 달콤했을듯합니당~ㅋㅋ 맛이궁금해지네용~가격대비 양이괜찮은듯 하네영~헿헿
네...소스가 맘에 들더라구요 ㅋㅋ 가격대비 괜찮긴한대..
원래 먹을려고 했던것보다..추가비용이 2천원이 들가는 관계로 ㅋㅋㅋ
그래도 오랫동안 찾아가서 먹어볼마음은 있는곳입니다.
북대 구정문 앞에도 있죠, 상호가 '콩불'이라고 1인분 5,000냥
아..북대에서 이렇게 하는곳이 있군요? 여기는..the삼겹이던데...전남대점도 있더라구요.
다른분 포스팅보니...4900원인것 같아요.. 그사이 100원이 올라서..저희 5,000원에 ㅋ
요런스타일 좋아하는데 가격도 무지착하고 ~~
전주에도 비슷한곳이 있다고 합니다..가셔서 맛있게드시길~~ ㅋ
네~북대에있다고하니 가봐야겠네요 ㅎㅎ
다 익은 사진보니 군침도네요.ㅎㅎㅎ 여친님 반지자랑도 함 봐주고.ㅎㅎㅎ
ㄴㄴ...반지자랑이 아니라..저날 다시 추워져서..불때더라구요 ㅋㅋ
반지 잃어버렸답니다.. ㅋㅋㅋㅋ
아흐 완죤 내 스퇄이라는 라면사리 무한리필이 맘에 든다는
저....플랜카드에 적힌 메뉴.....꼭 먹어보싶다는 생각이 간절 합니다 ㅋㅋ
광주 갈일이 없으려나
공기밥 볶음이 더 맛있을것 같은데~매콤하니 군침 돕니다
시간상...볶음밥을 못먹고 온게...아쉽네여~~~ ㅠㅠ
광주 수완점이면 어디쯤일까요.. 언제 딸아이한테 가면 가보자고 해야겠네요..
찾기가..쫌 애매해요 ㅋㅋ 수완지구면...신가동쪽...전주나 정읍에서 고속도로 타고가시다가..
수완지구, 빠지는 톨게이트로 가시면 쉽게 찾으실수...
따님이랑 전남대점으로 가시는게 좋으실듯합니다.
소주 한 잔이 생각 나는군요~....아따~ 참말로~
저도...그 생각을~~~ ㅋㅋ 소주안주로 딱일듯해여 ㅋ
정말 푸짐하군요~~괜찮네요 콩나물에 면까지~~^^
밥 비벼먹으면 최고
가격대비 알차보입니다. 전주에있다면 꼭가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