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문화유산 답사 1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1922년 준공되었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배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시설이다.
2006년 보수, 복원 과정을 거쳐 근대건축 및 은행관련 자료와 더불어 잊지 말아야할 아픔의 역사인 '경술국치' 를 추념하기 위한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 일본 18은행 군산지점
일본 나가사끼에 본사를 두었고 일본으로 미곡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8은행 금고
(구) 군산세관 본관
1908년 대한제국 예산으로 지어진 유럽 양식의 건물이다.
(구) 미즈상사
미즈상사는 일제강점기 무역회사로 식료품과 잡화를 수입하여 판매하던 회사였다.
장미갤러리는 일제강점기 용도나 기능을 확인할 수 없는 건축물이다.
장미공연장
쌀 곳간을 의미하는 장미동(藏米洞)에 위치한 이 건축물은 1930년대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에서 쌀을 보관하던 창고였다.
부잔교
뜬다리라 불리는 부잔교는 일제가 전라도 곡창지대에서 수탈한 쌀을 일본으로 송출하기 위해 이용했던 다리이다.
(구) 군산 제3청사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일본인 히로쓰가 건축한 일본가옥으로 건립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영화 '타짜'의 촬영소로 유명하다.
고우당(古友堂)
'고우다'의 전라도 사투리 '고우당께'를 표현한 이 곳은 나라 잃은 설움을 되새기고자 만든 공간이다.
일제시대의 건축물을 활용하여 일본식 가옥 체험을 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이 있다.
동국사는 국내에서 유일한 일본식 사찰이다.
1909년 일본인 승려 내전불관이 금강선사로 창건. 1945년 해방 직후 대한민국 정부로 이관 1970년 남곡스님이 동국사로 개명하고 조계종에 증여함.
대웅전은 요사채를 통해 들어간다.
범종각
종을 위에 매달고 항아리를 바닥에 묻어 종소리를 반사시킴으로써 새로운 진동음을 만들어 내는 음통이 있다.
(구) 군산 부윤관사
이영춘 박사 가옥
1920년 경에 일본인 구마모토가 지은 별장으로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이영춘 박사가 거주하였다.
서구식과 일본식, 한식의 절충양식 건물이다.
발산리 유물
지금의 발산초등학교 지역에 농장을 가지고 있던 일본인 '시마따니 야소야'는 각지에서 수집한 유물들을 이곳 발산초등학교 뒤뜰에 옮겨 놓았다.
발산리 오층석탑(보물 제 276호)..완주군 봉림사터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옴.
발산리 석등(보물 제 234호)..완주군 봉림사터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옴.원통형기둥에 구름 속을 요동치는 힘찬 용의 모습을 조갹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예이다.
발산리 육각부도
시마따니 야소야 금고
농장주였던 일본인 시마따니 야소야가 1930년에 금고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3층 건물이다.
철재 금고문은 당시 미국에서 수입해 온 것이라 한다.
임피역사
1912년 호남선의 지선으로 완공된 군산선에 위치한 임피역사는 본래 임피 읍내리에 만들어져야 하는데
유림들이 풍수지리적 이유로 반대하여 술산리를 경유하게 되었다 한다.
일제시대 군산선은 전라남북도의 농산물을 군산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반출하는 중요교통로로서 수탈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임피역은 당시 농촌지역 소규모 간이역사의 전형적 건축형식과 기법을 잘 보여주며, 원형 또한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이다.
1950년 주민들의 성금으로 세운 오포대는 정오가 되면 씨이렌을 울려 시간을 알려 주었다.사진 / 금마타리
출처: 부산사랑 경상라이프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