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글은
2016년 1월 16일 포스팅하였습니다.
북풍한설의 겨울을 느낄 수 없는 주말.......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은 정말 재미와 감동의 스토리를 겨울 서정의 꽃으로 피울 수 없습니다.
출사여정의 드라이버로 즐기는 맛집 기행은
어디를 가든 그 곳은 새로운 삶의 추억과 은혜의 서정으로 넘쳐납니다.
약속한 시간에 만나 감동의 드라이브로 찾아 간 곳은
지리산 산청의 어느 맛집이었습니다.
구마 고속도로에서 대구광주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미끄러지듯 고속 질주를 즐기며 지리산을 향하였습니다.
지난 날 왕복 2차선의 88 올림픽 고속도로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은 확장 개통으로
낯선 길을 낯설지 않은 시선의 풍광을 아주 시원스럽게 하였습니다.
그 동안 왕복 2차선으로 죽음의 고속도로란 오명을 가진 88 올림픽 고속도로는
31년만에 4차선으로 확장 개통 될 정도로 대구 광주 간의 높은 소통의 벽을 가졌습니다.
확장 개통 후 변경한 명칭인 대구 광주 고속도로라는 지역적 감정의 골 깊은 원색적인 이름보다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대구 광주의 옛 이름인 달구벌과 빛고을을 합친 달빛 고속도로란 이름으로 바꾸어
둘의 정서를 하나로 묶는 달빛의 서정으로 소통의 장벽을 허물고
화해와 소통의 미래 지향적 정서를 도모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테마 여행과는 달리 승용차의 드라이버는
자연의 풍광을 시선의 향기로 즐기며 그 동안 쌓인 마음의 간극을 좁히는 화통의 길이었습니다.
친환경 서정으로 넘치는 맛 기행의 드라이버는
지난 날 죽령을 넘었고, 운문령을 넘었으며 한티재를 넘어 이제는 지리산 산청의 밤머리재를 넘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의 하늘 아래 첫 마을에서
효소산채비빔밥흑돼지 특산으로 맛향을 즐겼습니다.
효소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식당의 벽은 산약초 효소로 가득하였으며
친환경 자연식단의 음식은 방랑식객의 맛향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어느 것 하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효소에 절인 재료의 고유한 맛으로 고급스런 입맛을 더하였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지리산 둘레길을 드라이버하면서
웅장한 지리산의 겨울을 따뜻한 시선의 포근한 정서로 한껏 느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의 드라이버는
산행으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산의 정취를 길 위의 풍광으로 즐길 수 있는 꿈의 드라이버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산의 풍성한 자연 그대로의 느낌으로 가득하며
다양성의조화와 다채로운 신비를 품은 친환경 서정으로 시선의 풍광과 향기를 그윽히 선사하였습니다.
조용한 산 속의 굽은 길을 따라 주행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청록의 시향을 느끼게 하였으며
또한 창조의 서정으로 빛 들고 그 울리는 탄성의 메아리는 마음의 순환을 싱그럽게 하였고
눈을 씻고 폐부를 정화시켰습니다.
그 동안 지리산의 칠선 계곡과 뱀사골과 백무동의 한신 계곡은 많이 탐방하였지만
지리산 산청은 처음이라 그 이름 만큼 낯설고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하얀 눈 쌓인 천왕봉 정상을 바라보면서 밤머리재에서 버스를 개조한 낭만이 깃든 찻집에서
자연산 더덕차를 한 잔 마시는 여유를 가졌습니다.
주인장은 자연산임을 강조하며
더덕을 채취하기 위해 이따금씩 산약초 산행을 한다고 하었습니다.
문득 지난 날 강원도 산악의 전사로
산약초 산행을 하였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복음과 산약초 산행의 이야기는
친환경 서정에 녹아든 시선의 풍광을 즐기는 스토리 텔링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동행하며 먼 길 드라이버를 하였지만 한 순간도 대화의 맥이 끊어 지지 않은 것은
친환경 서정으로 넘치는 맛 기행의 드라이버를 즐기는 소통과 공유의 끝판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나서 할 이야기가 없는 사람은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든 만나면 궁창의 빛이 땅을 비추듯
창조의 서정으로 움 돋는 복음의 향기를 탄성할 것입니다.
생명의 향기로 소통하며 공유하는 화통의 기쁨으로 충만한 역동적인 만남은
도시의 빌딩 숲으로 오염된 마음을 창조의 서정으로 빛 들고 복음의 생명이 깃든
은혜의 서정으로 움 돋게 할 것입니다.
참으로 만나서 화통의 길을 맛 기행의 드라이버로 열어가는 행복은 동행, 그 아름다운 중용의 미덕으로
창조와 은혜의 서정을 너와 나, 그리고 우리로 엮어내는 여수룬 언약문화 공동체의 실상입니다.
여수룬 언약문화 공동체는 길 위의 인생으로 순례의 길을 늘 항상 새롭게 열어가는 역동적인 파워 드라이브로
창조적 서정과 은혜의 서정으로 복음의 꽃을 피우며 함께 동행하는 소통과 공유의 장을 아름답게 열어갑니다.
길 위의 인생으로 친환경 서정이 깃든 시선의 풍광을 복음의 향기로 담아내는 소통의 언약 문화 공동체는
늘 항상 새롭고 산 길에 스토리 텔링의 문화가 깃든 주의 길을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으로
소망스럽게 열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