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제손에 들어온 88캠핑 스토브 입니다.
알프스 미니와 같은 크기로 흔히 보이지는 않는 버너인것 같아 올려봅니다.

우연히 옥이네 놀러갔다 걸린애네요.
너무 허접해 보였는지 입찹하시는분이 몇 안되시고 바로 포기 하시더군요...
케이스는 녹도 많고 거미줄도 끼고...
그래도 제치로 모든부품이 다 있습니다.

압축펌프링은 오래되서 경화 되있어 교환하고
연료마개 패킹도 교환하고 체크밸브도 교환 했습니다.
우선 예열후 불을 붙여 봤습니다....

어라~~ 압도 세고 불도 한쪽으로 밖에 안 나옵니다.
다시 한번 물속으로 풍덩... 연료밸브 위쪽 에어밸브에서 꼬로록...
열어보니 에어밴트 안쪽에 패킹이 또하나 있습니다.바로 교체합니다.
노즐침 청소, 기화기 청소 후 다시 한번 불을 붙여 봅니다.

이제 불꽃을 토해 내네요...
그래도 연료통에 이물질이 많은지 붉은 불꽃이 많이 올라 옵니다.
연료통에 와셔들을 넣어서 청소를 합니다.

화력이 더욱더 좋아졌습니다.
처음엔 잡티가 올라오는듯 하더니 곧 안정을 찾았습니다.
화력은 크기에 비해 상당히 좋습니다.
케이스는 세월의 흐름이 괜찮은것 같아 청소만 하고 방청유로 마감합니다.
이제 외관에 묶은때를 벗겨 봅니다.
몸체에 하나도 안보이던 대우 88 미니 캠핑 스토브라는 각인들이 보입니다.
캡도 바람막이도...닦아봅니다.
지저분해서 잘보이지 않던 연료통 위에 약간의 눌림만 아니라면
완벽할것을 이라는 아쉬움을 남기며...


대우 미니 88캠핑스토브에 대하여 아시는 회원님이 계시면 설명 부탁 드립니다.
원래 로라캡은 없는것 인지요...?
첫댓글 와~~~민드급으로 재탄생 되었네요,ㅎㅎ
저도 옥이네 놀러가봐야 겠습니다. 꿈의여인이 기다릴려나^^
꿈의여인...ㅎㅎ 가끔 계시던데요.~~
헉. 우우우
저도 꿈의연인 봤습니다. 여인이 아니라 연인이더군요.. ㅎㅎ
작지만 강함이 물씬 풍기는 버너네요...88올림픽기념버너가 아닌가요

대우에서 

브 이후 이런 버너는 첨 봅니다.^^ 새로운 버너 
감했습니다.
국내외버너 소개하기 53번 글 보세요
고맙습니다~~무한궤도님의 것은 미사용이라서 전체 제치 부품을 확인하였습니다.
내캡이 저와는 다른 형태네요.예전 글중에 박포수님이 올려놓으신 것는 외캡이 달라보이던데요.
처음보는 버너네요...즐감했습니다.
귀한 버너를 얻으셨군요.
언제쯤 이런 도시락 버너 접해볼수 있을까?
예전 도시락에 하나 넣으세요 납짝하게 눌러서...ㅎㅎㅎ
옥이네도 가끔 물건이 올라오네요.좋습니다.아주...
버너가 공오님의 손을 거치니 저렇게 깔끔하게 변했군요.축하드립니다~^^*
재탄생 되었네요 ... 불꽃이 작지만 강렬하네요 ^^
저도 입찰했다가 포기했는데 우리회원님이시군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