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시편 88편> 묵상하기.
먼저 시편 88편을 읽고 “말씀 함께 주님 함께”를 읽으세요.
시편 88편의 주제는 <하나님, 무력한 나를 도와주소서!>이다.
인생은 잘 살다가도 한 순간에 찾아온 위기에 무너진다.
“무릇 나의 영혼에는 재난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스올에 가까웠사오니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이 인정되고 힘없는 용사와 같으며”(3-4절).
<재난이 가득하다>는 “천재지변의 재난에 처한 상황”이다.
<나의 생명은 스올에 가깝다>는
“고통스러운 처지에 이르니 지옥에 떨어진 것처럼 죽을 것 같은 상황”을 의미한다.
<힘이 없는 용사같다>는
“위기에 처했으나 내 힘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라
자신의 무력함을 고백하였다.
절망하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소서!”(1-2절). 사람은 누구나 암울한 상황에 처하면 낙심하니 희망을 잃는다. 시인은 ‘무덤(참담함)’에 갇히자 <구원의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기도하는 사람은 절망하지 않으려고 하나님을 의지한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암담한 곳에 빛을 비추어주시고, 절망하는 마음에 희망을 주시고,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도록 역사하신다.
기도를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기에 힘을 얻는다.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시나이까!”(13-14절).
기도를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하나님이 숨으셨다, 나를 버리셨다’고 낙심한다.
하나님을 불신하면 기도를 포기하니 희망을 잃어버린다.
믿음이 약해지니 하나님보다는 마귀가 주는 불신앙적 생각에 마음을 빼앗긴다.
기도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니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자녀가 절망하지 않도록
위로와 격려, 용기와 소망, 담대함으로 붙들어 주신다.
*묵상: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 나이다!”(시편.88:9).
*적용: 두 손을 드는 것은 간절한 마음을 하나님께 호소하는 모습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기도이고, 울기,
죄의 고백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실한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