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대전시립교향악단 특별연주 시리즈 5 '과학사랑 음악여행'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7년 4월 21일(금)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전석초대(초대권 소지자에 한함)
관람등급 : 8세 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총 100분 예정(인터미션포함)
주최/기획 : 대전시립교향악단
문의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042-270-8382~8/과학특구과 042-270-3612
[공연소개]
대전시립교향악단‘과학사랑 음악여행’ 특별연주 시리즈 5
딱딱한 클래식은 가라~~~ 클래식의 새로움과 만난다!
과학의 달 기념, 과학기술인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사랑 음악여행’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인 과학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선사하는 힐링 콘서트!!!
환상적 영상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봄 빛깔 물든 선율이 싱그러움과 힐링을 선사한다.
영상과 무용의 조화속에 펼쳐지는 센티멘탈 판타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작품에서 세계인이 인류유산으로 인정한 <아리랑 환상곡>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어 그 아름다운 선율의 가치성을 세계인이 인정한 아리랑!
단순 민요선율을 뛰어넘어 예술적 환상곡으로 재창작되어, 뉴욕 필하모닉이 평양에서 연주한 작품!
정교한 바통 테크닉과 섬세한 해석으로 이끄는 마에스트로 류명우가 감성연주로 펼쳐낸다!
“여러분의 두뇌를 휴식과 창의의 세계로 인도한다!”
강렬하면서도 러시아적 센티멘탈리즘이 꿈틀거리는 걸작!
차이콥스키의 예술적 전성기를 대변하는 ‘거인의 교향곡’을 환상적 영상과 해설로 전한다!
큰 강과도 같은 도도한 흐름, 광활한 대지와도 같은 스케일,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색채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
교향곡인지 영화음악인지 모호할 만큼 아름답고 정열적인 차이콥스키 최고의 교향곡을 형식파괴 연주로 만난다!
[프로그램소개]
❍ 최성환 _ 아리랑 환상곡
S. Choi(1936~1981) _ Arirang Fantasy
❍ 모차르트 _ 플루트 협주곡 제2번 라장조 작품 314
W. A. Mozart(1756-1791) _ Flute Concerto No. 2 in D Major, K.314
..............플루트 _ 김유빈
- Intermission -
❍ 차이콥스키 _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 64
P. I. Tchaikovsky(1840~1893) _ Symphony No. 5 in e minor, Op. 64
*총 100분 예정(인터미션 포함)
[출연진소개]
❍ 전임지휘자 _ 류명우(Conductor_Myoung-uh Ryu)
지휘자 류명우는 2014년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전임지휘자로 연간 20여 회의 콘서트를 지휘하고 있다. 특히 류명우는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오페라 공연을 선보여 왔으며 2013년부터는 대전오페라단, 몽골 국립극장, 대전예술의전당 등과 함께 신데렐라, 토스카, 나비부인, 라 트라비아타, 돈 조반니,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을 성공적으로 작업하였다.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광주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충남도립교향악단, 대전 TJB교향악단 등을 객원지휘하였으며 한양대학교, 목원대학교, 침신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 플루트 _ 김유빈(Flute _ Yubeen Kim)
2014년 제69회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Concours de Genève)에서 1위 없는 2위, 특별상으로 청중상(Audience Prize), 젊은 연주가상(Young Audience Prize), 스위스 플루티스트협회 특별상(Special Prize"Souffle")을 동시에 수상하며 4관왕에 올라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기 시작하였으며, 2015년 5월에 유서 깊은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 컴페티션(Prague Spring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으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6년 12월부터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에 플루트 수석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유럽과 한국에서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 진행 _ 조윤범(MC _ Yoonbhum Cho)
'음악계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은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리더다. 콰르텟엑스의 제1바이올린 주자인 조윤범은 팀을 이끄는 리더임과 동시에 편곡자 역할까지 담당한다. 2005년부터 2년 동안 '한국일보'에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칼럼을 기고하였다. 파격적인 기획과 도전으로 수많은 매스컴의 찬사를 받은 콰르텟엑스는 예당아트TV의 '조윤범의 파워클래식'를 통해 다시 클래식 음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tvN 어쩌다 어른, 노홍철 굿모닝FM 클래식A-Yo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2009년에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2'를 출간하였다.
❍ 무용 _ 양찬희무용단(Dance _ Yang Chan Hee Dance Company)
양찬희 무용단 대표 양찬희는 대전시립무용단 부수석 출신으로 백제대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대전무용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무용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연기상, 대전무용협회시장기 안무가상, 세계전통무용협회 안무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무용극단 마고지나 예술감독이기도 하다.
주요 안무작으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살롱오페라 ‘신데렐라‘, 광복60주년기념 ’알‘공연, 백제문화제 개・폐막식, 리소르젠떼 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등이 있으며, 부여 ’유네스코 기념공연‘, 구미시립무용단 ’심청‘ 연희놀이 등을 안무하기도 했다.
❍ 대전시립교향악단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1984년 창단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뛰어난 기량과 매력적인 레퍼토리, 신선한 기획이 만나 펼쳐내는 감동의 연주로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클래식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마스터즈 시리즈, 유쾌한 음악적 탐험을 함께하는 디스커버리 시리즈, 그리고 위로와 공감의 무대 해피클래식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활기차고 창조적인 프로그래밍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눈부신 내일을 위한 뜨거운 도전은 오케스트라분야에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곡목해설]
❍ 최성환 _ 아리랑 환상곡
관현악곡 <아리랑 환상곡>은 북한의 공훈예술가 최성환(1936~1981)이 1976년에 작곡(북한에서는 편곡을 독립된 작품 형상화의 성과로 인정하여 ‘작곡’으로 표기한다)한 북한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연주되는 관현악곡이다. 이 곡의 주선율은 본조 아리랑이라고도 불리는 1926년 10월 개봉된 영화 <아리랑>의 주제가로, 나운규가 어린시절 들었던 민요 아리랑이 영화 <아리랑>에 담기면서 아리랑의 대표격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풍부하고 민족적인 선율을 가진 <아리랑 환상곡>은 민족의 역사와 정서를 통합할 수 있는 단순성과 생명력을 담고 있으면서 우리 시대의 보편적 음악 표현 수단인 관현악 편곡이어서 누구에게나 거부감이 없고, 서양악기와 개량 국악기가 조화를 이룬 ‘배합관현악곡’으로 한층 풍부한 음색을 자랑한다.
❍ 모차르트_ 플루트 협주곡 제2번 라장조 작품 314
제1번은 22세 때인 1778년 만하임에서 작곡되었고, 이 제2번도 같은 해에 만들어졌다. 유명한 <하프와 플루트의 협주곡>과 같은 해에 세상에 나온 것으로서, 당시 모차르트는 알로이지아 베버와 열렬한 사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곡은 화사하고 반짝반짝 빛나며 맑고도 아름답다.아마 모차르트의 이러한 곡 중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곡이 아닌가 생각된다.
제1악장, 화려한 전악기에 의한 서주 뒤에 플루트가 낭랑한 주제를 노래하고, 많은 장식적인 악구를 거듭한 뒤에 다시 플루트가 단독으로 절묘한 음을 높이 노래한다.
제2악장, 모차르트의 매력을 충분히 나타낸 아름다운 가락과 전아하고 따뜻한 감정을 지닌 가요풍의 가락이 사람의 마음에 와 닿는다.
제3악장, 제1악장에 나타난 주제가 플루트와 관현악에 얽혀 변화가 극심한 정취를 그린다. 플루트 기교의 극치를 보여준 카덴차를 나타낸 뒤 화려하게 끝을 맺는다.
이 플루트 협주곡 2곡은 네덜란드 사람 드 장의 의뢰를 받고 썼지만, 2곡 200플로린의 약속에 드 장은 96플로린 밖에 지불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모차르트는 마땅치 않게 여긴다는 편지를 남기고 있는데, 훗날 이 제2플루트 협주곡이 사실은 오보에 협주곡의 편곡이었음이 밝혀져 절반밖에 지불하지 않았던 이유가 명백해졌다.
❍ 차이콥스키 _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 64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은 그가 유럽에서의 생활을 마감하고 러시아에 정착한 후 본격적으로 창작에 몰두하여 완성한 대곡이다. 이 작품은 그의 <교향곡 제4번>이 작곡된 지 약 10년 후인 1888년에 8월 26일에 완성된 곡으로 작곡가로서 완숙기에 있던 차이콥스키의 예술적 기량이 집약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초연은 같은 해 11월 7일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페테르스부르크에서 이루어졌다. 차이콥스키가 교향곡을 지휘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으며, 이 곡은 초연 당시부터 청중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은 차이콥스키만의 독자적이면서도 원숙한 특성이 함축되어 있다고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그는 곡 전체에 하나의 주제가 일관해서 나타나는 순환형식을 사용하여 음악적 통일성을 획득하는 동시에 작곡가로서의 원숙 적 기교를 보여주고 있으며, 제3악장을 스케르초가 아닌 왈츠로 대치하여 자신의 독창성을 드러내고 있다.
제1악장은 서주와 소나타 형식의 주부로 이루어져 있다. 서주 첫 부분에 등장하는 선율은 ‘운명의 주제’라고 불리는 것으로 전체 교향곡에 반복되어 등장하면서 순환형식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주부에는 제1주제, 경과부 주제, 제2주제 등 총 3개의 주제가 등장하는데, 이 주제들은 모두 6/8박자로서 왈츠적 성격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보다 완성된 형태로 나타난 것이 바로 제3악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제2악장은 안단테 칸타빌레(Andante cantabile, 노래하듯이 느리게)로 복합 3부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분위기인 제1부로 시작되며, 현악기의 도입부 이후 나오는 독주 호른의 애상적인 선율은 매우 인상적이다. 이후 격정적인 중간부를 거쳐 다시 처음의 분위기로 돌아온다.
제3악장에서는 화려한 왈츠가 펼쳐진다. 러시아적 리듬을 특징으로 하는 이 악장은 바이올린과 목관악기가 아름다운 선율을 노래한 후 중간부를 거쳐 재현부에 이르는데, 마지막 부분에 클라리넷과 파곳에 의해 ‘운명의 주제’가 다시 등장한다.
제4악장은 피날레로 서주와 론도 소나타 형식인 주부로 이루어져 있다. 서주에서 ‘운명의 주제’가 장대하게 펼쳐진 후 비애를 극복하듯 그 이전까지 등장했던 각 악장의 주제를 바탕으로 하여 힘차고 강렬한 악상으로 대단원을 맞는다.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연극, 국악, 무용, 미술전시회, 어린이, 가족, 행사, 축제 소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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