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믿음을 가지고 옥토를 개간하라.』
역대하 8:2-5, 445장
2 후람이 솔로몬에게 되돌려 준 성읍들을 솔로몬이 건축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거기에 거주하게 하니라
3 솔로몬이 가서 하맛소바를 쳐서 점령하고
4 또 광야에서 다드몰을 건축하고 하맛에서 모든 국고성들을 건축하고
5 또 윗 벧호론과 아랫 벧호론을 건축하되 성벽과 문과 문빗장이 있게 하여 견고한 성읍으로 만들고
알래스카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땅입니다. 몇몇 인디언들과 이주한 러시아인들이 해달을 잡으며 근근이 생활하던 곳입니다. 1865년 폐허처럼 버려진 이 땅을 당시 미국의 국무장관이었던 윌리엄 슈어드는 1㎢에 5달러씩 750만 달러에 사들였습니다. 슈어드가 알래스카를 사들였을 때만 해도 미국 내에서도 알래스카를 ‘슈어드 냉장고’라고 했으며 바보 같은 짓을 할 때 ‘슈어드스럽다.’라며 그를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 뒤 알래스카 안에 금광, 유전, 천연가스가 발견된 이후 ‘슈어드스럽다.’는 말은 바보스럽다는 뜻이 아니라 선견지명이 있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솔로몬 성전건축을 도왔던 후람은 솔로몬이 자신에게 준 땅들을 보더니 실망하여 솔로몬에게 그 땅을 다시 뒤돌려 줍니다. 그가 보기에 그 땅은 알래스카처럼 쓸모없는 땅이었던 것 같습니다. 2절 말씀에서 솔로몬은 그 성읍들을 건축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주하도록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보기에 그 땅은 슈어드의 알래스카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그는 또 4절 말씀을 보면 광야에 다드몰을 건축하고 하맛에서 국고성을 건축합니다.
5절에 윗 벧호론과 아래 벤호론을 건축한 것은 무역을 위한 주요 도로를 확보하고 정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볼 때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하찮고 쓸모없는 것이지만, 그 속에서 참된 보물을 발견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치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서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라고 사도 바울이 말씀하셨듯이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이란 세상과 사람들이 보기에는 전혀 가치가 없고 쓸모없는 것, 미련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인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거센 세상의 풍파를 보지 말고 믿음의 눈을 들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길 소망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옥토를 개간하라.”
삶의 적용:믿음의 눈으로 내 인생과 가정을 바라보면 어떤 고백이 나올까요?
마무리기도
십자가의 도가 구원받은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인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