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네모네’
차이코프스키가 그린 4월에는 ‘아네모네(Snowdrop)’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러시아의 대지에서 눈이 녹을 무렵 제일 먼저
꽃이 피기 시작하는 영국이 원산지인 흰 꽃 아네모네는 봄의
전조를 나타낸다.
4월 역시 마이코프(Apollon Maykov, 1821 - 1897 )의 시로
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아네모네가 만발할 때의 아름
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봄에 대한 동경을 표현한 선율이
매혹적이다.
Perce-neige (Snowdrop)
The blue, pure snowdrop flower,
and near it the last snowdrops.
The last tears over past griefs,
and first dreams of another happiness.
푸르고 순결한 아네모네 꽃,
아마도 마지막이리.
지나간 슬픔 위로 떨구는 마지막 눈물
그리고 또 다른 행복을 향한 첫 희망.
Prague Radio Symphony Orchestra
Josef Hrnčíř, cond
Release, 2016
차이코프스키//사계4월 아네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