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박사가
"거의 모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최소 3, 4주 간격으로 2번 맞는 것을
전략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박사는 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일단 화이자의 개발 임상 결과
최소 6개월은 항체가 가는 것 같다고 말했고,
모더나도 항체가 최소 6개월은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거의 대부분 백신이 두번 접종을 전략으로 하고 있다"며
"최소 3주에서 한 달 정도 간격으로 두번 맞는 걸로 돼 있다"고 전했다.
백신 효능과 관련해서는
"현재 화이자는 메신저 리보핵산(RNA) 백신인데
3상 결과 95%의 효능을 보여줘서
영국에서 몇백만명 단위로 접종을 시작할 것 같다"며
"임상 단계에서 위약 그룹과 백신 접종 그룹 두 개를 비교해서
나오는 초기값을 '효능'이라고 하고
백신을 일반인들에게 모두 접종하고 나서
현장에서 나오는 결과가 '효과'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나온 얘기들은 '효능'과 관련돼 있어서
실전에서는 95%의 효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90% 이상의 효능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고무적"이라고 평했다.
백신 후 부작용에 대해서는
"실제로 몇 년 전
뎅기 백신 때문에 사망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는 특이한 경우"라며
"백신이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왔을 때
처음 걸린 바이러스를 촉진시켜서
더 아프게 만들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과 관련해선
"백신 부작용 뉴스는 대부분 가짜뉴스"라면서
"우리는 다른 나라들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접종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주요국은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이 넘어갔으니
기다릴 수 없어서 급하게 했지만
현재 우리는 누적 확진자 수가 3만명대니
위험을 부담하면서 갑자기
접종할 필요는 없다"라면서
"내년 봄이면 충분한 데이터가 나와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news.v.daum.net/v/20201208110040809
https://youtu.be/alKDy-w1z7k?t=521
국제백신연구소는 대한민국 정부가 UN개발계획과 함께 유치한 국제기구입니다.
www.ivi.int/ko/
첫댓글 내년 백신 접종 할 때 즈음, 이번 독감백신이나 안아키 같은 가짜 뉴스가 또 범람하여 혼란을 주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당연히 언론에서 가짜 뉴스를 양산하겠죠. 문제앙 때문이야!를 하려고요.
국내 백신 준비가 늦는 건 맞는데 생체실험 되는 꼴을 피하려고 천천히 하는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