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향기에
가을이
물들어 오는
길섶 코스모스
가느다란 허리가
실바람에 흔들린다.
휘영청
한가위
보름달이
내 몸을 감싸주면서
마음은
나날이
깊어지라고
사랑 또한
묵묵히 깊어지라고
가만가만 얘기를 합니다.
한번 왔다
가는 인생
넉넉히 품어 안으면서
인간사
모두가 무질 없는 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잠시 인연 따라
흩어지는 우리네 삶
온갖 시름
모두 다 잊으시고
미련도
후회도 남김없이
배려와 양보로
말없이 살다
오라 하네요.
ㅡ좋은 글에서ㅡ
카페 게시글
감동.좋은 글
초록빛 향기에
산수호
추천 0
조회 844
23.01.16 06:1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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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정혜 님
월요일 아침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이신디목사 님
다녀가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시건강하세요
좋은 글 아름다운 영상이미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훈화 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