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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 & DIY 자랑해요 스크랩 [베란다셀프인테리어]사과나무의 베란다 작업실 이야기
사과나무 이야기 추천 0 조회 2,169 12.05.27 23:3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베란다 셀프인테리어.... 의

마지막 숙제는 수납입니다

리폼생활 이제 만 사년을 넘어 오년차

참 ... 공구욕심만 많아져서

왕창 있는대로 알바해서 사들이는 통에

아주 엉망인 베란다 ㅠ.ㅠ

발 디딜 틈이 없었다지요

그래서

 

어설프더라도 꼭 한번은 내맘대로 꾸미고 싶었어요

9단 칸칸 서랍장.......리폼

이 아일 만들기 위해

공간박스가 재활용장에 버려지길 일년이나 넘게 기다렸고

또......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ㅠ.ㅠ

만드는대도 엄청난 시간이 걸린것 같아요

요 며칠 9단 칸칸 서랍장 만든다고

온통 시간을 다 쏟아 부었다지요

그래도 이리 완성이 되니

베란다에 지저분한 공구랑

이런저런 자자한 물건이

다 수납이 되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

마치 수납의 달인이라도 된양

아주 뿌듯하내요 

9단 칸칸 서랍장 만들기,가구만들기 과정샷,공간박스리폼,베란다 꾸미기 

 

우선 각재를 다 재단해서

치수에 맞게 조립을 해주었어요

뒤틀리고 못난 각재지만

사포의 힘으로 뽀샤시하게

만들어 주었구요

직각자를 이용해서

조립이 되어질 부분을 정확히 표시해 주었답니다 

퀵그립으로 잡아 ^^

저런 모양으로 총 내개 만들어 주었어요

모든 작업은 목공본드 필수랍니다

드릴과 피스를 이용해서

두개를 서로 연결해 주었어요

연결이된 두개의 틀을

각재를 이용해 사선으로 피스를 연결해 주었는대요

이때가 죽음 이엇어요

아 ~~ 정말.... 욕심만 많고

지대로 할줄도 모르면서

이리 큰 작업을 떡하니 벌려놓은 자신이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 ㅠ.ㅠ

작업이 수월치 않아

저 상태로 거실에 떡하니 일주일 이상 방치 ㅠ.ㅠ

서랍앞판의 나무 두께를 제외하고

서랍 레일을 달아 준 모습이랍니다 

서랍 나무를 컷터칼로 잘라

측면을 막아줄

나무 쫄대를 만들어 주었어요

만들어진 나무 쫄대를 피스를 이용해 고정하고

거친 판재로 측면을 막아 주었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페인트 칠해주었구요

아주 거친 느낌으로 대충 칠해주었어요

안방 장농 리폼하고 남은 자투리 옹이패널로 뒷판도 막아 주었어요

(목공본드와 피스를 이용해서)

수필가 김선숙님과 친분이 있으신

김승호님께서 보내주신 와인박스....

승호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웃님의 도움이 없었음 이리 완성이 아니 되었을 거에용

어찌 이리 운이 좋은가

좋은 이웃님 왕창 만나서

지대로 엔진 달고 달려 갑니다

 

요 와인박스로 앞판을 막아 줄건대요

아주 ㅠ.ㅠ

 조각을 했내요 ㅠ,ㅠ

맞지 않는 부분을 심도 잇게

며칠동안 칼로 ㅠ,ㅠ 맞추어 주었어요

조금은 삐툴하고

서로 아귀가 맞지않아

문닫을때 ㅋㅋ 아주 조심히 닫아야 한다지용 ㅋㅋㅋ

요 나무는 현수막 각재에요

아주 거친 아이지만 ^^

사포의 힘으로 뽀샤시 하게 탈바꿈 해줬어요

손잡이도 ㅠ,ㅠ 너무 비싼지라 ㅠ,ㅠ

아홉개를 사려면 ㅠ.ㅠ

그래서 걍 각재로 ..... 마무리 ㅋㅋㅋ

사실은 ............ 바니쉬도 못칠했어용 ㅋㅋ

저리 덩치큰 아일 다 바니쉬로 마감을 하려면 ㅠ,ㅠ

나중에 나중에 ........... 아니

영영 안할지동 모르지만 ㅋㅋ

그래도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가는 베란다... 셀프 인테리어

요즘은 베란다에 겨우내 죽은 빈 화분에

상추며 쌈채소 사다가 심기 바쁘내요

베란다를 채소밭으로 만든다 어쩐다 이럼서용 ㅋㅋ 

베란다 셀프 인테리어

이제 반정도 완성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아직도 한참을 더 꼼지락 거리고

리폼을 해야

완성이 되겠지만...............

철물점에서 육천원주고 산 전등 ^^

빈티지 어쩌구 한담서

철 수세미로 아주 박박 문지러 준다음

시간이 일년이상 흘렀나 봅니다

아주 자연스레 녹이 났지요

요기서 책읽고 음악듣고 요즘

아주 신이 나용 ^^

봄 바람두 아주 살랑 거리고 불어주니 ^^

베란다에 있는 시간이 너무나 즐거워지내요 

 

 

 

 ㅋㅋ 요 도일리도 베란다 꾸미기 위해 제가 완성 한거랍니다

저거 뜬다고 한달넘게 고생한것 같아요 ㅠ.ㅠ

증말 어찌나 더딘가 ㅠ,ㅠ

요즘 절대 도일리는 도전을 안하겠다 하면서두

또 코바늘을 어슬렁 거리면 잡고 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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