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시작하며
어느팀이건 연패를 하게 된다면 비관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게 되며 팀분위기도 안좋아지게 마련이지요~
거기에 주전 가드 전태풍 선수의 결장이 확정된대다가, 상대는 KBL 최고의 스쿼드를 자랑하는 KGC KCC 팬입장에서는 오늘경기보다는 주말 연전을 잡는쪽에 방향을 잡으면 어떨까라는 조심스런 생각을 하면서 퇴근길을 재촉했습니다.
다행히 18:57분에 집에도착하며 온전히 농구에 집중하며 경기를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네요~
1. 하승진 힐 에밋은 공존에 성공할까?
정답은 시간이 알려주겠지만, 현재 3경기를 비추어볼때는 best 조합은 아니지만, 사용해봄직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블포스트에 굉장히 전통적인 ,,, 어쩌면 현 농구추세에 가장 역행하는 조합일지도 모릅니다. 에밋도 속공에 있어서 강점을 가지지도, 빠른 플레이어도 아니기에.
하지만 오늘 보듯이 하승진이라는 손만 들고 있어도 림프로텍터에 역활을 할 수 있는 선수와 좋은 블록 타이밍을 가지는 높은 세로 수비 범위를 지닌 (가로수비는......말하기 싫습니다...ㅠ) 안쪽에서 2:2나 돌파를 즐겨하는 상대 선수들에게는 어쩌면 좋은 수비조합을 보여줄 수있을꺼라는 기대를 품게 만든 오늘의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KGC에 슛컨디션이 안좋은것이, 착시현상일지도 모르는 오늘의 좋은 득실마진,,,, 영향을 크게 주었을꺼라고 생각은 듭니다. )
2. 로테이션의 활용
최근 타이트한 일정 + 주전의존도 높은 추감독님의 선수기용이 합쳐지며 선수단의 스태미너는 많이 없어져 있었습니다.
오늘경기후 이번주 2경기가 더 있는 계속되는 연전에 김태홍 정희재 김민구 선수의 플레잉 타임을 늘리며 대비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경기가 원사이드하게 흘러간 이유도있었겠지만, 어찌됬던 전태풍 선수의 완전한 휴식과, 최근 풀타임가까운 플레잉시간을 받았던 에밋선수에게 적절한 휴식을 주면서도 연패를 끊는 최선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많은 팬 분들이 지적하듯, 이팀은 사공이 많기에 정희재 김태홍같이 투박해보이지만 블루워커역활을 해 줄 수있는선수가 5 명의 온플레이어중 꼭 한명은 있어야해요. 추감독님이 현명하게 판단하시겠지만, 송교창 정희재 김태홍 같은 국내 포워드들의 더 많은 플레잉 타임을 보고싶네요
3. 김민구와 송교창
오늘 김민구 11점 송교창 4점 을 넣으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네요.
이 두선수는 모든팀의 주전들의 힘이 떨어질시점인 5라운드 이후에 KCC를 프레쉬 하게 해줄 히든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에밋이라는 KBL 최고의 공격수로 인해 KCC에서는 스페이싱을 늘려줄 3점슛터들이 꼭 필요합니다.
하승진이라는 스페이싱이 전혀 안되는 선수때문에 양사이드에서 궁수역활을 할 선수는 필수입니다. 현재 KCC에는 3점슛을 자신있게 던질수 있는선수는 전태풍, 김효범선수에 불과하지요, 둘중 하나만 빠져도 외곽이 뻑뻑한 느낌이 참 많이듭니다.
오늘 볼 수있듯이 김민구선수는 슛만큼은 데뷔시즌처럼 자신있게 올라가고, 슛올라가서의 밸런스도 좋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느려진 퀵니스 때문에 돌파야 전혀 기대하지않지만 3점만이라도 자신있게 올라 갈 수있는 김민구의 로테이션의 복귀는 현재 기약없이 이탈중인 김지후 선수의 공백을 충분히 매워줄 것입니다.
추가로 김민구 선수가 나오게 되면 KCC 공흐름이 매우좋아요.
뭐 악마의 재능이죠..그놈의 술.......
송교창 선수가 첫득점을 드디어 기록을 했네요 (4득점). 이선수의 가장 큰 신체적 재능은 사이즈? 윙스팬?
아닙니다. 빠른 발입니다.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건 현재 2미터 언저리 선수중 가장 빠를것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큰 보폭을 이용한 돌파지요.
슛 릴리스에 대한 부분만 좀 빨라지고 , 롱2를 무리없이 빠르게 올라갈 정도만 된다면 다음시즌이 아닌 당장 5라운드 부터는 중용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KCC의 지역방어는 송교창을 탑에 세운 3-2 지역방어입니다. 하승진과 힐이 뒷선 사이드3점라인까지 커버할수없어요 절대로 . 그래서 둘의 공존이 힘들어보이지만, 3-2지역방어에서 앞선에 윙들이 빠르게 3점을 제어해주고 송교창같은 빠른 2미터대 선수가 탑 역활을 가지는것은 위력적일꺼라고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U-19국대에서는 이런역활을 부여받은적이있지요)
포웰의 트레이드로 출전시간을 어느정도 부여받을 수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기죽지말고 패기있게 부딪쳤으면 좋겠네요.
4. 트레이드 이야기
포웰 <-> 힐선수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네요. 일찍 의견을 쓰고 싶었지만 최소 3경기정도는 보고 1차적인 평가를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1:1트레이드는 맞는것같고 신인 swap 정도가 낄 수 있었을꺼같은데 시즌이 끝나봐야지 아는 KBL 특성상 신인 픽 swap의 공개는 끝나봐야지 알겠네요. 우선 1:1 트레이드로 가정을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두선수의 능력으로 보면 트레이는 전랜의 승리겠지요, 하지만 농구는 팀스포츠기에 여러 엮여있는 선수조합을 항상 봐야하지요.
인성도 뛰어나고 자기관리도 충실하며 포웰은 뛰어난 선수지만 , KCC팬입장에서는 에밋에게 에이스를 뺏기고 불평하는 선수일뿐이었습니다. . (강한 어조로 비판드리는거 전랜과 포웰팬에게 미리 먼저 사과드립니다. 꾸벅 )
어찌됬던 막판엔 태업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이고, 교체될때마다 표정을 찌푸리고 ,,,,전랜에서의 포웰에 모습을 기대한 KCC팬입장에선 정말..기대가 컸기에 실망도 더 큰법이지요. 결국 적응을 하지못하며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전랜경기때 KCC벤치를 향해 도발을 하고, 인터뷰 & 개인의 인스타에 올린 글들이 KCC팬입장에서는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포웰은 KCC가 아니었음 올해 지명이 안되었듯이 , 솔직히 내년에 다시 드래프트된대도 전랜에 지명순위가 높다면 똑같이 지명되지않을꺼에요.
솔직히 그냥 대체선수중에 좋은 선수 일뿐입니다. 단순히 경력자들만해도 그보다 더 좋은 선수가 많고, 단점도 분명하며 용병에 특급활약이 아닌이상 우승은 어려운 KBL 특성상 포웰선수를 메인으로는 우승은 불가능 하다는건 어느 누구나가 압니다.
올해도 정말 간신히 마지막에 KCC에 픽이 됬기에, 팀에게 희생을 하며 블루워커롤을 받아드릴 수있는 프로패셔널한 선수라고 생각을 했는데, 전혀아니었네요.
이점은 KCC코칭스탭에서 롤을 확실히 인지 시켜줬는지 아닌지는 모르기에 조심스럽지만 , 인터뷰 내용들을 종합했을때는 본인의 프라이드가 너무 쌔서 받아드릴수 없었던것 같네요.
인터뷰에서도 헤인즈를 제외하고는 본인이 인정하는 KBL경력자가없다고 하지요.
포웰을 트레이드 시킬려는 움직임은 2라운드 시작때 부터있었다고하네요. 리온이 됬던 메시가 됬던 뉴페이스가 됬던 무조건 바꾸는것이 팀캐미를 위해서도 좋았다고 봅니다.
그런와중에 늘 불안한 하승진외에는 빅맨이 전무한 상황에서 높이의 보강은 어떻게 보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버렸던것 같습니다. 포웰선수가 언더사이즈 빅맨에게도 포스트업 메이드를 연거포 당한다면 국내선수의 높이가 낮은 KCC입장에서는 정통인사이더 자원의 보강을 생각을 안할 수 가없어요
또한 추감독님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생각보다 너무나 좋은 송교창이라는 2미터 포워드 자원 + 좋은 스크리너가 필요한 김태술 + 에밋에 좀더 많은 플레잉 타임 + 힐이라는 좋은 골밑득점자원 (좋은선수가아닙니다) 이런 여러가지 상황이 겹치며 트레이드가 이루어지게 된것같네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듯이, 팀에서 준 롤에 불만을 가진 포웰선수의 트레이드는 득실을 따지는것 자체가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WIN or LOSE를 논할께 아니라 , 반드시 시켜야했지요.
오늘 경기를 보고, 김태술 선수의 죽어있는 근육이 살아난 느낌이라는 인터뷰를 보니 힐선수는 좋은 스크리너 역활만 해줘도 김태술 선수를 잘 사용할수있을꺼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또한 힐선수가 오늘 기록한 7블록은 최근의 림프로텍트 능력을 가진 용병을 가져 보지못했던 최근을 생각해볼때는 상대편에 야투율을 떨어트릴수 있는 눈에 보이지않는 긍정적인 영향도 줄꺼같네요.
어찌됬던 포웰은 우리팀과의 궁합은 좋지않았지만 , 기본적인 능력도 좋은선수고 전랜이라는 본인의 HOME 에 도착했으니,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은 그래도 훈훈하게......
첫댓글 우리입장에서 포웰을 비판하는건 미안할게 아닌거 같아요. 사실인데요 뭘
저도 포웰 안좋게 봅니다.. 전랜팬들이야 거의 프랜차이저급이니 좋아들하시겠지만.. KCC에서 포웰은 자신이 2라운드 지명 선수라는걸 어느정도 받아들였어야됐는데...에밋이 득점넣고 포웰이랑 교체하면 바로 일대일 시도하는 장면보고 안좋게 보이더라구요.. 서로 윈윈트레이드 한거 같습니다.
@Curreal 충분히 그에 능력은 인정하지만, 작년플옵에서에서 임팩트 +전랜의 국내선수의 게임리딩능력이 약하기때문에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올리셋이 된 이번년도 외국인 드래프트에 결과만 봐도 알수있지요
힐+하승진 조합이 의외로 수비에서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데 둘 중 한명이 다른 한명을 믿고 자신있게 탑까지 블록 수비를 나가요. 꼭 자기가 리바 안해도 또 한명이 골밑에 있으니까요. 힐과 하승진 둘 다 소속팀에서 싱글포스트 였기에 내가 뚫리면 실점 이라는게 있었지요.
그런데 오늘 경기를 보니 망설임 없이 수비를 막 나가니 상대 야투율 갉아먹기는 딱인거 같습니다
2222 저도 하승진 선수가 3점 라인 언저리 까지 나와 수비하는게 참 인상적이더군요!!
요즘 연습중인 수비 패턴이라고 하더라구요~힐과 하승진 동시투입시 한명은 높은 미들라인까지 올라가고 한명은 인사이드를 지키고 , 돌파당할시 남아있는 인사이드에 사람이 림프로텍터가 되는거죠~둘다 사이드 스탭이 매우안좋기에 효과를 얼마나 볼지는 모르겠지만, 높이에서 있어서 만큼은 확실히 좋아진거는 분명합니다.
오늘 경기 KCC가 많은 준비를 해왔더군요..특히 빅맨들의 스위치 디펜스가 일품이였습니다.
진짜 김민구 플레이는 좋아하는데 술따문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른커뮤니티 에선 힘차게 욕을 먹고잇더군요 ....
그때 안전벨트만 맺으면
@농구왕농돌이 대리만 불렀어도....한국미래의 농구천재가....
@KIDD JJANG 휴 돈이없는 친구도 아니고 술먹고 운전은 어느정도 습관성이죠. 욕을 먹을것은 욕을 배부르게 먹고, 더욱더 반성하는 모습과 독기 품은 모습으로 부활하는것만이 본인과 kcc팬을 위한 리스펙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어제 경기후에 마이크를 잡고 관중들에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하면서 울컥하던데, 그를 극진히 아꼈던 허재감독님이 현장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농구왕농돌이 조심스럽게 댓글 달자면 가정을 하시려면 KIDD님 처럼 하시던지 아니면 "운전을 안했으면" 이런 식으로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시겠지만, 해석하기에 따라서 "음주운전은 괜찮다"라는 뉘앙스가 조금 보여서요~
저도 어제 김민구를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큰 수술까지 하고 왔는데도 아직 슛감과 센스가 살아있는데, 멀정했었으면 지금 어마어마 했을텐데....라는 생각이... 휴..
확실히 송교창의 움직임은 2.5번으로 키워도 될 정도로 센스가 좋은 선수입니다. 시야도 좋고 패스능력도 뛰어난게 d리그에서 보여줬죠. 프로에 맞는 몸을 만들겠지만 지나친 벌크업으로 스피드를 죽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송교창의 기본 돌파능력은 신장대비 최고라고 봅니다
추감독님도 명확히 대형 3번으로 키우고 싶다는 말을 했었죠, 현 KBL에서 돌파가 가능한 장신3번은 전무하죠. 적당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순발력을 잃지않는 수준으로 벌크업하고, 탑에서부터 상대를 찢을수있는 돌파를 보여주는 2m 선수를 기대합니다.
코스트 투 코스트 원맨속공은 스피드 + 볼핸들링 을 보면 정말 현 프로에서도 저만한 모습을 보여줄 선수는 드물다고 확신합니다.
@정신좀차려라 내년시즌 이종현은 너무 과욕이고 , 강상재 만이라도 온다면 정말 우승을 노려봤음 하네요. 올해 챔결은 힘들테니 3/8확률인데 제발 ㅠㅠㅠ
가드진이야 질과 양이 부족하다고 전혀 생각하지않고, 포워드진도 송교창선수만 기대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충분히 경쟁력있다고 생각합니다.
@밍구뱅 이종현이 과욕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하승진과 힐의 조합이 괜찮아 보이듯 하승진과 이종현의 공존도 가능할 것 같아요. 이종현은 군대까지 면제여서 팬입장에서 너무너무 욕심나는 선수네요 ^-^;;; 물론 강상재 선수도 충분히 KCC온다면 아주 좋은 전력이지만요.
김민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농구보면서 오랜만에 가슴이 뒤었는데 참...힐의 경우는 일단 김태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분명히 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케이씨씨 농구는 오랜만에 활기찼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이야기인데 역활->역할입니당 ㅎㅎ
앗 감사합니다~이런지적 감사합니다!
다른팀 팬이 봐도 포웰 욕먹을만하죠.. 우리팀에 그런 선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아.. 힐있었구나... 자산이 시즌 중간에 교체되어 나갈때도 자신이 문제다... 라고 말하고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했던 선수들보년 정말 프로페셔널 못한거죠
포웰선수가 그럴줄은 정말 예상도 못했습니다. 하도 프로페셔널한 선수라고 칭송이 자자했기에요.
좋은글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안에 송교창선수가 팀에 엔진을 달기는 힘들 것 같아요. 빨라도 내년일 것 같은...
저도 동감합니다. 추감독님 몇일전 인터뷰중에 "교창이는 내년에는 무조건 써아죠" 라는 말이있더군요. 시즌후 맹훈련을 통해서 내년부터는 레귤러멤버로 사용할꺼같네요
@밍구뱅 기본적인 센스가 있어서 내년 시즌에는 확실히 한 몫 해낼 것 같아요. 지금은 입고 있는 유니폼이 너무 헐렁헐렁해 보여요.
포웰이 욕먹을만 하다는건 각자 생각인거 같습니다. 저는 포웰이 욕먹을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포웰 트레이드에 대한 얘기가 2라운드부터 나왔다면 아무리 선수모르게 한다고 해도 어떻게든 티가 났을거라고 보는데.. 포웰이 돈 받고 뛰는 프로로써, 프로답지 못하게 태업을 보였다지만 전자랜드에서는 자신이 받는거 이상으로 열심히 뛰어주고 시너지를 내는 선수입니다. 어딜가나 똑같은 능력을 보이면 베스트이겠지만 그게 아닌 선수가 더 많고 그렇다면 포웰은 그냥 KCC랑 서로 안맞았던거 아닐까요?? 본인뜻대로 안되면 인상찌푸리고 성질내는 외국인 선수들 많은걸로 아는데...
본인뜻대로 인상찌푸리고 성질내는 외국인선수는 물론 많습니다. 하지만 프로패셔널하다고 다들 칭송했던 선수에게 기대치가 있었을텐데 기대가 큰만큼 실망이 큰것같습니다. 어느누가 태업하는 포웰을 예상했을까요~
알드리지님 말대로 포웰에 대한것은 각자의 판단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kcc팬들입장에서는 욕이 나오는 확률이 높은것같네요^^
@밍구뱅 네. KCC 팬 입장을 간과하고 얘길했네요 제가..ㅠㅠ
저는 단지 욕먹을 정돈가 싶어서 그냥 포웰 입장에서 얘기를 하다보니 저런 말이 나왔나봐요.
아무쪼록 글 마지막에 밍구뱅님이 훈훈하게 적어주셨듯이 전랜에서 좋은모습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ㅎㅎ
포웰은 시즌전 연습경기 구경갔을때도 플레잉타임에 불만이 있어보였습니다
저도 힐이 와서 좋다기보다는 포웰이 트레이드되어서 좋다고봤네요
추승균은 플레잉타임을 충분히 줬지만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결국 해주지못했고 막판에는 팀케미에도 좋지못한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스타일이 이 팀에 맞는 선수다 아니다라는걸 떠나서 자신의 룰축소를 받아들일줄 아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어찌됬던 포웰도 적은나이가 아니기에 , 점점 나이에 따른 신체능력 감소로 인해서 본인의 롤도 점점더 줄어들게 되겠죠. 어찌됬던 룰축소를 받아드려야 하는 시기는 분명히 곧 올것입니다. 다음팀에 간다면 본인이 현명한 판단을 했음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