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님들의 봄맞이 이야기 정겹고 아름다웠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 잔잔한 미소 언제 까지나 함께해요.
❁ [詩가 깃든 삶] 새봄
겨우내 외로웠지요
새 봄이 와 풀과 말하고
새순과 얘기하면 외로움이란 없다고
그래 흙도 물도 공기도 바람도
모두 다 형제라고
형제보다 더 높은
어른이라고
그리 생각하게 되었지요
마음 편해졌어요
축복처럼
새가 머리 위에서 노래합니다
―김지하(1941∼2022)
한선규:
오후 산책이 아주 따사롭네요
기운도 거의없고
완전한 봄...
오늘은 다른 날보다 조금 더 걸었죠
거실 창문도 오랬만에 활짝
순화:
한서방 체력유지 하면서
드실 수만 있다면
드셔가며 운동도
쬐끔씩 하면서 봄 봄 보냅시다
한선규:
글쎄요
입맛이 서서히 올라
돌도 씹어 먹을 것
갇은데...
집에 먹을게 없어요.
북한산김밥도 없고
소고기 안심 등심 스테이크도 없고
양갈비도 없고
홍어도 없고
영의:
뭐야요
그럼 회식해요
영의:
형부집 근처에서
우리 가족들
만나서 맛있는 거
같이 먹어요
날짜만 잡아 보시지요
순화:
뭐야 뭐여
맛난것 같이 먹어 봅시다
덕분에라는 것
회식 합시다
비주얼 좋고 만찬이유
영의:
봄 봄 봄 봄맞이
가족 모임 개최!
내일 12시
고촌 언니네집
신선한 바다친구들
델꼬 갈 예정임
문어
소라
낙지
수육보쌈
기대하셔요
영의:
참석 인원 파악
영미:
네 저는 도라지도라지
백도라지무침
해 갈께요
영의:
아싸라비아
형부드시고 잡다는
통마늘양파초절임
재료준비해서
직접 담가드릴 예정
순화:
오케이 좋아요
영의:
굿모닝
큰언니랑 만나서
수산시장 들러
가겠습니다요
있다 만나요
순화:
고촌에서 만나요
다같이
선규:
어서들
오십시요
간단히 집안 정리
방역은 안하고
저도 쌰워하고
면도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에 초대가수도
한 명 초청해 놓았습니다
영미:
북한산김밥도 데려갑니다
제대로 돌돌말아 김밥
현진: 오랬만에 완전체인가요
영미:
그렇넹
선규: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걷기 기타 운동 모두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모두 오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문어 낙지 소라 특히 북한산김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머물다간 거실에는
아직 사랑의 향기가 그득합니다
영님:
형부 덕분에 영양보충 좀 했어요
자주 좀
자시고 싶다고 해주시면 안되나요
맨날 물말아 먹는데
영미:
가족들 사랑듬뿍 받아서
형부 힘내셔서
치료 잘 받으시길
마음 깊이
가슴 깊이 소원 했어요
참 좋았어요
있을 때 불러주세요
언지든 달려갑니다
우리도 덕분에
영양 보충도 하고
좋았어요
영미:
행동 대장들 5분대기
순화:
우리팀 할려고 달려들면
뭐든지 할수 있지유
카페 게시글
들풀
들풀 가족의 고촌 봄 봄 봄[20250315]
이영일
추천 0
조회 55
25.03.15 19:4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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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순회:
너무 너무 너무
좋은 분위기에
건강한 메뉴에
맛있는 음식가득
사랑이 가득
즐겁고 행복한
모습들어 보이네요
아주 좋았어용-^-♡
순화;
굿모닝 입니다-♡♡♡♡
일요일 아침 비가
약간씩 내리것 같아요.
어제 번개팅 모임에.
밝은 얼굴들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도 화이팅해요~~~~~
선규:
양파 절임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맛이 훌륭합니다..(최고)(최고)
순화:
맛나게 드시고 또
후륭한 양파절임
필요할때 연락
기다릴께요~~~~~
영의:
굿모닝♡♡♡
형부 입맛에 맞았다니
기분이가 좋아요ㅎㅎ
오늘은 비가 올거같이
흐린날이지만
우리들 마음만은 활짝
맑은하루 보내자요.
사랑의 대화들ㅜ
한마디도 아끼는 큰오라바이 마음♡
이 감동 우리 모두 오래오래 지속하게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