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부터 이빨 공사(?)를 합니다.

[심청정]

12월 29일

오늘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 해를 보내면서 꼭 새로이 준비해야 할 일이 생각나서 치과를 찾아갔다.
의사와 상의해서 오는 2005년 1월 3일 오전 11시 30분에 이빨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내 이빨이라도 나는 의사 아니면 알 길이 없다.

그냥 안 좋다는 느낌뿐.

자그마치 350만 원이 공사비란다.
의료보험이 나이가 아직 모자라 적용이 안 된다.
30대쯤에 진짜 오징어 마른 문어 같은 수산물 딱딱한 거
참 좋아했는데.

요새는 연한 생대구만 먹으니 오징어 생각이 나기도 한다.

예비군 훈련 시절 한 친구가 오징어를 가지고 와서 맛있게 먹었던 그때 이빨은 어디로 갔을까?

생각해보니 세월에 이빨도 장사 없네요.

[채향 (菜珦)]

하세요
심청정님
2014년도 어느덧
저물어 가려하는군요
,
치과를 다녀오셨다고요
치아도 오복중에 하나라는데
원래 튼튼하게
태어난 사람도 있고
,
관리를 못한사람
선천적으로
부실한 사람도
있나 봅니다

,나이가 먹으면
치과도 자주가게 되지요.

심청정님
좋은 치과 만나서
무리없이 치료 잘하시길
기도합니다
건강하세요
.

,

[심청정]

고맙습니다. 홍여사 한해 잘 마무리 하세요..

[밭고랑]

심청정님하세요.

무릎은 좀 어떠신지요
치아 공사가 생각보다
크신것 같네요.

치료가 잘 되어서
건강한 치아로
좋아하시는 오징어 마른 문어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연말연시 바쁘실텐데
늘 건강 잘 챙기십시오.
감사합니다.

[심청정]

무릎은 좋아지긴 했어도 만족할 수준은 아닙니다.
입안에 더 많은 공사비가 드네요. 의사말만 듣자니 어안이 벙벙 합니다.
내 친구중 임플란트로 아랫턱이 내려 앉아 의료 소송중에 있는데 겁이나서 망설이다가
찾아간 치과의원 의사는 장담을 하는데 결과는 미지수 랍니다. 불신시대라 난감 하긴 합니다.

[석송령]

심청정님 안녕하세요~!!
보내 주신 달력을
거실에서 제일 잘 뵈는 곳에
걸어 놓았답니다...
그 달력을 보면 심청정님이 떠오르곤 하네요

감사하고요
짧은 글에서도 세월을 느껴 봅니다
새해에 치아시술 잘 받으시어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래 봅니다~!!!

[심청정]

금년에 연말 행사로 제일 많이 보낸 달력이 300부 가까이 됩니다.
경기도.전라도.울산시.가 제일 많고 서울은 100여부로 단연 수도다운 면을 볼 수잇었답니다.
달력을 잘 활용 하도록 합시다. 보내는 우편 등기료가 . 1인당 평균2부를 기점으로 2.750원이 들던데요.
이빨 공사(?) 치과의사 말만 듣자니 겁이납니다.얼마나 더 살거라고...불편해도 좀 참아 볼까도 했는데...한해 잘 보내세요.

[입석대]

어르신...
치아가 튼튼해야 드시고 싶은것 마음껏 드실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