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혜원이네서 자는 날밤이었음 ㅋ
혜원이는 그 강신우오빠와 썸씽을 달리고 계셨음ㅋㅋ
난 부럽지만 차도녀기에 나의 이미지를 굳히려고
아무렇지않은척ㅋ 컴퓨터를 하고 계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혜원이 저년은 츤츤데레데레 ㅋㅋ짓을 하고 자빠졌었음 아오
난 걍 계속 컴퓨터를 하고 있었음 한참 혜원이와 신우오빠는 썸씽을
불태우고 있었음 ㅋㅋㅋ 그런데 ㅋㅋ 갑자기 전화가 온거임
'헐!!전화와따!!'
'신우오빠한테???'
'웅!!!!!!!!!!!!!!!!!!!!!!!!!!!!머지머지'
우리 츤데레 혜원이는 전화를 받았음
'여보세여?'
'혜원아 ㅎㅎ'
'웅?오빠야?ㅎㅎ왜?'
'음...잘들어!'
이러고 우리는 볼륨을 높였음!!!!스피커 온!!!!!!!!!!
이러고 신우오빠는 이승기- 결혼해줄래 불러줬음 ㅋㅋ
근데 이새끼가 목소리하나는 끔뻑죽음진짜
그래서 훈남인줄 알았음.. 어익후스포
'나와 결혼해줄래~평생을 함께할래~'
뭐 난 가사잘모름 이건지 확실하지 않음 ㅋㅋ
쨌든 결혼해줄래 부른거 확실함 ㅋㅋ난 부러워 죽을뻔했음
'아 ㅋㅋ오빠뭐야!'
'나랑 사귀자'
'아 뭐야 ㅋㅋ끊어!'
'나랑 사귀자'
'아 ㅋㅋㅋ왜이래'
'너나 싫어?'
'아니..ㅋ당황스러워서..ㅋ'
'사귀는거다?'
'그래!!그니까 끊어!'
이러고서는 난리가 났음
혜원이 신나죽고 난 훈남인줄 알았으니 부러워죽고 ㅋ
사귄지 일주일 다되갈때까지 얼굴을 못본걸로 기억
그리고 시험끝나고 난 날이었나 몇일 있다가였나
나와 혜원이 하영이가 또 상업지구로 놀러갔었음
노래방 뛰었음 ㅋㅋ 근데 이날은 서비스 별로 안줬음 진짜 딱 1시간 줬음
그래서 우리 돈한푼도 없이 배 쫄쫄굶으며 지하철역에서..한 3,40분정도 그러고 있었을거임ㅋ
앉아있었음 그때 혜원이는 아직도 신우오빠랑 문자중이었음
'어?만나재 ㅋ'
'오!!우리마침돈없고 갈데도 없는데!'
'아 ㅋㅋ나 혼자 오라는데..ㅋ'
'왜 ㅡㅡ 그 오빠도 혼자온대?'
'아니 친구들데리꼬!'
'그러면서 넌 왜 혼자오래 ㅎ 가치가장!'
우리 고집으로 ㅎㅎ 우리는 같이 갔음
근데 진짜 이 새끼 매너 없는게 지가 있는 곳에서 가까운곳에서 만나자는 거임
우리는 육중한 몸뚱아리를 끌고서 갔음 ㅋ
'아오 진짜 야 얼마나 더 가야되'
'아 진짜 그니까 '
'그니까 오지말라캣찌'
'맛있는거 뜯어낼꺼야..'
'그러게 못생겼음 어쩔래'
'뭘어째어쩌긴'
근데 혜원이가 못생겼어나 그래도 찰수 있는 오빠분이 아니셨던거 같음 ㅋㅋ
문자 같은거 보니까 무서운 선배들.. 많이 알고 계셧고
말안들으면 이 언냐들 시켜서 너 감시시킬거다 그니까 나만 봐라 바람피지마라
뭐 이런 말을 하셨었음 ㅋㅋ솔직히 겁나서 어떻게참 ㅋㅋ
우리가 있는곳에서 20분 쯤 걸어서 도착했음
그분들 담배를 피고 계셨음..
그때..당시..나도 흡연자였기에..(sc아님..)
지금은 열심히 금연중!거의 끊은수준임
그때 당시내가 한개비도 없었음
그래서 처다봤음
' 너네도 할래?'
우리 셋중에서는 나만 흡연자였음 그래서
'네..ㅎ'
나만 이랬고 그 뻘쭘한 상황에서 나와 그 오빠들은 맞담을 했음
하..한심하다 나의 과거 센척..절때아니고..
근데 신우오빠는..ㅋㅋ상상속의 모습과는 딴판이었음ㅋㅋㅋㅋㅋ
묘사를 해보겠음
다리가 소세지 다리같았음 ㅋㅋ험멜을 뭐 이리줄여놨대 ㅋㅋ
그리고 머리는 존나 세워놨었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퉁퉁하셨음
뚱뚱은 아닌데 통통은 아닌거
그니까 통통과 뚱뚱 중간사이
퉁퉁.ㅋㅋㅋㅋㅋ생긴건 곽한구닮았었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쪼끔 귀여워 곽한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옥을 맞봤음 근데 친구들은 거의 훈훈했음
왜이런 분들이랑 같이 다니심 비교되게 ㅋㅋ
그때 혜원이가 나한테 문자를 보냈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