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의 일을 하면서 가끔은 내가 이벤트 회사에 다니는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행사를 위한 준비가 온라인 상에서 거의 다 진행되지만 전같으면 행사장소, 섭외, 당일준비, 자원봉사자모집, 물품과 준비물 이동을 위한 운송작업, 무대준비, 부스설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위한 물차량 등등 그리고 행사 후 마무리정리까지...
행사 하나를 준비하고 마치는 동안 정말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갔던 것같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우리 캠페인의 취지를 온라인 상으로 알리고 개별 참가를 이끌기 위한 많은 노력이 또 필요한 때가 되어 그 만큼 다른 요소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오늘 마침내 2,000명을 모집하는 버츄얼 아이스버킷챌리지런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에게 꼭 아이스버킷 챌린지런의 의미와 취지 그리고 참가의 의미가 잘 전달되길 기원한다.
얼른 코로나가 지나가고 전처럼 한 자리에 모여 으쌰으쌰할 수 있는 날이 속히 돌아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일에 한껏 힘을 모아보길 간절히 바라며...
첫댓글 우와 버츄얼 아이스버킷챌리지런! 가서 읽어볼게요.
늘 응원하며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