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글주의 *
안뇽!
다들 취미 있뉘?
취미라고 말 할 수 있는게 딱히 없더라구
학교 다닐 땐 과제, 시험, 대외활동, 알바 등으로 바쁘게 지냈던 것 같은데
회사 다니니까 맨날 회사-집-회사-집
친구 만나도 먹고, 마시고 밖에 안 하고
비슷한 일상이 지겨워져서 취미 활동 할 만한 것을 찾다가
롱보드를 시작하게 되었땁
롱보드를 구입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봤는데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카페에 가입해서 알려달라고 했는데
스팟(롱보드타는곳)에 와서 직접타보고 정보를 구하는 것이 좋다는 말만 들어서
일단 무작정 찾아갔었답..!
음료 한캔 사들고 가서
스팟에가서 롱보드 타는 사람에게 먼저 인사를 걸었꾸.
롱보드 타고 싶은데 잘 몰라서 정보 좀 얻으러 왔다고 하니까
롱보드 타보게 해주고, 이것저것 정보를 많이 알려주었어!
인터넷으로 롱보드 정보 검색하고 동영상 검색하기보다는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지역게시판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가서 직접 듣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애!
그리고 재밌다
오래 탈 수 있겠다 싶단 생각이 들 때
롱보드 구매하는게 좋아
롱보드가 은근 가격이 비싸더라구.
롱보드 뿐만 아니라 처음엔 필요한게 좀 많아서 돈이 꽤 많이 깨졌어.
그리고 첫 롱보드는 자기취향에 맞는 예쁜 걸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
가성비 좋고, 내구성 좋고 등등 같은 것은
어차피 초보들은 잘 느끼지 못 하기 때문에
자기 경제적인 상황에 맞춰 디자인이 예쁜 걸로 고르는 것이 좋다는 말도 들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나도 고를 때
예쁜걸로 골랐음!
롱보드는 크기가 커!
내껀 내 키가 160cm인데 내 가슴 정도?
아! 길이도 다양해
내껀 46인치!
길이는 자기가 어떤 목적으로 타냐, 입맛에 따라 선택하면 돼
댄싱 (위에서 스탭 밟는거) 용도면 나처럼 긴게 좋고
트릭 (점프하고 그런거?)이나 타고다니는 용도면 작은게 좋고
나는 댄싱을 할거라 46인치로 추천 받아서 구입했어!
그리고 나같은 경우엔 따로 선택이 안되고
색깔만 고르는 제품으로? 세트? 상품으로 구입했는데,
이건 개인적으로 비추.
걍 잘 몰라서 예뻐 보이는 걸로 선택했는데
다른건 차이를 못 느끼는데 바퀴는 확 느껴졌어.
위에가 내꺼 보든데!
고무같은 느낌의 바퀴인데
타는 느낌이 부드럽달까?
그래서 약간 안정감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음 초보입장에선 적응이 힘들 것 같아!
보통은 이런 바퀴를 쓰더라구.
두 개 바퀴 차이 알겠지..?
내꺼 보드 같은 경우엔 위아래 구분이 따로 없어!
롱보드는 대체로 그런 듯?
그리고 저 위에 검정 부분은
용어는 까먹었는데 미끄럼 방지 해주는 역할이라 붙이는게 좋아
나도 첨엔 뭔지 모르고 붙이면 안 예뻐서 안 붙였다가
나중에 붙였다.
나는 댄싱(보드위에서 스탭밟는 것) 목적이라
전체적으로 붙이면 발이 움직이기 불편해지니까
가운데는 비워뒀어
트릭이나 타는 용도인 사람들은 가운데도 다 붙이더라구..
그리고 말했다 싶이
롱보드 크기가 굉장히 커!
롱보드는 타고 다니는 용도지만
솔직히 대중교통처럼 타고 다니기 힘들잖아
특히 초보가 그래서 나는 들고 다니기 편하게 가방 샀다.
잘 타는 사람들은 걍 타고 다니는데
나는 인도에서 타기 무서워서 걍 들고 다님
악기 가방같고 좋음...
저기에 신발도 넣고 다녀서
급 보드 탈때도 편하답.
가방은 나처럼 뚜벅이 + 초보 땐 유용한 것 같아.
버스탈 때 롱보드 그대로 타면 좀.. 불편하거든 다른 사람한테 피해갈 수 있거든.
차가 있거나 진짜 근처에서 타게 된다면 굳이 필욘 없는 듯
등으로도 맬 수 있고 손으로도 들고 다닐 수 있어서
나는 꽤 편하더라구.
이거 들고 다니면 약간 음악인 코스프레도 가능..ㅎㅎ
이렇게 넣고다녀 신발이랑 같이!
그래서 회사에 있다가 급 보드 타고 다닐 때
그리고 보호구..
음 다들 보호구는 꼭 착용하라고 하는데
막상 나는 잘 착용 안하게 되는 것 같아..
댄싱할 때 스탭을 밟는데 그때 보호구가 좀 걸리적거려서
안 착용하게 되거든.
그렇지만 착용안하면 멍이..
자주 넘어지는 편은 아닌데
나도 두달 타면서 두 번 넘어졌거든
진짜 너무 아프고
그마나 나는 멍에서 끝났는데 더 심하게 다칠 수도 있으니..
롱보드에 익숙해 질때까진 착용하는 것이 좋아!
다른 곳 멍은 멍 연고 바르면 빨리 없어지는데
무릎은 꼬박꼬박 챙겨 발라도 잘 안빠지더라 ㅜ
보호구를 착용하면 움직임은 살짝 불편해지지만
넘어져도 덜 아프고 덜 다치기 때문에 자신감이 조금 더 뽀너스 된답!
착용안하고 탔다가 넘어지면 너무 아프고 또 넘어질까봐 무서워져서
더 소심하게 타게됨..ㅇㄱㄹㅇ
보호구는 걸리적거려서 잘 안 착용하게 되는데
그렇지만 헬멧만큼은 꼭 착용한답.
헬멧은 잘타게 되어도 꼭! 쓰고 타려구!
다른 곳은.. 뭐 어떻게든 해결 되지만 머리는 진짜 혹시 모르잖아...
헬멧은 사이즈 딱 맞춰서 사는 것도 좋긴한데.
나는 넉넉하게 한 사이즈 크게 샀어
머리가 안 눌려서 좋더라구.
너무 헐 거우면 같이 들어 있는 스펀지를 붙여서 조절하면 돼!
다음은 신발! 진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듯~!
신발은 무조건 평평한 것
사진처럼 에어맥스, 굽 높은거 절대 안됨
난 처음에 뭣도 모르고 예뻐서 저거 신고 갔는데
다들 뭐라 했었거든
발목나간다고
첨엔 그 뜻을 잘 몰랐는데
직접 타보니까 확 느껴지더라
발목에 엄청 무리감..
평평한 스니커즈로 구입해서 사
싼거로!
롱보드 타다보면 신발이 금방 헤져서 비싼거 의미없음.
첫날 운동화 저거 신고
발목 삐고 발톱 멍들고 엄청 고생했어
발목에 멍은 초보라 방향전환을 못해서 발목으로 보드를 움직였더니 멍든거얌..
롱보드 타기 위해서 구입한 신발
롱보드 가방에 넣고 다니며
롱보드 탈 때 신고 있답.
확실히 평평한 것이 편해..!
개인적으로 나는 긴바지 입었을때보다
반바지 입었을 때가 활동하기 편해서 롱보드 탈땐 반바지를 많이 입는 편이야!
은근 움직임이 많아서 활동하게 편한게 짱인 듯.
그리고 롱보드 타고 나서 족욕, 마사지 꼭 해줘!!
한쪽으로 힘을 주는게 많아서 안그럼 짝다리 될수도..?
롱보드 단점 : 롱보드 은근 비쌈. 다치기도 쉽고, 허벅지 바깥쪽 근육, 종아리 알 생길 수 있음이 있는데
위의 단점이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재밌다는게 장점인 것 같아!!
이상 내가 겪었던?
부분을 써봤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아직은 초보라 많은 것을 경험하지 못 해서 많은 내용은 못 담았담
또 생기면 생정찌러 올게!
궁금한거 있음 댓글 남겨줘~
고마워~!
이제와서 댓글 달아도 봐주나 ㅠㅜ나 산지 한 1년은 훨씬 넘었는데 한번도 나가서 탄 적이 없거든 한번 주행정도 해본거?? 근데 지역 스팟도 잘 모르고 시내 나갈 때 롱보드 사람들 많이 타는 곳 있긴한데 다짜고짜 함 가봐야할까? ㅜㅜ 그리고 나 가방이랑 안전장비 살건데 위에 안전장비 걸리적거린다고 그랬는데 그래도 사는게 낫겠지??
그리고 혹시 들고 다니는 가방 무슨 가방인지 알려줄 수 있어? ㅜㅜ
롱보드 사구싶은데 41인치 46인치 고민돼ㅠㅠ 댄싱이랑 트릭 둘 다 배우고싶은데 어떤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