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쫒는 덕유의 사람들이여!
산 행 지 : 덕유산.
산 행 일 : '07년 7월 22일.
소 재 지 : 무주.거창.
거 리 : 11.3KM(도상)
날 씨 : 흐림 그리고 개스.
교 통 : 차량대여[15인승 2대]
회 비 : 25,000원.
산 행 인 : 목석. 놀며쉬며부부.벽산. 신샘부부. 너른숲. 황금사과. 큰곰.
강건너덕배. 산찾사. 초록잎새. 솔개.들뢰즈.하얀미소. 겨우달려. 행복쟁이. 문필봉.재넘이.별땅이.
산 행 시 간 : 7시간 20분[중식 및 휴식포함]
산 행 경 로 : 송계통제소-송계사-수리덤-횡경재-백암봉-동업령-병곡리.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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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의 산천.
산행기록.
★ 09 : 35 - 송계통제소
★ 10 : 02 - 수리덤
★ 11 : 48 - 횡경재
★ 12 : 05 ~12 : 39 - 점심
★ 13 : 10 - 1445봉
★ 13 : 43 - 백암봉
★ 14 : 50 - 동업령
★ 16 : 05 - 합수점
★ 17 : 08 - 병곡 송어횟집
후기.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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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바다에 눈섶달이 뜬다.
눈물을 눈망울에 겹겹이 묻힌 체 흘리지도 못한다.
눈 속 검은 동공에는 나룻배 하나,
애틋한 사랑인가?
그리움인가?
노 저어 갈까.
줄 이라도 이어 당겨보고 싶지만 던질 수 없는 마음이 된다.
저 검은 색종이에 씨를 뿌리나,
밤도 깊다.
진한수록 깊은 사랑.
산은 달과도 같은 그리움으로 곁에 있으니...
무딘 칼처럼 지나는 것이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시퍼런 작두날에 선 무당처럼 곡예하듯 지나는 일상이 됩니다.
좀 게으르다는 핑계를 대야하는지.
만남이라는 것이 얼굴을 봐야 되는 것이 아니지만 꼭 얼굴을 봐야하고 그 울타리에 "우리."라는
굴레를 만들읍니다.
모임.
그 많은 모임에 홍역을 치르고, 산은 구경만 하고있었습니다.
몸뚱아리의 혹사야 내 몸으로 버티어내지만 산에 대한 그리움은 진정 외로움으로 다가옵니다.
바람처럼 떠 돌아야하는 방랑의 병이 있는 것이 아니련만 ...
늦은 밤,
"여보! 내일 산에 갑니다."
"몇시에요."
"전민동 동사무소에서 7시 출발입니다."
"알았어요."
"..."
"몇 님이가시나요."
"봉고 두 대로 가니 사람이 많겠지. 아직 정확하게는 모르고 내일 봐야죠."
"그러세요. 어련하시겠어요."
"!!!"
"아람아 내일 5시 30분에 알람 맞추어놔줘."
달그럭 소리에 눈을 뜹니다.
"좀 조용이 하면 안되나."
아침 준비에 열중인 아내에게 왜려 역정입니다.
"???"
조용이 하자.
이미 축 늘어진 풀이 된 사람입니다.
모임과 방학으로 인해 아이들과의 전쟁으로 늦은 잠이 된 아내였으니.
배낭을 꾸립니다.
물도 얼리지 않았습니다.
"여보 수통에 물좀 넣어주세요."
수저를 드는 둥 마는 둥 아침을 먹습니다.
준비하지 않음이 허둥댐이 됩니다.
"여보 등산화는?"
"있겠지요."
그 보다는 오랜만의 숨음이라 설레임이 더 많습니다.
잘 다녀오라는 아내의 말을 그냥 흘린체 6시 50분 집을 나섭니다.
하늘.
좋습니다.
비가 오면 어떻리 눈이 오면 어떻리!!
동사무소 앞.
목석님 먼저 오셔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언제보아도 단아하시며 조용하신 모습입니다.
"안녕하세요. 일찍 오셨습니다."
늦은 미안함에 겸연쩍은 인사를 드립니다.
"잘 지냈어요."
"예! 선배님, 잘 지냈습니다."
댁이 신성동인줄 알았는데 한 달전에 테크노밸리로 이사를 하셨다 하십니다.
그렇다면 선배님에게로 차를 먼저 보내는 것인데...
늦은 차 때문에 재넘이 대장님에게 전화를 하고.
선사유적지에서 먼저 출발하지 말고 기다려 같이 가자는 전화를 받고...
반가운 님들과의 만남입니다.
손잡고 악수하고 인사하고 ...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시산제 이후 처음으로 많은 님들 입니다.
대전 나들목을 경유하여 무주 나들목으로...
꿈 속에 들은 듯한 놀며쉬며님과 산찾사의 군대 얘기.
그리고 사는 얘기들...
자기 자신밖에 모르며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세상에 나라를 걱정하는 모병제도며,
군 시절의 추억을 반추하는 진지함에,
모른다, 속으로는 도망을 합니다.
관심은 창 밖, 안개비가 내리는 날씨에
"에구 산에서는 춥겠네." 합니다.
신풍령.
잠시의 휴식에 하늘을 보니 파란색 그리고 보이는 남덕유의 산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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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산 얘기들.
할미봉의 흰구름은 꼭 댕기를 틀어 얹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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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자, 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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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계통제소 입니다.
시골장 파장같은 썰렁한 분위기 입니다.
장꾼이 됩니다.
처음으로 뵙는 님이 있어 서로의 간단한 인사와 소개도 하고 또 산행시 주의점이나 거리에 대해 대장님의 이야기가
있을까 했지만 없습니다.
아마도 많은 님들의 참석에 마음이 요동 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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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공수해온 거브기표 밤 막껄리는 주신인 덕배님의 감독하에 솔개님에 의하여 PT병에 나뉘어지고...
같이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일이 있어 미안한 마음을 이리 표현을 합니다.
마음[心].
정[情]이라는 것이 무었인지.
술이 아닌 산님의 정을 마시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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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잠자리는 정을 알까?
모르겠지.
정을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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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는 무엇을 생각할지 모르지만 같은 걸음으로 ...
높고 푸른 하늘입니다.
계곡의 장쾌한 물소리는 산님의 재잘거림마저도 삼키어버립니다.
왜 눈에 익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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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을 바라보다 너 참 곱구나.
송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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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에 두 손 모아 합장 합니다.
"자비[慈悲]를 주옵소서."
스님 신발 한 켤레만 정갈하게 놓여 산객을 맞이하는 조용한 산사입니다.
발자욱 소리많이 산사의 고요함을 흔듭니다.
웃음이 있습니다.
산찾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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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며쉬며님이 준비해 온 된장찌게 머리에 이고 요리보고 조리보고 엉덩이춤을...
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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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머리위에 하얀구름은 꽃이 됩니다.
구름 잡으러 숨습니다.
솔개님을 선두대장으로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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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보아도 싫지 않은 모습입니다.
편안함이 있고 정겨움이 있습니다.
술래놀이 합니다.
마음의 술래놀이를 오늘은 술래가 됩니다.
들키지 않고 숨은 마음을 찾아야 하는 술래를.
얘기합니다.
좋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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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라 묻지마라 합니다.
네가 아냐고.
땅위를 흐르고 땅 밑에도 흐른다고...
질투도 합니다.
앞서만 가는 님들에게.
"아무리 젊은 오빠가 좋아도 그렇지 뒤도 안돌아보고 그리 가신대유."
흐으 괜하 소리만.
그래 궁금해하지말자.
참견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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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쉬어가지.
들리는 물의 외침이 좋지않느냐.
바람이 도망을 하느냐.
친구가 없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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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가지 꼿아 논 가지에도 꽃은 피었습니다.
하얀 운지버섯꽃이.
산중에 세월을 떠나 친구가 되어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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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음 저 마음을.
힘들어하면 조금은 피해주고 조금은 기다려 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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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경재입니다.
대간의 길 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있습니다.
차안에서의 추울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열린하늘에 높은 습도로 몸은 물투성이 입니다.
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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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260840%2F200707%2F1185197693_IMGP0044.jpg)
이방인의 침입이라도 막는 듯 자연은 거부를 합니다.
오지마라! 찾지마라!
소리없는 다툼이 됩니다.
다리가 있는 자의 승리가 되지만 그래도 그 과정은 참 즐거운 방황이 됩니다.
아름다움입니다.
점심입니다.
재넘이 대장님 배가 출출한지 채근을 합니다.
"점심먹어유."
부지런한 필봉아우 앞서서 나가 선두를 잡아 자리마련 한다 합니다.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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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의 파티가 됩니다.
이 길을 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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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260840%2F200707%2F1185197693_IMGP0049.jpg)
천상의 화원은 과장이될까?
정직한 자연의 모습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260840%2F200707%2F1185197693_IMGP0055.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260840%2F200707%2F1185197693_IMGP0054.jpg)
군락을 이루는 비비추며 가끔은 수줍은 듯 얼굴을 내민 동자꽃.
얘기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260840%2F200707%2F1185197693_IMGP0066.jpg)
이 길 수 많은 발자욱들이 쌓여있고 그 발자욱에는 수많은 상념들이 녹아있고 그 자욱을 지금 덮지만
이 발자욱과 상념들도 또 다른 누군가가 지우고 쌓아갈 것이라고...
넋두리입니다.
시선이 머무는 곳은 어드메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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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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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그리운이의 그림자를 찾는 것이 아닐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260840%2F200707%2F1185197693_IMGP0061.jpg)
울지를 말자.
수 많은 이가 스치어도 꽃은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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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봉입니다.
사방은 안개속의 동화나라 입니다.
사진을.
숨은그림찾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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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세어도 열 아 홉.
꼭 심술꾼은 있습니다.
흐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260840%2F200707%2F1185197693_IMGP0071.jpg)
빈 자리가 허전함은...
자리.
잘 지켜야 합니다.
나 아닙니다.
도망한 님은 따로 있습니다.
찾으셨나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260840%2F200707%2F1185197693_IMGP0084.jpg)
둘이 각 각 자리에 없습니다.
덕유의 주능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260840%2F200707%2F1185197693_IMGP0088.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260840%2F200707%2F1185197693_IMGP009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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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꽃이 마치 이른 새벽의 별처럼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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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입니다.
안개와 그리고 조금은 신비스러운 빛의 자연들.
생각 없습니다.
열어라.
분노같은 여운의 흥분이 있습니다.
욕심내지 말자.
꾸미지 말자, 내 것이 아니니?
같이 있음으로 행복이다.
문득 떠오르는 얼굴은 이내 가슴속으로 도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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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걸음이 어렵습니다.
두 다리로 직립보행을 한다는 것이...
내 내 따라다니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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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령.
많은 산님들이 있고...
안내 산악회 대장들의 회원 부르는 소리 열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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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샘님.
오늘은 도망을 못 하셨습니다.
왜?
형수님이 계셨기때문이신지.
놀랐습니다.
리허설이 많으신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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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이제는 돌아가야 합니다.
잃은 것이 있던 찾은 것이 있던 하얀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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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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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내려가야되죠."
"한 시간 이십분 정도면 충분 합니다."
숨어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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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과의 얘기.
인생을 배우고 살이의 가치를 다시금 깨우칩니다.
뭉클해지는 마음도 있습니다.
자식이며, 건강이며, 죽음이며,행복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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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연약한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만 언젠가는 저 바위를 갈라놓겠지.
마음이 여리면 구름을 못 잡을까?
별을 따겠지.
별을 따겠지.
꿈을 꾸는 산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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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두 발 걸어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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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물어보지 않은 체, 꽃에 벌과 나비가 찾듯이 그리움을 찾아서...
산은 있습니다.
찾는 이 도망하지 않고서...
같이한 님들에게 웃음을, 대장님에게 고마움을...
인사합니다.
첫댓글 단체로 찍은 사진에 한명씩 빠져 있으니 허전 합니다..그날의 감동 다시한번 느껴 봅니다. 늦은시간 잠 못자고 산행기 올리시느라 수고 엄청 했어요.
손에 쥐고 있던 거시기땜시 뒤에 가서 숨었어유~~ 햐간 그 담바고에서 헤어나기 심드네유~~ 신샘님은 제 심정 잘 아실테쥬~~
^^ 오늘도 땅이형님의 아름다운 산행기와 사진.....자알 보고 갑니다.
이런 행복한 산행이 한달4번정도 하면 환상이 아닐까요? 대장님 신경좀 써봐~~~~
한달에 한번이라도..........ㅎㅎ
정말 오랫만에 별땅이님 산행기를 접합니다. 자주 접하기를 원합니다, 난해하지만 그래도 두번 읽으면 조금은 소화가 되니........자주 올려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일년 모임 마우리 되었다니 가슴이 훈훈하고 따뜻해지는 산행기 자주 접할 수 있겠지여...
선두대장과 후미대장은 같이 할수 읍는겨~ 그러니 함께 찍을수 읍지..오랜만에 수채화 그림 한폭 감상한 기분이 듭니다.
계곡 옆 소나무 골짜기 외로울까 퍼런 이끼들이 나들이 하네요. 계곡의 흐름의 운동에 정적인 모습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사물들은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그 리듬으로 사물의 존재 그 자체, 즉자적 존재를 표현한다는데,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에 덕유 능선의 리듬이, 그 능선에 야생화들이 서로 이웃하면서 그 존재를 드러낼 때 우리 산님들의 즐거운 산행도 포용하면서 산에 어울리는 참 그림을 그려봅니다. 땅이 형님 사진에 그런 모습이 잘 보이는 듯도 합니다.
시 처럼 서정적인 산행기를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 보려고 노력해 봅니다,멋져요.^^
미안해써유...내 칭구 너른숲한텐 더더욱 미안해꾸유... 반가운 채팅시간에 내가 일직인지도 모르고ㅠㅠㅠ 사고없이 잘들다녀와서 조아요.엉엉금
덕분에 회원님 모두가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네 꼭 적상산 산장에서 보자구..그날을 기다리며.
언제 계룡산장에서 적상산으로 옮겼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