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노각나무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한국, 일본 원산의 '노각나무(하동백, 비단나무)'
차나무과/노각나무속의 낙엽활엽교목
꽃말 '견고', '정의'
학명 Stewartia koreana NAKAI

개화시기는 6월말~8월초로 흰색의 꽃이 핀다. 꽃대 길이는 1.5~2cm이고 털이 없다. 꽃받침조각은 둥글고 융털이 발달하였다. 씨방에는 견모가 있고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지지만 서로 합쳐지고 수술은 5개이다. 잎은 길이 4~10cm, 나비 2~5cm로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어긋나기한다. 높이 7~15m까지 자라고 나무껍질을 벗기면 흑황색 얼룩무늬가 있어 아름답다. 열매는 5각형의 삭과로 길이 2~2.2cm이며 9월말~10월 중순에 황적색으로 익는다.

한국 원산이며 세계적으로 7종의 노각나무가 분포되어 있으나 한국산 품종이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과나무, 배롱나무와 같이 껍질이 벗겨지고, 속은 홍황색 얼룩무늬가 있어 '비단나무'라 불리우기도 한다. 노각나무는 나뭇결이 아름답고 빛깔이 고와서 최근 정원수로도 많이 심고 가구나 그릇을 만드는 재료로 가장 인기가 높다. 어린 잎은 차로 마신다. 한방에서는 간염이나 간경화증, 지방간 등 여러 종류의 간질환과 손발마비, 관절염, 어혈 등에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로쇠나무나 박달나무처럼 수액을 마시는데 수액은 간질환과 위장병, 신경통 등에 특히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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