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프로그램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함. 밤사이 미증시가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난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 이후 오바마 美대통령 연설이 협상 합의를 촉구한 수준일뿐,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자 실망매물이 출회되며 한때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임. 투자주체 역시 관망세를 보인탓에 지수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냄. 그러나, 오후들어 프로그램매수세가 강화되고, 기관역시 순매수로 전환하자 지수는 상승폭을 재차 확대, 2,160선을 회복하며 마감하였음.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종이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함.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1원 하락한 1051.1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며 이틀만에 53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 하락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이후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기도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자 상승폭을 확대, 이틀만에 53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1,851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40억, 1,671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92계약, 22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938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IT대표주들도 상승 마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롯데쇼핑, LG, 호남석유, SK텔레콤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 삼성물산만이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상승 마감. 통신, 은행, 금융, 운수장비, 서비스, 화학, 섬유의복, 의료정밀, 의약품, 제조, 보험,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 유통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증권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짐. 반면, 운수창고, 종이목재, 기계, 음식료업종이 하락했으며, 건설업종은 3% 가까이 급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다음, CJ E&M,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GS홈쇼핑, 성우하이텍, 젬백스, 메가스터디, 씨젠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네오위즈게임즈, SK브로드밴드, 동서, 골프존, 태웅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168.70P(+18.22P/+0.85%) KOSDAQ 535.85P(+5.95P/+1.12%) |
[특징 테마]
정유주 : 2분기 실적 바닥 전망에 동반 상승.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는 금일 보고서를 통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3사의 영업이익이 가격인하와 국제유가 하락세,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여파로 2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54% 가량 줄어들 것이지만,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향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국내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정유3사의 주가가 비교적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하였음. 다만,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물가 안정에 매진하는 점은 장기적인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정유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SK이노베이션을 최선호주로 선정하였음.
증권주 : 자본시장법 개정안으로 투자은행(IB) 시장 확대가 기대됨에 따라 대형 증권사 위주로 상승. 종합 투자은행(IB)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포함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입법 예고될 예정인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금일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종합 IB의 최저 자기자본 규모를 3조원으로 확정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3조원대 자기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증권사로 꼽히는 삼성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의 주가는 상승한 반면, 3조원에 크게 못 미치는 자기자본 규모를 갖고있는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는 급락세를 기록함.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두산(000150) : 2분기 실적 호조로 강세.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80.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6%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59.0% 증가한 9,583.03억원, 1,533.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는 금일 동사에 대해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7,000원에서 175,0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금호산업(002990) : 대우건설 주식 2,000만주 처분 결정에 급등. 동사는 금일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자구계획 이행 및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를 목적으로 대우건설의 주식 2,000만주(2,730억원)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한편, 이 같은 소식에 대우건설(047040)의 주가는 급락세를 기록함.
스카이라이프(053210) : 가입자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로 급등.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동사의 가입자는 2013년까지 연평균 20%이상 증가한 491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홈쇼핑, 광고 매출 증가 등으로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000원에서 3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코오롱아이넷(022520) : 2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94.09억원, 63.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5%, 60.8%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4,079.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1%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한진(002320) : 저평가 분석 및 택배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증가 전망에 상승. 유진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대한항공 지분가치가 5,045억원인데 비해 동사의 시가총액이 3,772억원이라며,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분석하였음. 또한, 택배이용료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가 모두 11년초 이후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중인 데다, 대한통운이 CJ그룹에 의해 인수되어 택배 시장의 경쟁 강도도 약화되어 동사의 택배부문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4,000원을 유지하였음.
이수페타시스(007660) : 클라우드 컴퓨팅 수혜 기대로 소폭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현재 네트워크 장비용 MLB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와 제품 특성 및 기술이 유사한 서버/스토리지용 MLB 시장으로의 신규 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였음. 아울러 서버/스토리지 시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확대로 큰 성장이 예상되는 바, 만약 동사가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동사의 향후 성장 전망 가시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7,3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음.
대유에이텍(002880) : 2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2.18억원, 5.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61%, 79.50% 감소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1.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85%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 코스닥시장 -
오텍(067170) : 복지정책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 유화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는 특수차량 제작업체로 현재 장애인 콜택시, 이동식 목욕차량, 병원 진료차량, 앰뷸런스 등 복지, 의료차량의 국내 시장 점유율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초 인수한 오텍캐리어 실적반영과 국민 복지증진에 대한 정책강화 수혜로 특수차량 부문의 성장성 확대가 기대되어 동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아울러, 동사의 현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2배 수준으로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평가하였음.
중앙오션(054180) : 지난해(6월결산) 실적 호조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2010년6월~2011년6월) 영업이익이 23.1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8.4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04.3%를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128.79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하였음.
케이피엠테크(042040) : 보령메디앙스와 유아복 런칭 부각으로 상한가. 보령메디앙스와 공동으로 유아복 런칭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부각되며 동사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함. 언론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는 미국에서 이미 테스트가 끝나고 인증까지 획득한 상태로 국내에서 서울시 의사협회에서도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파트론(091700) : 2분기 실적호조 및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 대신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의 2분기 실적은 최대 고객사 갤럭시S2 판매호조로 동사의 카메라모듈, DMB 안테나 매출 증가로 전분기대비 큰 폭의 개선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였음. 아울러, 올 하반기도 갤럭시S2 및 갤럭시탭 관련된 카메라모듈, DMB 안테나 등 모바일 부품의 출하량 증가로 매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고,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는 무상증자에 따른 주가 희석화를 반영하여 14,000원으로 조정하였음. 한편, 동사는 전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64.47% 증가한 91.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유비벨록스(089850) : 2분기 실적 호조로 강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37.7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7.36%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 역시 262.54억원, 33.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0.99%, 62.70%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테스(095610) : 100% 무상증자 결정으로 강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 배정기준일은 8월11일이며, 신주는 상장예정일은 8월29일임.
이노칩(080420) : 2분기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82%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0.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2%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한편, 동사는 영업이익 증가 요인에 대해 동사의 스마트폰/태블릿PC를 겨냥한 신제품의 성장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SBS콘텐츠허브(046140) : 3분기 실적회복 기대감에 소폭 상승. 한화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SBS가3분기에 “무사 백동수”를 비롯해 김선아 주연의 “여인의 향기”와 최강희 주연의 “보스를 지켜라” 등 신규 드라마를 방송하기 때문에 동사의 미디어사업 매출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2011년 실적전망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21,400원에서 18,900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음. 한편, 한국투자증권도 동사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지 않았지만, 콘텐츠 유통수익과 관련 사업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800원을 유지하였음.
YTN(040300) : 2분기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6.99억원, 84.3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1%, 91.2%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순이익은 48.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4.7%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특징 상한가]
오텍 : 복지정책 수혜 기대감
중앙오션 : 지난해(6월결산) 실적 호조
보령메디앙스, 네오팜 : 출산장려정책 관련주 상승
케이피엠테크 : 보령메디앙스와 유아복 런칭 부각
로엔 : SK플랫폼 사업부와의 합병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