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 대한 고찰
며칠 전 커피숍에 갔는데 <Happy wife, happy life>라는 글이 담겨져 있는 액자가 걸려 있었다. 얼핏 보기에 커피숍에 생뚱맞게 무슨 wife 라는 글이 적혀있는가 의아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주 멋진 뜻이었다. 해석해 본 즉, “아내가 幸福해야 人生이 幸福하다”는 것이다.
맞다. 아내가 행복해야 삶이 행복하고 남편이 편하다. 남편의 행복은 아내의 손에 달려 있다. 특히 나이 들어가면서 이러한 진리는 두드러진다. 이 世上에 아내라는 말처럼 정답고 마음이 놓이고 아늑하고 편안한 이름이 또 있을까?
아내를 칭송하는 아름다운 말들이 많다.
“좋은 아내를 갖는 것은 제2의 어머니를 갖는 것과 같다. 좋은 아내는 남편이 탄 배의 돛이 되어 그 남편을 순연히 항해시킨다.” (영국속담)
“아내는 행복의 제조자겸 인도자이다.” (피천득)
“나라가 혼란스러우면 좋은 재상이 있었으면 하고, 가난한 사람은 좋은 아내를 얻고 싶어하는 법이다.”(중국 위나라 문후)
“아내를 괴롭히지 말라. 하나님은 아내의 눈물방울을 세고 계신다.” (탈무드)
“아내는 젊은이에게는 연인이고, 중년 남자 에게는 반려자이고, 늙은이에게는 간호사다.” (베이컨)
“남편 된 사람은 아내의 행복이 자신의 전부라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칸트)
송나라 구양수는 “내가 재력이나 지위 때문에 마음고생 하지 않고 지낸 것은 내 아내의 덕이다”고 말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어서는 안 된다.”하시고(마19:6) 나아가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한 것이다”고 말씀하셨다. (마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