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의 사고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신차 운송도중 사고로 인해 대당 5천만원이 넘는 제네시스 두대가 크게 파손된 것.
지난 5일 12시쯤 청담동의 한 건물로 차량운송차가 돌진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건물1층 일부가 파손됐고 운송중이던 차량 두대가 떨어지면서 크게 파손됐다. 파손된 차는 5천만원이 넘는 현대의 고급세단 제네시스.
사건사진은 한 인터넷 게시판에 아이디 ‘susu’를 사용하는 네티즌이 올린것으로 160여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순식간에 퍼지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제네시스 지못미~’, ‘쟤네실수’ 등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한편 ‘차를 고쳐서 새것처럼 다시 판매하는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냈다.
건물1층의 한 상점 주인은 “언덕위에서 운송차가 미끄러져 내려와 건물에 부딪쳤고 충격으로 인해 위에 있던 차가 아래로 떨어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대차 대리점 직원에 따르면 “간혹 차량 인도 전에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고객과 협의하에 수리해 판매하거나 일정금액을 할인해주는 방법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작은 스크래치나 단순 부품교환 정도의 수리일 경우에만 가능한 일이고 사진처럼 차체 프레임에 영향을 주는 대형사고는 인도 자체가 불가능해 공장에 반납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한대는 천정이 크게 손상됐고 다른 차는 3미터 높이에서 옆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일부 부품 교체를 통해 출고 할 수 있는 사고가 아니다. 탁송업체의 보험으로 처리되고 두 대 모두 폐차하기로 했으므로 수리해서 다시 출고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못박았다.
첫댓글 폐차비용 대신 물고 고쳐서 타면 안될까요?
과연 수리해서 다시 출고되는 일이 없을까요...ㅡ.ㅡ;
두대 다 나 주지...내가 알아서 탈라니까...ㅎㅎ
웬지 팔것 같은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