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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보원
 
 
카페 게시글
지역사회복지관 클라이언트와 함께 찍은 사진속 사회복지사의 V포즈를 보며 든 생각!!(Ver.0.1)|
강성필 추천 0 조회 245 11.09.15 01:1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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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15 08:33

    첫댓글 강성필 선생님 고맙습니다.

    저는 어제 모 복지관에서 실천윤리로 대화를 나누었는데,
    선생님의 이 글이 실천윤리를 다루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면,
    그에 관해 당사자에게 설명하는 게 어떨까요?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는 사정, 그에 대한 회의, 고뇌...
    이런 사실과 감정을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와줄 수 없겠는지, 묻는 겁니다.

    물으면 잘 될 겁니다.
    물으면 잘 되었습니다. 경험으로써 이를 알고 확신합니다.
    잘 되지 않을 경우도 있겠으나 그래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1.09.15 08:37

    강성필 선생님, 보령으로 1박2일 절차탁마 학습여행 또는 하루 학습여행 가고 싶습니다.
    주선해 주실 수 있는지요?

    인공이 적고 자연 그대로, 조용하게 거닐며(혹은 산행하며) 이야기 나누고
    도시락 나눠 먹기도 하고,
    그렇게 가 볼 만한 곳...

    1박 2일이라면 무료로(혹은 아주 저렴하게) 숙박(3~40명)할 수 있는 곳...

  • 작성자 11.09.19 11:54

    답글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보령에서 하루학습여행이라고 하면 옥마산이라는 곳에서 산행(왕복약2시간30분 소요)한 후 개화예술공원(입장료 2천원)에서 허브랜드 구경을 하면 될 듯 싶습니다. 1박2일로는 무창포해수욕장 쪽이 조용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숙박관계는 저도 잘 몰라서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어쨌든 하루 학습여행을 하신다면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물론 주말에만 가능하지만). 한덕연선생님 글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뵙고 싶네요^^

  • 11.09.19 13:02

    강성필 선생님 고맙습니다.
    옥마산, 허브랜드, 무창포 해수욕장...
    기억해 두겠습니다.

  • 11.09.15 12:35

    강성필 선생님.
    기관에 있을 때 제가 찍은 사진을 돌아보게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그런 사진을 찍을때 참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도 많이 했지요.

    되돌아보면
    그런 사진을 아애 안 찍은 것은 아닌데 함께 웃고 즐기는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표정이 담긴 사진, 자랑스러움이 보이는 사진, 즐기는 사진, 편안한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기관의 요구에 따라 완전히 거부할 수는 없더라고요.

  • 사회복지사로서 클라이언트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 무엇을 남기기 위함인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돌려드리지도 못할 사진을 무얼 그리 많이 찍었는지....

  • 11.09.15 20:41

    오늘 드라마치료에 활동사진을 찍기 위해 보조자로 참여하였습니다.
    처음 몇 분 동안은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셔터를 눌러댔는데,
    이내 감정이 격해져 눈물이 그치지 않는 어머님들 앞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던 제 손이 부끄럽게 느껴지더군요.

    진솔하게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에서 울려퍼지던 '찰칵' 소리..
    어머님들께 죄송하기도 하고, 제 손이, 제 모습이 민망하기만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되더군요...

  • 소리없이 찍히면 좋으련만...

  • 11.09.16 00:13

    소리라도 나니까 더 조심하는 거지요^^

  • 그렇네요,한미경 선생님, 소리없으면 몰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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